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흔적』(작사 하용수, 작곡 주 현)은 1984년 3월 발매된
「임희숙」골든 히트 2집 음반에 수록된 곡입니다. 곡이 나온 지
어느덧 40년이 흐른 추억의 곡입니다.
「임희숙」(1950년생)은 고교 2학년 때 '워커힐 쇼 무대'에
섰으며, 1966년 "외로운 산장"으로 첫 데뷔하였습니다.
그녀는 성대(聲帶)를 울리는 '비브라토' 창법을 가장 잘 소화해
내기로 유명합니다. '사주팔자'가 드센 연예인 답게 두 번의
결혼 실패와 1975년 '대마초 사건', '음독(飮毒) 자살 기도' 등
온갖 시련을 겪다가, 1984년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를 통해
재기(再起)하여 영화, 뮤지컬에 잇따라 출연하여 영역을 넓히며
꾸준히 활동 하였던 대중 가요계의 여걸(女傑)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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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말아요 묻지도 말아요
사랑이 내 맘 속에서 빛남을
말하지 말아요
묻지도 말아요 찢어진 내 가슴의
사랑을 말하지 말아요
당신을 알아요
언젠가 떠나야 하는 당신을
말하지 않아도 당신을 알아요
나 만을 사랑했던 당신을
황혼이 짙어가는 길목을 서성거리며
이토록 기다림은 당신을 사랑하는 것
말하지 말아요 묻지도 말아요
사랑이 내 맘 속에서 빛남을
말하지 말아요
묻지도 말아요 찢어진
내 가슴의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