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8월 19일)
<베드로후서 3장> “종말과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교훈”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둘로 너희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하게 하여 곧 거룩한 선지자의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이로 말미암아 그 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벧후3:1-17)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마24:42-44)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살전5:1,2)
『2장에서 거짓 교사들을 경계할 것을 교훈한 데 이어서 베드로는 3장에서는 그런 거짓 교사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부인하는 자들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그리스도의 재림이 지체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성도들에게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베드로 당시의 거짓 교사들 가운데는 언젠가 세상의 끝이 올 것이며 주님의 재림이 있으리라는 가르침을 조롱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구약시대 믿음의 조상들이 죽은 지 오래 되었지만 만물이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운행되고 있음을 볼 때 세상의 종말이란 없는 것이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만물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무로부터 창조되었으며, 그 동일한 말씀이 세상의 종말에 대해서도 예언하고 있음을 부정하는 자들로서, 그들의 거짓 주장들은 그들의 정욕과 부패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임을 베드로는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젠가는 이 세상이 죄로 말미암아 멸망하리라는 사실을 노아 시대의 홍수 심판을 통해서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때에는 물에 의한 심판이었고 완전한 멸망이 아니었지만, 장차 마지막 심판 때에는 불로 말미암아 세상이 완전히 불타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마지막 종말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한 사람이라도 더 회개하고 구원에 이르도록 오래 참으시며 기다리시기 때문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인간들의 시간 개념과 하나님의 시간은 전혀 다른 것이어서 인간들의 천 년이 하나님께는 하루와 같을 수도 있는 것이기에(시 90:4 참고), 예수님의 재림이 지연되고 있는 기간도 사람들에게는 아주 긴 시간 같아도 하나님께서는 짧은 시간에 지나지 않음을 베드로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재림의 날은 반드시 오되 도적같이, 즉 사람들이 예기치 않는 때에 올 것입니다(마24:43; 눅12:39; 살전5:2). 그 날에는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는 등 우주적인 대격변이 일어날 것인데, 이것은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썩어지는 데 굴복하고 있는 만물들은 사라지고 영원히 썩지 않는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하기 위한 변혁의 과정으로서, 여기서 체질이 풀어진다는 것은 물질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원소들이 다 용해되어서 전혀 새로운 물질로 변할 것에 대한 묘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종말의 날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무섭고도 두려운 어린 양의 진노의 날이 되겠지만(계 6:12-17), 참된 성도들에게는 소망하며 고대하던 새 하늘과 새 땅을 마침내 기업으로 받는 날이 될 것입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그런 주님의 재림과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소망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서, 그처럼 일체의 불의가 없이 의로 가득하게 될 새 하늘과 새 땅을 기업으로 받을 자답게 주 앞에 거룩함과 깨끗함으로 설 수 있도록 늘 준비해야 함을 베드로는 교훈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진이나 지구 온난화, 기상 이변 등의 현상들은 이 세상의 종말이 멀지 않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오직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소망 가운데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라나타!』
● 오늘의 기도 ● “오늘 이 땅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 주님께서 오고 계신 소리를 듣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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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주님께서 오고 계신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