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욜저녁이었고
울카페에 후기를 남겨봅니다~
이번이 네번째 참가 였구요
경주의 맑은 달빛을 보면서.. 은하수도 보고.. 떨어지는 유성도 보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D974F563871B002)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A544C563871B234)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79348563871B406)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3D249563871B511)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D0B4E563871B802)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F614B563871BA11)
보문단지를 통과하는데 길이 너무나 아름답게 꾸며져있습니다.
음악도 잔잔하게 흐르고 조명이 이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EC04D563871BC2D)
가다보면 30키로 코스와 갈림길이 나옵니다.
25키로 지점에 위치한 뱃년찻집~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0EB4D563871BE30)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A8649563871BF0C)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7504C563871C127)
이곳에 도착하면 밤 12시쯤이 되는데 밤참으로 왕뚜껑 라면을 줍니다.
기온이 너무나 떨어져서 떨면서 라면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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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64CB549563871C407)
다음에 도착점은 40키로지점인 석굴암 주차장입니다.
여기도착시간은 새벽 네시쯤 이었고..
참가자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구간입니다.
경사도가 있고 새벽이라 졸리고 춥고..
그러다 주저앉으면 다시 일어나기가 어렵습니다.
참가자의 30%정도는 여기서 포기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7FA4C563871C608)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8454F563871C703)
제가 불국사를 통과할때는 아직 어두운 새벽이라
다른분이 찍어주신 사진을 첨부합니다.
석굴암 주차장에서부터 불국사 까지 계속 내리막입니다.
계단도 많고 오르막에서 느꼈던것과는 반대의 고통을 또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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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를 지나면 도로길을 하염없이 가게 됩니다.
논밭도 지나고 아름다운 은행나무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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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77D144D563871CC2F)
60키로 체크포인트를 지나면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B894F563871CD06)
첨성대와 천마총등 문화재를 관람할수 있게 코스가 짜여져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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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경주 시내를 걸어서 통과하게 됩니다.
걷는다고 정신이 없어서 제가 찍은 사진은 별로 없고
다른 팀원이 찍어준 사진이 많습니다.
드디어 도착
아침 9시 50분입니다.
저녁 7시 50분경 출발해서
(무대 앞쪽에 서 있어서 뒤에있는 출발선 빠져나오는데만 20분 걸렸습니다. 참가인원 4000명)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D5749563871C205)
첫댓글 저도 걷는거 좋아해서 제주 올레길도 완주했지만 추운 밤길을 하루종일 걷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그래도 사람들과 같이한다면 운치있고 특별한 느낌일듯합니다 그런데 최소 30킬로 최대 66킬로라니 엄청난 행군이네요 ㅎ
한국 걷기 연맹에서 만든 걷기 그랜드슬램이라는게 있습니다.
거기 보면
새만금 66키로 12시간 통과하는 속보대회와
울산 132키로, 제주도 올레길 250키로 등을
1년안에 달성하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수 있습니다.
제 꿈이지요 ㅜㅜ
코난님도 제주도올레길 (250키로) 완보하셨으니 대단하신거죠~
맛지네요.
경주에선 뛰어댕기는것만 생각했더니 걷기대회도 있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마라톤 하시던 분들도 많이들 참석하십니다.
평지구간은 뛰어서들 가시더라구요..
뛰는게 더 편하다고 ..
걷기도 힘든상황에 뛰다니
대단하시단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걷기대회에서 뛰면 반칙~
엄청나네요~~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체력이라기 보다는 다리가 아파도 참는 인내력인것 같습니다
ㅜㅜ
Weii done!
감사합니다~
와~~ 잘 보고 갑니다.
신라의 달밤이 이케 아름다울 줄이야...
저도 세번정도 완보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새롭네요..
이번에도 우리 회원들이 여러명 갔었는데..
저는 인생길따라도보여행 회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