토요일 일산가서 전단지와 현수막을 달았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녀봤지만....
6월 17일 일요일..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고...
새벽에 북어국을 끓였습니다..
비글 미소엄마가 주신 북어를 넣고 팍팍 끓였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인지라 솥이 이거밖에 없어서..
이만큼 밖에 끓이질 못했네요..
어디다 담아야 할지 모르겠고해서..
그냥 솥채로 들고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우리 믹스견아이를 위해 직접 가서 전단지 붙여주시고
노력해주신 많은분들..
아직....아가는 찾지 못했습니다......ㅜㅜ
계속 부탁 또 부탁드립니다..
<아이 찾는다는글을 계속 퍼날라주시기 부탁드립니다)
http://blog.naver.com/for213/120161824578
누군가 저에게 말합니다.
이개가 누구의 개냐고?
물론 저와의 인연 며칠밖에 되지 않습니다만,,
제 개가 아닌가요?
전 내 개라고 생각했는데...말이죠 ㅠㅠ
강사모에서 보고 연락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문자연락과 쪽지연락인지라 어느분이신지를 모르네요...ㅜㅜ
정말 정말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추님 초코쿠키님 호야랑보노님..
그리고 어제 보호소가서 들었습니다..
9월 출산예정이신 회원분..(영어닉네임들었는데....제가 못외웠네요 ㅠㅠ)
만삭인몸에....정말 어제 얘기듣고 얼마나..
감동에..죄송한 마음에....감사한마음에...정말 이루 말로 표현할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위에 글을 쓰지못했지만,
포스팅 퍼날라주시고 응원댓글 응원문자 등을 보내주신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일단 어제 보호소에 북어국도 주고 아이들도 볼겸해서 갔습니다.
힘없는(?) 베키..
전에 포스팅했던 베키입니다.
http://blog.naver.com/for213/120161772312
베키가 엄마가 생겼다고 합니다~~^^
정말 정말 좋은일이죠~~
베키의 엄마께서 직접 베키보러 오셔서 예뻐해주셨고,
지금 베키는 엄마에게 가기위해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오늘이네요.
오늘 6월18일 월요일..
베키의 새로운 생일이 됩니다.
오늘 오후에 엄마집에 입성합니다~
베키는 봉사온 검은티입은 오빠가 무척이나 맘에 들었나봅니다.
계속 이곳에 앉아있었습니다.
저는 무척이나 섭섭해서..
베키에게 삐지려고 했는데..
저의마음을 읽었는지..
저에게 쪼로로 와서 안깁니다~~^^
그리고 또.... ㅠㅠ
날 버리고 검은티입은 오빠에게 갔다능..
한참 다른아이와 놀다보니..
베키가 혼자 저러고있습니다..
베키모습 찍는데....
요녀석...
지찍는아는건지..
저러고 봅니다.ㅋㅋㅋ
베키혼자있는거 보고 다른 분께서 베키 쓰다듬해주셨어요..
베키는 입이 근질근질했는지...
봉사자분들이 모여있는 곳 앞으로 가더니..
크게 말합니다..
나 엄마생겼다~~!!!!!!!!!!!!!!!!!!!
하지만 아무도 관심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요녀석은 부러워서 미칩니다.ㅋ
베키가 일자로 쭉 누워있습니다..
베키앞에 가서 저도 누웠습니다....
썬양 : 베키 이제 이곳을 떠나네.......
아무말도 하지 않는 베키...
엄마에게 버림받고.
시위탁 보호소.
그리고 안락사의 공포.
그리고 이곳 사설 보호소.
이젠........
버림,공포,보호소등의 단어가 아닌....
한 엄마의 예쁜 반려동물 예쁜 딸 베키가 됩니다...
어제 어떤분께서 봉사하시고 가시면서 하신 말씀이..
보호소 아이들을 다음엔 보지말자..라는말이 제일 좋은말...
그쵸..
정말 이곳에서 보는것보다...
엄마의 품에서
엄마집에서 놀고있는모습을 보는것이 제일 좋은거죠..
베키는 문득...
보호소 친구들이 걱정입니다...
한참을 생각합니다..
누가 제일 문제인가~~~
떠 올랐습니다...!!!!
요 녀석 다롱이!!!
다롱이도 믹스견...
사실 믹스견이 정말정말 똑똑하고 이쁜데말이죠^^
다롱이와 힘찬이는 사이가 무척 안좋습니다.
그래서 번갈아가면서 갇혀있는 상황이 되요..
힘찬이가 나와있음 다롱이가 안쪽방에 들어가있고
다롱이가 나와있으면 힘찬이가 안쪽방에 들어가있고
서로 사이가 안좋습니다 ㅠㅠ
일단 베키는 같은 믹스견으로써..ㅋ
다롱이에게 충고를 합니다...
용기를 내라고..
노력하라고....
따라다니면서 계속 쫑알쫑알...
밥잘먹고
항상 건강 챙기고
쉬야 응가는 항상 패드 한가운데에..
개인기 하나정도...등등.ㅋ
한참 다롱이에게 충고하던 베키눈에 들어온..
신참 달래...
이제 7개월추정인데...
버림받고 안락사의 공포속에구조된 아이..
베키는 어린아이가 걱정되어서 쫑알쫑알.....
잔소리라 그저싫다는 시츄어린이 달래..
언제나 말괄량이 귀염둥이 베키는 이제 보호소에서 안보겠네~~
베키가 엄마와 잘사는 모습을 보이는것만으로도.
분명 많은분들에게 믹스견도 다른 품종견들과 다를것없다는..
인식을 만들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녁 식사시간...
모두 정신없이 밥먹는데..
호수가 맛이없다는듯 저를 쳐다봅니다.
아이들 먹는 모습은 정말 이쁩니다..
많이 많이 먹으렴~~^^
그리고 이쁘고 똥글똥글 응가하고~
정말 많은분들께 감사합니다..
아직 찾지 못한
우리 아이에게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 부탁드릴께요...
첫댓글 베키눈빛이 ,.정말 친구들을 걱정하는 눈빛이네요..
베키야! 눈빛이 참,. 맑고 이쁘다.. 잘살아야한다.정말 잘살아야한다..다시는 버림받지도, 집을나오지도 말고,.
꼭이다!!!
그리고, 집안에 일이있어, 고향에 가는내내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선희님 말씀처럼, 전단지 한장이라도 더 도움주시려고 해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아가를 출산예정이신분은, 은정"님인것같던데요,. 은정님이 만나게되실 천사님,.얼마나 이쁠지요,
바둑아,바둑아,.
제발, 누군가에 의해 보살핌받고있기를,. 그렇게 믿는다.
제발 우리들에게 다시 돌아와주기를,!!
베키가 정말 잘살았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꼭 돌아와 줬으면좋겠어요 ㅠㅠ
썬님 블로그 보고 베키를 알았기에~썬님께 제일 먼저 인사드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부평에서 구조하셨던 강아지가 일산에서 사라졌단 글 읽고 차마
아무 말슴도 드릴 수가 없었네요 ㅠㅠ 마음이 아파서요..
일산에서 사라진 강아지도 꼭 돌아오기를 기도할께요~
그리고 다음에 꼭 뵙고 베키를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도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나 또 베키 사진을 많이 올려주시니~~넘넘 행복하네요 지금 이 시간...
베키는 남자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저도 질투가 좀 날려 했었는데^^;;;;
썬님 꼭 강아지 찾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아무 도움 못드려 죄송합니다~
아니에요~~
직접 구조하신 여기 유기동물사랑나누기운영진분들과 회원분들이 계신데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일을 해주시는 아인사랑님!!!
입양이야말로 얼마나 큰 용기와 큰 사랑인가요..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베키니깐..
사진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베키가 입양간다는소식에 저 정말 활짝 웃었습니다.
힘든일속에서도 행복한소식이 큰 ...위로가 됩니다
9월출산예정인 사람이 저인가봐요 ㅎ만삭은 아닌데ㅎ시추오메님옆에서 보조역할만해서 힘들지않았어요. 다른분들이 더 수고하셨지요. 빨리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야할텐데요 ㅠㅠ이 더운날 어딜 돌아다니는건지. 꼭 반드시 돌아오기를 기도할게요. ㅠ
아..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죄송스럽기도 하고.감사하고 정말 큰 감동을 받았어요...
아이비요요님의 그 큰마음에 보답하는건 정말..
할수있는거라곤..여기 유사랑 아이들 입양공고 열심히 퍼나르는일 할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베키 참 다행이네요^^
아 그리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베키가 입양을 가게 되서 기쁘네요
신랑이 베키가 맘에들어서 베키를 입양했으면 했는데
라떼가 제손을빨고 무릎에 앉아서 떨어지질 안아서 라떼를 데리고 와서
베키가 눈에밟혀는데 너무 잘된것같아요
베키야 건강해야되고 사랑받는 베키가 되야된다
전단지 돌려주신 여러분 수고많아써요 감사합니다
축하해 베키야 !!!!!!!!!!!!!!
글 참 맛있게 잘 쓰시네여 잠시 얼굴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베키 한번봤는데두 정말 이뿐짓 마니하더라구요.. 더 이뻐진거 같은데 진짜엄마 만났으니 더더더 이뻐질거에요^^ 녀석 행복만 빌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