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저의 단순한 체험이니 이것이 꼭 테이블 매너다하고 단정짓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걍 참고하시십시오. 저 또한 막글이라 기억나는 대로 붓 가는 대로 날리는 글이니 저의 메모공간입니다.
집으로 초대받았을 때를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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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외국인의 집으로 초대받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젊었을 때에 친구로 만나 한끼 또는 한밤을 때우는 경우도 많지만, 비즈니스로 초대 받는 경우와 또 다르기 때문이다. 비즈니스는 항상 부담이 따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 중에도 아랍인들이 자기 집으로 초대하기를 가장 좋아하고, 영국인들은 가장 인색한것 같다. 물론 영국이라면 England를 말한다. 같은 영국이라도 아일란드 사람들은 우리와 같이 자기 집에서 어울리기를 보통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나는 아이리쉬 집에서 두번이나 머무른 적이 있었다.
돈이 넘쳐서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많이 초대하기를 좋아하는 민족은 없다. 그들은 이슬람이 여행자를 극진히 대접해 주어야한다는 관습에서 시작된다. 아랍인의 집으로 가는 것은 길을 모르니 보통 같이 동행하게된다. 그들도 모시러 오는 것이 대부분이니 만나기전에 간단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꽃도 좋지만 간단한 장식품이나 보석류도 좋아한다.
아랍인의 집에서는 나오는 음식이 큰 접시(중국집의 큰 접시 정도)에 나오는 절대 다 먹으면 결례다. 한족부터 먹어야한다. 그 그릇이 보통 그 음식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적당히 먹고나면 그 남은 여자들이 먹기때문이다. 아랍에선 ㄴ 여자들이 남자와 만나는 것이 금기시 하는 나라도 있지만 많은 아랍의 나라들은 안주인이 나와서 맞고 악수도 한다. 그 나라의 분위기를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이 좋다.
유럽사람들의 초대에는 반드시 정한 시간보다 30 분 늦게가는 것이 좋다. 음식은 항상준비하는데 예상보단 더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손님이 에상시간보다 먼저 가면 주인은 바빠서 정신을 못차릴 수 있다.
라틴계의 사람들은 초대할 적에 자기의 가까운 친지들이 모여서 초대를 받은 것인지, 아니면 가족모임에 온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이는 그들의 인습이 많은 손님과 만나는 것이 좋다는 인식에서 일것이다.
첫댓글 시간이 없어서 다 못읽어 보지만 아뭏든 좋은 글인것 같네요...
유익한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