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 수목원과 용주사
2017년 10월 26일 천안 가족사랑 상담연구소(소장: 신 진영)부설 실버문화대학에서, 오산 물향기수목원과 화성 용주사로 문화체험 관광 길에 나섰다.
물향기 수목원을 가기에 앞서, 오산 미술관에서 오산 미술협회 정기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어, 전시작품 관람을 먼저 한후, 맛집으로 알려진 <마루 샤브>에서 쇠고기샤브 오찬회를 가졌다.
무한 리필로 싫컷 배를 채우고,이어서 찾아간 곳은 오산 물향기 수목원.....
수목원은 꽤나 넓은 공간인데다,다양한 테마별 존으로 조성되어 있어, 제대로 구경하려면 마음먹고 하루 해를 잡아야만 한다.
수목원에서 자유롭게 구경의 시간을 갖고, 곧 바로 용주사로 발길을 옮겨갔다.
용주사에 이르니 때마침 수륙대제가 거행되고 있었다.
수륙재는 이곳 용주사의 전신인 갈양사에서 고려 광종때 국사 해거스님이 갈양사 사찰을 크게 중수하여 낙성식을 하면서 수륙도량을 실시했던것이 그 시초라고 하며, 이곳 용주사가 바로 고려시대 최초로 수륙재가 봉행된 도량이라 한다.
수륙재 또는 수륙법회라고 하는 수륙도량은 물과 뭍에 있는 중생의 영혼을 천도하는 재의식을 말한다.
이런 수륙재를 복원하기 위해 이날 수륙재행사가 실시되었다니, 이런 뜻깊은 행사를 참관할수있었으니 매우 큰 행운을 누린셈이다.
미술관에서 내려다 본 오산천변
오찬회의 시간에.....
물향기 수목원에 도착하여....
식물원에서....
타조와 공작,원앙들도 있었다.
용주사 표지석
용주사 앞에 자리한 효행박물관
사찰 입구에 특이하게도 홍살문이 있다.
문화 해설사로부터 용주사와 홍살문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수륙대재가 거행되는 장면
조지훈 시인의 승무를 설명해 주는 스님
혜경궁 읍혈록 문학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