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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요리들 만들며 남는 야채를 이용해
돼지고기 다짐육과 두부로 반죽을 만들고
가족들이 모여 기름냄새 풍기는 그 감성~
그게 바로 명절 감성 아닌가 싶습니다.
담백하고 맛있는 동그랑땡 레시피,
명절 음식으로 동그랑땡 만들기 알려드릴게요.
<재료>
돼지고기 다짐육 700g, 양파 1/2개,
대파 한 대, 새송이버섯 1개, 두부 300g,
당근 소량, 맛소금 0.5T, 후추, 생강가루 소량,
다진 마늘 2T, 계란 6개, 부침가루 1컵.
돼지고기 다짐육은 키친타월을 이용해
핏기를 닦아내 잡내를 제거해요.
두부는 300g 한 모를 면 보를 이용해
물기를 꼭 짜내어 준비합니다.
대파 한대와 양파 반 개를 잘게 다져 준비해요.
새송이버섯도 산적 꼬치 만들고
남은 자투리를 사용했는데요.
당근과 새송이버섯 모두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돼지고기 다짐육과 두부,
그리고 다진 야채들을 모두 볼에 담아요.
다진 마늘 2T 넣어줍니다.
잡내 제거를 위해 생강즙 넣어도 좋고,
생강가루 한두꼬집 정도와 후추를 넣어줘요.
맛소금 0.5T를 넣어 밑간을 해줍니다.
이제 장갑 낀 손으로 반죽을 골고루 치대요.
밀가루를 넣지 않아도 반죽끼리 잘 뭉쳐져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계란을 곱게 풀어 준비하고,
부침가루나 밀가루 한 컵 담아 준비해요.
이제 동그랑땡 반죽을 성형하는데,
밥 한 숟가락 정도 양을 동그랗게 빚어
납작하게 눌러 모양을 만들어요.
너무 두껍고 크게 만들면 시간은 단축되지만
익히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답니다.
적당한 크기로 빚어주고
두께도 1cm 미만으로 만들어요.
동그랑땡 반죽을 부침가루를 살짝 묻혀주고
계란 물에 담가 준비합니다.
넉넉하게 기름 두른 팬에서
중불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너무 센 불에서 굽게 되면
계란 옷이 쉽게 탄답니다.
뒤집개로 살살 눌러가며
단단해지면 속까지 잘 익은 거예요.
가족들이 둘러앉아 하나씩 굽다 보면
어느새 동그랑땡 레시피가 완성이랍니다.
동그랑땡 구워가며 하나씩 집어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답니다.
두부와 야채가 골고루 들어가
고소하고 맛있는 동그랑땡 레시피.
이번 설 명절 음식으로
동그랑땡 레시피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