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
성경본문 : 시편 53: 1~6(1절) / 찬송 : 395장-너 시험을 당해
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무지하뇨 저희가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저희가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너를 대하여 진 친 저희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하나님이 저희를 버리신고로 네가 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였도다
6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고 하나님이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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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어리석은 자(53:1-6)
21세기 들어와서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찾고 있습니다. 자신과 인생에 대해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찾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인생 중에서 가장 불행한 인생은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인생입니다. 바른 신앙안에서 하나님과 더불어 복되고 즐거운 인생을 살아야겠습니다.
바른 지식을 가지라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 볼 때 항상 무신론자들이 있었습니다. 신앙을 가지고 사는 자들이 어리석은 것처럼 말해왔습니다. 이런 자들에게 성경은 어리석은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잠 1:7). 조금만 생각하고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하나님의 존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은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인간의 본성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부인은 하나님과 단절이며 하나님과의 관계의 단절은 곧 영원한 죽음을 의미합니다. 결국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허무한 데 마음을 빼앗기고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하나님보다 더 경배하고 섬깁니다. 나와 인생에 대한 답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나를 만드신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자신에 대한 바른 이해와 인생에 대한 소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인생을 노예처럼, 마지못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자유인처럼 인생을 하나님 안에서 누리며 살 수 있게 됩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찾고 계신다
하나님은 오늘도 굽어 살피시고 계십니다. 인생에 대한 바른 지각을 가진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그들의 모습은 생활 속에서 선을 행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식하기에 선을 행하고자 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려고 합니다. 진실한 신앙을 가진 자는 평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기준에 합당하게 살려고 수고합니다.
하지만 가짜 신앙을 가진 사람은 겉으로는 잘 하고 있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세상 사람들과 같은 방식으로 바둥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지 못한 사람은 사람들의 눈을 더 의식합니다. 사람들의 말에 더 귀 기울입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죄를 범해도 양심에 가책을 갖지 않습니다.
그러다 어느 결정적일 때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크게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있는 사람은 매사에 하나님을 의식하며 삽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었던 힘도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요셉을 쓰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일용할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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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환난 중에 지킨 믿음
화란의 유명한 부흥사인 코리텐 붐 여사의 간증이다.
붉은 혁명이 일어나 직후 소련에서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 목숨을 건 모험일 만큼 기독교에 대한 국가의 박해가 극심하였다.
그리하여 적은 무리가 비밀리에 모여 조심스럽게 예배를 드리곤 하였다.
어느날 몇 십명의 교인들이 지하에 숨어서 비밀리에 예배드리고 있는데 갑자기 손에 기관단총을 든 소련군인 몇 명이 문을 박차고 달려드는 것이었다.
"꼼짝하지 마라! 이자리에서 너희를 즉결 처분하겠다.
그러나 단 한번의 기회를 주겠다.
이제라도 예수를 배반할 사름은 즉시 나오라."
그러자 벌벌 떨던 몇 사람이 일어나 걸어나왔다.
군인들이 그들의 등을 떠밀며
"어서 빨리 이곳을 나가라. 만일 여기에서 어물거리면 너희도 죽여버리겠다."라고 소리치자 그들은 도망처 버렸다.
하지만 더 살고 싶은 놈은 어서 나오라는 군인들의 소리에도 대다수의 교인들은 창백해진채 죽음을 각오하고 기도를 드리는 것이었다.
그러자 그 군인들은 지하의 문을 닫고 쇠고랑을 채운 후 모두 총을 내던지고 교인들을 얼싸안고 외쳤다.
"반갑습니다.
우리는 혹여 우리를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가짜 교인이 있을까봐
일부로 총을 들고 행패를 부린 것입니다. 많이 놀라셨죠? 용서하십시요.
이제 그들은 모두 도망했고 들킬 염려가 없으니 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시다."
그들은 크게 안도하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이렇듯 환난은 참 신앙인과 거짓 신앙인을 구별케 한다.
당신은 목숨이 위태로운 환난의 순간 속에서도 끝까지 죽음을 각오하고 믿음을 지킬 자신이 있습니까?
자기 자신에게 진지하게 한번 질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이 바로 그러한 때입니다.
- 예화글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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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어리석은 자, 악을 행하는 자들의 가장 큰 무지는 무엇입니까(1~4절)?
2. 하나님이 없다 하는 자의 최후가 어떠합니까(5절)?
3.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 믿음이 삶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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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하나님 아버지,
어려운 문제 앞에서 희망을 보게 하시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알게 하시며
주님 앞에 기도함으로 주님의 도움을 바라보며
나아갈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내가 어려움 당할 때에도, 평안할 때에도
변치않고 주님만 찾는 믿음의 사람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나의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께 순종과 감사함으로 나아갑니다.
늘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