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 생신이라 우리 오남매 가족들이 모였다 이제 곧 새식구가 될 나의 큰 사위감도 포함해서 백운호수에 있는 임성근요리사가 운영하는 식당이었는데 어머니가 팬이라면서 기뻐하셨다
점심식사후 2차로 카페에 가서 오순도순 이야기 꽃을 피우다 대전에 사는 막내 남동생네 가족은 차가 밀릴까 먼저 내려가고 젊은 3세대들은 자기들끼리 놀러가고 남은 우리끼리는 어머니를 모시고 아이캔 스피크를 보러 갔는데 붙어 있는 좌석이 없어 각자 떨어져서 보았다 저녁식사는 간단하게 먹었는데 내가 쐈다 어머니는 오래 사니 돈 버는세 손녀들이 주는 용돈도 받았다고 기뻐하시고 행복하다고 하셨다 행복해 하시는 어머니를 보니 우리 5 남매들도 뿌듯해했다 올해 81세 이신데 건강하게 오래 사시기를 바랄뿐이다
첫댓글 어머니랑 식사했다니....난 눈물이 쏟아지네.......바보처럼 살았어
나온유, 어머니 그립겠구나
그래도 가슴속에 살아계시니
추억을 간직해
어머니의 생신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살아계실때 더 많이 효도하세요~
네 날이 갈수록 더욱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집근처가 백운호수예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