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역하경34괘 - 33.천산돈(天山遯) - 8

[수석철]

3). 강해(講解) - 효사(爻辭) - 3

九三은      係遯이라.      有疾하야      厲하니

(구삼)      (계돈)            (유질)          (려)

畜臣妾에는      吉하니라.

(휵신첩)         (길)

象曰係遯之厲는      有疾하야      憊也오

(상왈계돈지려)      (유질)          (비야)

畜臣妾吉은      不可大事也니라.

(휵신첩길)      (불가대사야)

●구삼은 매여서 물러남이라. 병이 있어 위태하니 신하와 첩을

기르는 데에는 길하니라.

상에 가로되 '계돈지려' 는 병이 있어 곤함이오, '휵신첩길' 은

큰 일은 못하는 것이니라.

(係 - 이을 계. 맬 계.    厲 - 위태로울 려. 갈 려. 괴롭힐 려.

畜 - 가축 축. 기를 휵.    憊 - 곤할 비. 고달플 비. )

★뜻풀이

천산돈괘 아래로 부터 세번째 효에 대한 풀이이다.

구삼은 양이 양자리를 얻어 바름을 얻었으나 위로 응원해주는

정응이 없으니, 아래로 상비관계인 육이에 매여서 빨리 물러나지

못하는 것이다.

마땅히 물러날 때에 물러나지 못하여 몸은 위태하고 곤하나, 신하

나 첩으로 돌보는 작은 일에는 사사로운 정이 있는 것이 되어 길한

것이다.

이는 마치 후한때 신야성에서 유비가 조조의 대군을 맞아, 마땅히

군사만 거느리고 발빠르게 후퇴하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병들고

늙고 어린 백성들을 차마 떨치지 못하여 같이 후퇴하다가 조조군에

게 포위를 당하여 낭패를 본 경우와 같다 하겠다.

①구삼이 動하면 비(否 : 7월)가 되므로, 상괘인 乾馬가 더위에 지쳐

(疾) 빨리 뛰어가지 못해 '厲' 하게 되는 것이다.

②구삼이 動한 곤삼절(坤 : 地, 妾, 臣)에서 '畜臣妾' 이 된다.

[나경[甚結]]

수석원장님~ 감사합니다.
더운날씨에 항상 건강 잘 챙기셔요~

날마다 복을 받고 해피한 날이 되시기를 빕니다~

[거성(巨星)]

주역 천산돈을 봅니다~^^

[빛몸]

고맙습니다

[묘산]

천산돈의 3효를 익힙니다^^

[서해[西海]]

주역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