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이 아무리 접근교통망이 좋아진다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광명역의 위치자체에 대해서는 내 생각은 비판적인 시각으로 봅니다.
그 이유로는 현재의 영등포역의 입지를 대체하기에는 위치상 별 좋지 못한 곳이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우선 과거 영등포역수요권을 광명역으로 죄다 옮길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신안산선 개통을 전재로 해서 접근성 차원에서 광명역이 흡수할만한 수요는 경부선 전철권 구로역 이남 지역으로 구로구, 금천구, 광명시, 안양시 북부일부지역, 시흥시 경인남부고속도로축 주변 정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영등포역 수요권으로써 특히나 경부선 전철망이 직접 접하지 않는곳인 강서, 양천구등은 광명역과 접근하기가 영등포역에 비해서 훨신 불편해지고, 비록 경부선 전철을 이용가능한 영등포구 권역이나, 향후 9호선 개통으로 경부선과 환승이 편해질 동작구역시 상대적으로 영등포역 보다는 불편합니다.
경인지역을 들긴 하지만 기존 경인선 축 인근지역권은 엄연히 광명역과는 거리가 현격히 떨어져 있어서 접근하기 시간 걸리고 번거러운것은 마찬가지이죠.
결코 경인지역은 광명역의 수요권이 될 곳이 아니라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혹 장기적으로 경인 남부선 인천 용현/구월에서 안양 석수간 노선이 생기면 인천 만수동지역정도야 비교적 가까이 접근할순은 있겠지만 태반의 경인지역은 그래도 역시 광명역과는 수요면에서 좀 동떨어질수밖에 없죠.
그리도 또 한가지 중요한 변수로 다루어야 할 것은 차후로 건설될 강남 출발 신선의 중간에 수원고철역사가 들어서는데 이 수원고철역의 수요흡수수준이 광명역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수원 고철역사는 수원시 백만인구및, 안양시 태반, 군포, 의왕등의 과천 안산선 권역및, 안산시, 시화공단, 수인선 권역을 포괄하므로 광명역의수요를 상회할것으로 봅니다.
그다음에 서부외곽선의 건설인데 이노선도 중간 경인선과의 교차지점이 될 송내역 지하에 역사를 건설해서 경인선 권역의 수요를 흡수한다면 가장 합리적인 경인지역 수요흡수지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광명역 수요처는: 서울 금천, 구로, 광명시, 안양시 북부 일부, 시흥시 신천동일대
수원고철역: 안양시 중남부 대부분, 군포, 의왕, 수원, 안산, 시화공단, 인천남동구
서부외곽선 송내역: 경인전철권 지역모두
이 3군데와는 별도로 영등포역도 고철이 정차한다고 가정하고.
첫댓글 그래도 옛날에 고집쟁이님이 주장하셨던 반월인근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물어보는건데요.. 수원에 고철역사가 들어서는게 확정된 사안이에요??
강남 출발 신선이 건설된다면 수원에 고철역사 99% 들어섭니다.
제발 고철역은 현 서수원이 아닌 화성지역에 들어서기를..... 거리를 생각해서라도..... 근데 이건 뭐 좀 나중에 토론할 문제같군요.
님.... 그래도요 광명역이 님이 예전에 주장했던 안산시 단원구 반월 일대보다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