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달대체이자 동마전 모의고사라 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챌린지 레이스를 다녀왔습니다.
전날 내리던 비는 아침이 되면서 점점 잦아드는 모습이고,
구름많음/눈/진눈개비1/6℃이고 오후에는 갠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주자들 달리기에는 무리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출발시간이 가까워져도 바람과 함께 비와 진누개비가 번갈아가며 내리며
주자들의 떨림을 더욱 가중시켰습니다.
7시 20분! 아직 고요한 행사장은 곧 있을 대회로 스텝진들이 분주합니다.
솜털머리 부회장님과 해밀 총무님이 짐을 싣고 주차장을 먼저 선점하기 위해 7시전에 도착,
부스까지 운반하시고 물품셋팅하고 계십니다. 이름아침 오시고 짐정리하는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잠시 후 독거머님이 운영본부에서 물품인수 받고 부수로 옮겨 참가자들을 위해 정렬했습니다.
신청부터 갖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솜털머리 부회장님과 해밀총무님이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하신 뜨거운 물, 커피, 각종 간식을 꺼내놓셨습니다.
덕분에 허기진 배를 채우고 춥고 움추린 몸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F4?
오늘은 쥐 안나겄쥬?
오늘도 반바지 입고 달리실 남사랑형님...
젊은것들아~~ 요것이 뭐시 춥다고... ㅎ
밝은 에너지 부부~~ 행사장을 헷갈려서 강너머로 다녀오셨데요. ㅋㅋ
집 가까우셔서 좋겠다. ㅎ
옷갈아 입기 편하게 치마입고 오신 허브누님..
해밀총무님 덕분에 든든합니다.
부상방지를 위해 으샤으샤~~ 최고령 남사랑님, 막내 루투님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아우막 형제분들도 함께.. 챌린지를 매번 함께 하니 이제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군요.
에어울프 훈련부장님의 구령에 맞춰 H2O, 아우막 회원 모두 함께 체조하며 몸을 풀어줍니다.
목소리 작다고 아우성.. ㅋㅋ
한호 회장님 인사말씀...
덕분에 챌린지에 많은 분이 참석할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모두 부상없이 완주하시고 좋은 성과 기대합니다. 화이팅!!
주자들 맞이하러 주로로 가는길..
1km 앞으로 갈 계획으로 앞선 주자분들은 사진 못찍고 화이팅 외치고 지나옵니다.
자리잡고 있는차에 드디어 달려오시는 솜털머리님과 오백님...
두분이 밝은미소 달리기를 즐기시는 듯. 오시고 계십니다.
보나님이 명품백? 꼭 쥐고 2km 지점까지 가서 동반주해서 골인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하프주자 킴스형님..
그 동안 몸이 안좋아 장거리 훈련을 많이 못하셨을텐데..
저력을 보여주십니다.
멋진포즈로 휘리릭..
이번 동마에 첫 풀을 신청한 제로님..
그동안 일달에서도 장거리 훈련을 묵묵히 하시는 모습을 보았는데..
역시 힘든모습 없이 힘차게 달려오십니다.
유지잘하셔서 동마에 좋은 성과 기대합니다. 화이팅!!
홀인원 형님!! 몸이 안좋으셔서 일달때 인공밖으로도 못나가시고 달리기를 주저하시곤 하셨는데,
훈련도 바쁘신 와중에도 틈틈히 하시고, 건강도 많이 되찮으신것 같아 기쁩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프를 멋지게 질주 하시고 계십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날다마 형님.. 작년 챌린지때에는 갈비뼈 골절로 그동안의 훈련을 무산시키는 상황이였는데,
올해는 전정기관에 문제가 있어 계속 어지럼증을 호소 하셨습니다.
또, 그 어려움을 딛고 오늘도 밝게 달려 오십니다.
앞으로 고통없이 재실력을 발휘하시기를...
와~~ 32km를 벌써 완주하시는 저 젊으신분은.... 아~~ 남사랑 형님..
바람과 진눈개비에 다들 옷을 싸여입고, 비닐옷을 둘러 입을때,
섹시한 허벅지를 드러내며 반바지를 쓰윽...
와~~ 체력도 좋으시고 스피드도 좋으시고..
젊은것들아~~
이제 나이먹었다고 투정부리지 마셔~~ ㅋ
그 뒤를 따르는 별이아빠님..
보나님 왈 "남사랑 형님 보다도 못 뛰어"
"빨리 잡아~~"
그러나 미소가득..
달리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맘속으론 또 내가 이걸 하고 있네.. 하겠죠.. ㅎ
긴 시간을 기다리다 캔맥 마시고 풀코스 주자 올려면 멀었지하고 잠깐 졸았더니,,
이걸 어쩔... 한호회장님이 쉥하고 지나가셨습니다.
아~~ 죄송합니다.
바람속을 휘날리며 멋지게 다려가시는 모습 사진에 담았어야 돼는데,,
이놈의 정신상태.. ㅜㅜ
한회회장님, 뒤를 누가 따를까?
독거미, 어게인님
아니 사랑으로 형님 이셨습니다.
그동안 한호회장님 따라 토달을 열심히 하시더니..
손살같이 달려오십니다.
동마때 일 한번 내셔야죠? 형님....
이어 어게인님이 걸어오다 달려옵니다.ㅋ
오늘 컨디션이 안좋으셨는지..
그래도 날씨도 안좋은 상황에서 완주 잘하셨습니다.
와~~ 클리프님..
힘이 남으셨습니다.
그 누구보다 활기있게 달려오십니다.
훈련량만 많으면 정말 에이스될 상인데.. ㅋ
그선생님의 그제자~~ ㅋ
카드를 소지하고 달리신다더니..
여의도 산책하시러 오신줄 알았습니다. ㅎ
그래도 마지막까지 화이팅!!
루트님을 만나자 마자 첫마디
"32km 괜히 신청했어요"
ㅎㅎ 다들 같은 마음일겁니다.
그래도 완주한거 대단합니다.
끝까지 미소잊지 않고 H2O 대세
루트 84 화이팅!!
역시 과거 이력으로 보여주듯이..
자기관리 투철하고 꾸준함을 보여주시는 알회장형님..
오늘도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시는 모습입니다.
'The Wilde 알회장'
순간샷이 멋지게 잡히셔서... ㅋ
H2O 새희망 제이님..
풀코스 처음이라고 하셨는데,
노련하게 잘 달려오십니다.
훈련 잘해서 다음대회때 더 좋은 성과 기대합니다.
아~~ 저분은..
대회때마다 쥐잡던 그분?
오늘은 쥐안잡고 어떤 여성과 함께 달려오십니다.
서로 무언의 힘이 되었는지..
포기하지 않고 꼭지점 찍고, 끈기있게 완주하고 계십니다.
자기관리가 좋으신 길동형님..
무리하지 않고 달리기를 즐기신다는데...
와~~ 풀코스를 완주하셨습니다..
역시 젊은 오빠~~~
오늘 저와 함께 주로를 왔다갔다 응원과 라면, 큰힘이 되어준 보나형님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H2O 마라톤 클럽" 영원하라~~~
모든 주자가 들어오고.. 철수..
오늘의 대회를 복기하며.. 아쉬움과 성취를 말해봅니다.
탈의실에간 내배야님이 긴시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마중가다.....
고생했다. 내동생... ㅋ
장하다.. 내동생.. ㅋ
10km, 하프주자들은 12시 30분에 식사하시고,
32km, 풀코스 주자들이 뒤를 이어 2시타임 식사합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오늘 고생한 회원분들과 서로 격려합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집에 오늘 길에 동선이 비슷한 이웃끼리 동네에 모여.. 뒷풀이..
오늘의 힘들었지만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을 정리해봅니다.
오늘 대회를 위해 많은 고심과 준비를 해주신 회장님, 총무님, 훈련부, 홍보부
모든 임원들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
24년 상반기 또하나의 추억을 남기며 동마대비 좋은 시험이 돼셨으리라 믿습니다.
좋은 성과를 이루시분, 아쉬운 점도 있으신분, 대회를 즐기신 분, 자봉하신분 등..
모두 고생하셨고,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p.s 오사카대회에서 홀로 풀참가해 PB하신 백마총무님 고생하셨고 축하드립니다.
첫댓글 에릭님 자봉에 사진까지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대회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신경 써 주신 해밀, 솜털, 독거미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출전하지도 않으면서도 응원 나오신 보나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담뿍 담아 왔습니다.
생생한 스토리~~
현장 리포터~에릭님
수고하셨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역시 종군기자, 현장감이 살아 있어요. 즐감했심다.
지친 대감님을 업어 퇴근시키는 마당쇠 정성이 갸륵해 보입니다.
와우!!!
역쉬 에릭만의 녹녹함이 있습니다. 생큐!!!!
에릭 홍보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울러, 모든 자봉하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멋진 사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