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학경기장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문학경기장이 가까워서 오전에 목욕하고 바로 경기장으로 GO GO!
추웠지만 미리 무릎담요를 준비하여 경기관람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습니다^^
이번주 화, 수에 드디어 엘지가 문학에 옵니다.
하지만 꽃샘추위가 예보되어 있네요 ㅠ.ㅠ
화요일은 일이 있어 수요일에 갈거지만 제발 추위가 심하지 않길 기도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직 2경기 밖에 안했지만 올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불펜같습니다.
대체적으로 팀마다 1~3선발까지는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 같습니다.(아닌 팀도 있지만;;;)
그 어느때보다 불펜의 중요성이 느껴집니다.
제가 본 경기로만 얘기하자면 어제 기아와삼성경기에서 보면 경기결과는 삼성이 4대1로 이겼지만 오히려 불펜면에서는 기아가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습니다. 로페즈 선수가 초반 난조(채태인 선수에게 유독 약한 모습)가 있었지만 곧 안정을 되찮고 후반에는 좋은 피칭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후 기아 불펜들의 안정적인 피칭으로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습니다. 특히 작년 후반기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던 유동훈 선수의 공은 작년보다 더 위력적이고 더 안정된 제구력을 보이면서 올해도 특급 마무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듭니다.
그리고 오늘 직관했던 두산:SK경기를 보면서 불펜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4:1로 이기고 있던 SK가 불펜 박종훈 선수의 제구력난조로 순식간에 4:3까지 추격당하는 힘든 경기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이는 벌떼야구의 대명사 SK가 작년 초반과 같은 어려움이 있을 거란 예상이 듭니다.(5.12 막장야구 기억하시죠)
우리 엘지도 오늘 경기 보았듯이 양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도 중요하지만 어느팀이 잘 지키는가가 더 중요해 질것 같습니다.
첫댓글 흠,,,타팀경기는 돈주고 보라고해도 안볼듯ㅋㅋㅋ(나만 그런가?) 특히 개아경기보느니 k3리그 보겠습니다.
저도 엘지경기를 첫 번째로 하지만 여건이 안된다면 타팀경기도 즐겨봅니다. 전 크게 싫어하는 팀이 없어요.그리고 인천에 살고 특히 문학구장하고 가까워서 SK경기를 많이 보는 편이예요. 그냥 제일 좋하하는 팀이 엘지일 뿐이죠.
전 축구를 좋아라 하지 않아서~ 걍 돈 주고라도~ 타팀 경기를 보겠습니다 ^^
저도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문학 함 다녀오려구요 문학구장은 작년 한국시리즈 할때 가보고 5개월 만에 가보는듯 싶네요 추운날 경기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정애님 문학 오시는 날 두껍게 입고 오세요. 정말 춥다고 하네요. 꼭 무릎담요 가져오세요.
실시간 리플이네요 샘추위가 온다고 해서 겨울 잠바가 막 생각나네요
겨울파카 입고 오셔야 해요. 아무리 스피드업 경기라 해도 3시간을 밖에서 그것도 앉아서 봐야 하잖아요. 손난로 있으면 손난로도 준비하세요. 전 그날 따뜻한 커피도 가져갈 거예요.
저도 토욜날 경기 보고 왔는데 경기가 빠르게 진행되네 싶더니... 3시간을 꾸역 꾸역 넘기더라구요 무장 하고 다녀와야겠네요 ^^
날씨가 쌀쌀하긴 하던데~~화수 문학경기 보고 싶지만~~ 회사에서 문자중계로 만족해야 할듯
아놔~~전 화욜에 그냥 중계하는 걸로 볼래용~~가서 저희 대신 응원 잘 해주고 오셔여^^
어! 티비 중계없는데 어디서 하나요?
오우~~진짜 화 수 꽃샘추위가 장난 아닐텐데,,,,,옷 든든히 입으시고 담요도 잘 챙겨가셔서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시궁 다녀 오심 생생한 경기후기 부탁드릴께요~^^
수요일에 일이 없으면 가기는 할건데 그때 가봐야 알겠어요. 갔다오면 직관후기 남길께요^^
여우랑은이님 저 수욜날 문학전 갈껀데 어떻게 같이 직관하실랍니까그날 추위에 대비해 옷 단딘히 챙겨 입을 생각인데 전
일단 수요일에 갈 거지만 화요일 일이 수요일까지 해야 할지도 몰라서 약속을 잡을 수 없네요 ㅠ.ㅠ 같이 가자고 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정규시즌 때 같이 직관해요. 4월 30일부터 인천원정경기가 있네요. 제가 그때 쪽지보낼께요^^
다른날 하심 가구 싶어두 못가요 전
이런~다음에 기회되면 같이 직관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