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in browser 클릭
국장으로부터 무기한 출연정지 소식을 들은
나리는 병원 한구석에서 울기 시작하고
" 표나리 왜 울고있어 "
혜원은 울고있는 나리에게 자신의 손수건을 쥐어준다
" 홍혜원 네가 병원은 왜... "
나리를 봐야한다는 생각이 급해
미처 다른 변명을 준비못한 혜원은
잠시 망설이다가
" ㅇ,아니 병원은 그냥
아시는 분이 입원하셔서... "
" 그럼 그렇지
네가 날 보러왔을 리가 없지 "
" 뭐? "
" 아니 솔직히 그렇잖아
잘나가는 메인 타임 아나운서가 무기한 출연금지 당한
날 보러 올 리가 있겠어 "
그 날 이후 잔뜩 풀이 죽은 나리의 모습에
혜원은 답답한듯 한숨을 쉬며
바짝 앞으로 다가가 나리의 눈을 바라본다.
" 야 표나리. 그 날 네가 걔보다 잘했어 "
" 뭐.. 옷이 조금 촌스러워서 그렇지 "
" 고맙다. 그거 우리 엄마 옷인데 "
" ....?!
아니 뭐, 사람들 반응이 그렇다는 거지
내눈엔 옷도 예뻤어 "
" 고마워. 진심이야 "
그 때, 혜원에게 선배의 전화가 걸려오자
일이 있다며 먼저 일어나고
나리는 그제서야 쑥스러워하며
환하게 미소를 짓는다
한편, 나리는 조금이라도 출연정지 기간을 줄여보고자
스케쥴이 없어도 방송국으로 출근을 하고
혜원의 순서가 끝나면 제일 앞에서 응원해주지만
혜원은 야속하게도 나리를 지나
회사 내에서 실력 있다고 소문난
선배를 따라간다
다정하게 얘기 나누는 둘의 모습에
뒤에서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나리
남자선배가 떠난후 뒷모습을 바라보는 혜원과
그런 혜원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나리
" 씨... 잘했다 예쁘다는 뭔데
이럴거면 왜 나 위로해준 건데? "
하지만 혜원이 나리를 두고
선배를 먼저 따라간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
" 표나리 출연정지 언제 풀려요? "
" 걔 실력 없잖아 "
" 표나리가 실력이 없다고요?
한번이라도 보신 적은 있으세요? "
" 관심 없어 "
" 표나리 편집본 제가 메일로 보내드릴게요
꼭 보세요. 아시겠어요? "
" 시간 남으면 노력은 해볼게
먼저 간다 이것 좀 버려라 "
" 저런 개xx 미xxx
누구 보고 실력이 없대 "
원래 상중하로 3편에서 끝낼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길어졌네 ㅠㅠ
5편으로 끝낼게!!
이 글은 sbs 질투의 화신 내용을 재구성 한 것입니다.
실제 내용이 아닙니다 (대사 일부분은 실제 드라마 대사)
<< 인스티즈 퍼가지 마 >>
첫댓글 화신혜원 걸어가는데 뒤에 나리 귀여워 ㅠ
오진다.....
미친 케미 개쩔어
헐 미친 캐미쩐다
와.... 미쳤어 존잼....
꺄아아아어엉 나리 편들어주는거 너무 좋다아아ㅠㅠㅠ
꺄아아앙 좋아
개조앙ㅜㅠ
ㅠㅠ대박이야
하앙.. 케미 오졌다
검색해보다 보게 됐는데 이 드라마 안봐서 어디까지가 진짠진 모르겠지만 넘 좋다ㅠㅠㅠㅠㅠ
개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