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메이크업 룰 <2>
Top secrets <2>
< VOGUE GIRL> 2013년 04월호
할리우드 셀럽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직접 고안해낸 미스터리 포뮬러와 국내 스타들의 단점 커버 메이크업 룰, 그리고 인기 뷰티 블로거들이 밝히는 스킨 케어 노하우를 총망라했다.
매끈하게 발리며 선명한 색상을 남긴다. 라네즈의‘실크 인텐스 립스틱’베이지 쉬폰 색상.가격 2만5천원대.
SILKY LIPS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송혜교의 립 메이크업의 비밀은 라네즈의 ‘실크 인텐스 립스틱’ 베이지 쉬폰 컬러를 립밤과 적당히 믹스해 손가락으로 문지르듯 바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볼륨이 더해진 매끄러운 입술이 연출된다. 만약 지속력을 더하고 싶다면 입술에 티슈를 댄 상태에서 퍼프에 파우더를 묻혀 입술 위를 톡톡 두드려준다. 전미연(메이엔)
- 1. 은은한 반짝임과 자연스러운 발색을 자랑한다. 맥의‘아이섀도우’ 소바 색상.가격 2만4천원.2. 펄감이 번짐 없이 지속되는 크리미한 질감의 펜슬 아이라이너. 크리니크의 ‘크림 쉐이퍼 포 아이즈’ 04호.가격 2만4천원.
BROWN LINE
쌍꺼풀이 얇고 눈매가 긴 최여진의 경우 자칫하면 눈이 부어 보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음영을 주는 아이 메이크업에 공을 들인다. 이때 블랙과 브라운 컬러를 적절히 섞는 것이 중요한데, 크리니크의 ‘크림 쉐이퍼 포 아이즈’ 브라운 슈거 컬러로 속눈썹 가까이 아이라인을 그리고, 오제끄의 ‘쇼킹 트리플 아이라이너’ 킬 블랙 컬러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얇게 메우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다. 그런 다음 맥의 ‘아이섀도’ 소바 컬러를 그러데이션하듯 덧바르면 백만 불짜리 눈매로 변신한다. 이미영(이희 헤어 & 메이크업)
- 밀착력과 커버력이 탁월하다. 바비 브라운의‘페이스 터치업 스틱’.가격 3만8천원.
PURE BASE
강민경은 뽀얗고 맑은 피부를 갖고 있지만 약간의 잡티와 피곤할 때 도드라지는 다크서클이 문제다. 뽀득거릴 정도로 매끄러운 피부 표현을 좋아하기 때문에 피부 본연의 색과 결이 살아날 수 있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최대한 얇게 한 다음 잡티는 슈에무라의 ‘젤 컨실러’로, 다크 서클은 바비 브라운의 ‘페이스 터치업 스틱’으로 커버한다. 이 컨실러들은 촉촉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도톰하게 펴발라도 부담없는 게 장점이다. 희진(순수 청담 설레임점)
- 고농축 피그먼트가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생생하게 발색된다. 바비 브라운의‘크리미 매트 립칼라’ 레드 카펫 색상. 가격 3만8천원대.
SWEET KILLER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임수향이 맡은 역할은 킬러다. 그래서 블랙 라이너로 눈매를 강렬하게 표현하지만, 워낙 눈이 크기 때문에 언더라인은 그리지 않는다. 그 대신 슈에무라의 펜슬 타입 컨실러 ‘커버 크레용’을 언더라인 중앙에만 살짝 터치해 두 눈을 또렷하고 맑게 연출한다. 그런 다음 소량의 파운데이션으로 입술 선을 톤 다운시킨 뒤 바비 브라운의 ‘립스틱’ 레드 카펫 색상을 안쪽에만 발라 붉은 색감이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게 만든다. 그러면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킬러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노미경(제니하우스 도산점)
<Part 3>
Top BLOGGER’S Skin Rules
국내외 유명 뷰티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도 포스팅하지 않았던 비밀스런 스킨 케어 룰을 공개한다.
-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키면서 자연스러운 윤기를 주는 크림 타입의 사계절용 파운데이션.끌레드뽀 보떼의 ‘뗑 나뛰렐 훌루이드’. 가격 13만원.
SMOOTH SKIN
다른 무엇보다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 게 스킨 케어의 목표다. 그래서 요철이 있는 도구로 죽은 각질층을 깎아내는 ‘바이브라더머브레이전(Vibradermabrasion)’ 시술을 즐겨 받는다. 시술 후 빛나는 피부가 몇 주 동안 유지되는 점이 마음에 쏙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소에는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고, 모공을 깨끗하게 제거하며, 주름을 예방하는 동시에 흉터까지 치료하는 레틴 A 성분 화장품을 바른다. 파운데이션도 아무거나 쓸 수 없다. 그래서 영양분이 들어있는 데다 피부를 눈부시게 만들어주는 기적의 파운데이션, 끌레드뽀 보떼의 ‘뗑 나뛰렐 훌루이드’를 애용한다. 캐롤린 수(Carolyn Hsu), thedailyobsession.net
- 피지 조절과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젤 타입의 페이스 마스크.프레쉬의 ‘엄브리안 클레이 매티파잉 마스크’. 가격 7만5천원.
STOP BREAKOUTS
얼굴에 절대 손대지 않으려고 항상 신경 쓰지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저절로 손이간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얼굴에 꼭 트러블이 생긴다. 이때 프레쉬의 ‘엄브리안 클레이 매티파잉 마스크’만한 게 없다.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스폿 트리트먼트, 피부 속 불순물을 제거하는 세안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마스크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 엘리자베스 몬손(Elizabeth Monson), moveslightly.com
- 모공 속 노폐물까지 말끔히 제거해주는 진동 클렌저. 클라리소닉의‘미아 소닉 스킨 클렌징 브러시’. 가격 13만원대.
PERFECT PORES
진동 세안 기구 클라리소닉(Clarisonic)을 사용한 후부터 피부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모공 깊숙이 자리한 노폐물이 청소되면서 트러블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 매일 아침과 저녁, 비오레(Bioré)의 ‘콤비네이션 스킨 밸런싱 클렌저’와 함께 사용하면 피부가 즉각적으로 생기 있게 변한다. 에일린 다트루체(Eileen Dautruche), misswhoeveryouare.com
- 7가지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부드럽고 섬세한 거품의 저자극 클렌저. 닥터 자르트의 ‘V7클렌징 폼’. 가격 2만2천원.
STAY HYDRATED
피부가 매우 건조하고 거칠어 깨끗이 세안한 후 각질 제거 패드로 피부 표면을 정돈한 뒤 세럼과 오일로 마무리한다. 피부 타입이 변하지 않는 한 이 방법을 꾸준히 실천할 생각이다. 또 한 가지! 스킨 케어를 울며 겨자 먹기로 해치워야 하는 숙제가 아닌 나에게 투자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인드 컨트롤하는 것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그레이스 앳우드(Grace Atwood), stripesandsequins.com
- 하루 종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키면서 탄력 있게 가꿔준다.리리코스의 ‘마린 하이드로 인텐스 크림’. 가격 8만5천원대.
SEASONLESS COSMETIC
피부 상태에 따라, 혹은 계절에 따라 화장품을 싹 바꾸곤 하지만, 1년 내내 화장대를 지키는 제품이 있다. 바로 리리코스의 ‘마린 하이드로 인텐스 크림’. 투명 메이크업을 제대로 표현하려면 피부가 정말 좋아야 하기 때문에 건조할 때마다 수면 팩처럼 두껍게 바르고 잔다. 그러면 다음날 피부 탄력과 수분감이 좋아져 화장이 정말 잘 받는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시트 마스크를 사용한다.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한 저렴한 제품들을 냉장보관하며 수시로 꺼내 쓰고 답답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올앤비의 ‘에뮤 오일 마일드’를 덧바르면 꿀광이 바로 살아난다. 박소영, blog.naver.com/pparksomin
- 개운한 클렌징을 돕는다.이니스프리의 ‘그린티 퓨어 클렌징 오일’. 가격 1만6천원.
FRESH CLEANSING
피부가 유독 건조하고 예민한 편이라 환절기가 되면 수분감을 남겨주는 클렌저로 욕실을 가득 채운다.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이니스프리의 ‘그린티 퓨어 클렌징 오일’로 1차 세안하고, 뷰티플 스킨의 ‘고츠밀크 위드 로즈 솝’으로 세안을 마치는 것. 천연 성분 제품이라 그런지 당김이 거의 없고 여느 클렌저에 비해 촉촉함이 오래 지속된다. 포인트 메이크업을 했을 땐 어퓨의 ‘미네랄 립앤아이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한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세정력이 훌륭해 즐겨 쓰고 있다. 그런 다음 그날의 피부 상태에 맞춰 미백, 보습, 트러블 케어용 시트 마스크를 매일 번갈아 사용한다. 이렇게 세안부터 보습에 공을 들이면 피부에 물 마를 걱정이 없어진다. 이혜수, lhaesue1004.blog.me
- 부드러운 촉감과 손가락을 낄 수 있는 포켓 디자인이 장점. DHC의 ‘실키코튼’.가격 2천5백원(80매).
PRECIOUS PAD
토너는 양이 많고 저렴한 제품을 쓰지만 화장솜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내게 토너는 그저 피부결을 정돈하고 노폐물을 닦아내는 용도로 쓰이기 때문이다. 대신 폭신하고 부드러운 DHC의 ‘실키코튼’이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토너를 듬뿍 묻혀 아침저녁으로 피부를 정돈하면 특별히 각질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피부가 맨들맨들해진다. 임주희, blog.naver.com/oliviavi
- 콜라겐의 생성을 돕고 피부 스스로 수분을 가둘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비 브라운의 ‘엑스트라 리페어 모이스춰라이징 밤’. 가격 15만원.
MASK + MOISTURIZER
환절기엔 세안 후 토너로 피부를 정돈하고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겔 마스크를 사용한다. 브랜드를 막론하고 겔 타입을 골라 후회한 적이 없다. 보통 마스크를 붙였다 떼는 것만으로 케어를 마치지만,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마스크의 내용물을 모두 흡수시킨 뒤 그 위에 보습 크림을 덧바르는 게 나만의 비법이다. 바비 브라운의 ‘엑스트라 리페어 모이스춰라이징 밤’은 건성 피부에 특히 효과적이라 벌써 몇 통째 쓰고 있다. 이진화, cyworld.com/jdai
* 더 자세한 내용은 <VOGUE GIRL> 2013년 4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
앤드리아 포메란츠(Andrea Pomerantz), 정애경(JUNG, AE KYUNG ) |
포토그래퍼 |
JAMES COCHRANE, CHOI WOO YONG |
출처 |
Vogue Girl webs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