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프로출범과 동시에 상무가 참가하기로 했었다가
개막얼마전에야 불참의사를 밝힌걸로 기억하는데요.
아마 그 이유가 순수아마추어정신을 지킨다는 뭐 그런 이유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제 생각에는 뭐 어차피 요즘에는
프로선수들도 올림픽에 참가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상무가 용병은 뽑지않고 순수 국내선수들로만 구성해서
참가한다면 꼴찌를 해도 재밌지 않을까요? 상무의 장점은
굉장히 많다고 봅니다. 선수생활을 보통 2시즌쉬고 병역의무를 마치는데
그럴필요도 없고 제가 예전에 농구대잔치볼때 상무멤버가 잠깐이나마
조성원,문경은,양경민으로 된적이 있었어요. 전부 3점슛 타이틀 차지했던
선수들인데 이런 멤버구성이 프로팀이라면 절대로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상무가 팀은 있는데 참가할만한 대회가 없어서 선수들이 썪는다는데
어떻습니까 제 생각.. 자체평가하기에 탁월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첫댓글 상무가 참가할만한 대회가 없어서 썩는건 아닙니다. 물론 프로있을때보다는 경기수가 무지 줄긴 합니다만 농구대잔치가 아직도 하고 있고 상무는 여기 참가하죠. 프로로 구성된 상무가 김주성의 중대, 방성윤의 연대에게 밀려 우승 거의 못해봤네요.
그리고 금년 아시아 클럽 선수권대회였나 암튼 상무가 참가해서 3윈가 입상했습니다. 상대팀들은 용병들이 다 뛴 카타르, 레바논 같은 팀들이었죠.
현주엽 조상현이 함께 뛰던 01-02시즌에 현주엽 mvp받고 상무가 우승했습니다.
농구대잔치외에는 이렇다할 큰 대회는 없고 자질구레한 대회가 있는걸로 알고요.. 상무가 김주성의 중대, 방성윤의 연대에게 밀린건 맞지만 상무란팀 특성이 전력이 워낙 들죽날쭉하니까 어느순간 집중적으로 선수가 몰리면 또 모르는거니까.. 그래도 안되면 참가에 의의를..;;;
상무는 농구대잔치,전국체전,세계군인대회,아시아 클럽 대회, 기타 대학이나 프로팀과 연습 경기등 은근히 경기수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