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신기성이 양동근에게 털린건 비단 챔결뿐만 아니라 인간상성 그 자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p><p> </p><p>제 기억이 맞다면 신기성>김승현>양동근>신기성으로 인간상성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p><p> </p><p>그 당시 날고 기었던 김승현이 신기성만 만나면 신기성 손질에 맥을 못추었고 </p><p>수비스페셜리스트 양동근 앞에서 김승현은 요리조리 할거 다 했죠. </p><p> </p><p>양동근vs신기성은.... 그냥 말을 아끼고 싶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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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승현도 파워가 좋았는데 그 김승현보다 파워와 스피드가 모두 좋았던데다 신장도 크고 슛팅도 워낙 좋아서요. 양댕이 신기성의 업글 버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양댕 수비는 분석을 통한 움직임이 많았던지라 김승현의 움직임은 프리한 경향이 강해서 오히려 까다로워했던 것 같네요.
@인생네 2년차 징크스 이후 김승현이 처음으로 어시스트가 7개 이하로 줄어든 첫 시즌에 허리부상이 결장의 이유로 나타나던 첫시즌입니다. 저 시즌 양동근은 공격력으론 양동근 커리어 통틀어서도 최고 였죠.ㅎ 김승현 뿐만 아니라 챔프전 신기성 상대로도 무시무시했죠. 챔프전에서 신기성도 평균 17득점 가까이하며 만만찮게 양동근을 털어먹었는데 양동근이 스피드에 파워까지 곁들이며 더 신기성을 털어먹으니 추일승감독이 양동근 수비에 조성민을 붙이며 정면대결을 피했었죠.
@electric shock신기성은 개인적으로 시대를 잘못타고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앞선의 공격력이 중요한 시대에 나타났으면 더 각광을 받았을거 같아요. 스테판 커리처럼 한박자 빠른 슛 릴리즈를 가졌는데도 통산 3점 성공률이 42.8프로로 역대 국내선수중 2위죠. 근데 통산 성공률 탑10의 선수들을 보면 800개는 커녕 600개를 성공시킨 선수도 없어요 900개 이상 성공시킨 선수들 중 40퍼센트를 넘긴 유일한 선수입니다. 송도고 출신다운 좋은 볼핸들링도 가지고있었고 커리어평균 어시스트가 5.3개로 패스가 나쁜것도 아니었죠.
올스타전이었었나? 이벤트로 신기성이랑 김승현 스피드 대결했었던 것도 생각나네요. 과연 누가 더 빠를까 궁금했었는데 신기성이 이겼었죠. 김승현은 천재가드 느낌, 이상민은 정석적인 컴퓨터 가드 느낌이라면 신기성은 그 둘의 어느 중간쯤 ㅋㅋ이건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릴때 이상민 > 신기성 > 김승현 >이상민 이런 관계라고 뉴스랑 신문에 나온 기사를 본적 있네요 ㅋㅋ
첫댓글 양동근 김승현은 서로가 서로를 못 막았던거지 상성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양동근을 가장 괴롭힌 건 강혁이죠. 부등호 놀이는 김승현>이상민>신기성>김승현이죠
22222저도 여기에 한표요. 사실 김승현 상대로 가장 잘하는 선수가 양동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강혁한테 털린거 생각하면 ㅂㄷㅂㄷ 모비스 팬들이라면 강혁 참..ㅋㅋ
아 그런가요? 이상민까지 끼어있었군요. ㅎㅎ
@smurf 양동근이 아닌 저 세사람이 가위바위보 원조였습니다ㅎ
@smurf 222 저게원조죠. 동양팬 체감으론 신기성은 뭘해도 개인, 팀 다 이기기 힘들었고 양동근역시 프로 초창기이후론 자기 할거 다해서 무섭더군요. 반면 이상민은 솔직히말해서 아무걱정이안됐습니다.
양동근이 아니라 세명의 상성은 이상민 아니었나요?
신기성>김승현>이상민>신기성
이게 맞죠.
22222 이거죠.
양동근은 글 쓰신분이 좀 헛갈린게 아닌가 싶네요
확실히 김승현 앞에는 신기성이었나보네요.
그당시 최전성기였던 김승현이 어떤 이유로 신기성한테 밀렸던거죠??
양동근이야 포스트업으로 신기성을 털어먹었지만서두.
신기성도 매우 잘하는 선수였죠. 최고수준의 스피드에 외곽슛까지, 리딩도 평균이상은 됐구요.
김승현의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를 막으면서 본인은 장기인 슛으로 쉽게 득점을 올렸죠.
당시 김승현도 파워가 좋았는데 그 김승현보다 파워와 스피드가 모두 좋았던데다 신장도 크고 슛팅도 워낙 좋아서요. 양댕이 신기성의 업글 버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양댕 수비는 분석을 통한 움직임이 많았던지라 김승현의 움직임은 프리한 경향이 강해서 오히려 까다로워했던 것 같네요.
신기성 김승현 중고등학교 선후배죠. 김승현 꼬마시절부터 플레이를 봤고 그만큼 자신이 있었을겁니다. 후배에게 지기싫은 맘도있고.
제 기억으로 신기성이 김승현보다 더 빨랐고 연차 들면서 웨이트까지 올라가면서 김승현이 애먹었던거 같아요
필요없어 보이는 잔드리블이 많았는데 그게 너무 빨랐던 기억이 납니다
김승현이 순발력으로 이상민을 터는데, 슛팅은 세트슛이라 돌파와 피벗이 막히면 개인 공격이 꼬임. 신기성은 그걸 막을 스피드가 있었죠.
신기성이 포가 중에선 슛팅력이 최고수준이라 단신인 김승현을 앞에두고도 슛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붙으면 돌파로 제낄 스피드도 있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김승현은 부상 결장이 늘어난 내리막 시작 시즌에 양동근은 상승 곡선의 시즌이라..
@인생 네 2년차 징크스 이후 김승현이 처음으로 어시스트가 7개 이하로 줄어든 첫 시즌에 허리부상이 결장의 이유로 나타나던 첫시즌입니다. 저 시즌 양동근은 공격력으론 양동근 커리어 통틀어서도 최고 였죠.ㅎ 김승현 뿐만 아니라 챔프전 신기성 상대로도 무시무시했죠. 챔프전에서 신기성도 평균 17득점 가까이하며 만만찮게 양동근을 털어먹었는데 양동근이 스피드에 파워까지 곁들이며 더 신기성을 털어먹으니 추일승감독이 양동근 수비에 조성민을 붙이며 정면대결을 피했었죠.
@인생 약점으로 지적되던 경기운영의 부담을 크윌이 덜어주니 그야말로 종횡무진이었죠. 신체적으로는 가장 정점일 시기니 ㅎㅎ
신기성선수는 Kbl가드중에 가장 슛이 좋았죠. 체감상 노마크는 100프로였어요
오히려 그걸로 까인 경우도 있었습니다....포가가 김주성이라는 좋은 빅맨을 놔두고 왜 슛을 쏘냐고???...지금 생각해도 참 황당한 까임이었네요 ㅎㅎ
@electric shock 신기성은 개인적으로 시대를 잘못타고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앞선의 공격력이 중요한 시대에 나타났으면 더 각광을 받았을거 같아요. 스테판 커리처럼 한박자 빠른 슛 릴리즈를 가졌는데도 통산 3점 성공률이 42.8프로로 역대 국내선수중 2위죠. 근데 통산 성공률 탑10의 선수들을 보면 800개는 커녕 600개를 성공시킨 선수도 없어요 900개 이상 성공시킨 선수들 중 40퍼센트를 넘긴 유일한 선수입니다. 송도고 출신다운 좋은 볼핸들링도 가지고있었고 커리어평균 어시스트가 5.3개로 패스가 나쁜것도 아니었죠.
@인생 안타깝게도 그 시즌 다음부터 노쇠화가 찾아왔지요...
올스타전이었었나? 이벤트로 신기성이랑 김승현 스피드 대결했었던 것도 생각나네요. 과연 누가 더 빠를까 궁금했었는데 신기성이 이겼었죠.
김승현은 천재가드 느낌, 이상민은 정석적인 컴퓨터 가드 느낌이라면 신기성은 그 둘의 어느 중간쯤 ㅋㅋ이건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릴때 이상민 > 신기성 > 김승현 >이상민 이런 관계라고 뉴스랑 신문에 나온 기사를 본적 있네요 ㅋㅋ
양동근은 시대가 다릅니다, 그 이후 세대들의 탑이었던것이죠.. 이상민>신기성>김승현>이상민 이게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