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보도사진 수상작 1955년~2006년
몰랐던 사건 사실에 대한 기록을 범세계적인 언어이자 비평적 역할의 눈으로 보여지는
세계 보도 사진 / 1955 - 2006
세계보도사진전은 네덜란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보도사진재단.
World Press Photo Foundation.
보도사진은 사진기자의 순간의 선택으로 인간의 애정표현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보도사진을 사건에 대한 소식으로 단순히 받아들이기 보다 인간의 존엄성을 받아
들이는 노력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 Things As They Are "
현실을 담아냄으로써 우리에게 아픔의 감동으로,
존재 그대로의 사실을 한컷의 사진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진실들 ..
Mogens von Haven, Danemark, 1955
"나 찾아 봐라!"
1955년 덴마크.
덴마크의 볼크몰레' 라는 곳에서 모터사이클 대회 경기중 한 선수가 그만 땅에 떨어져
버렸다.
Mogens von Haven.
Helmuth Pirath, Deutschland, 1956, Keystone Press
" 어느 귀향 "
1956년
소련에 전쟁 포로로 있다가 풀려난 독일 병사가 딸과 재회하고 있다.
Douglas Martin, USA, 1957 The Associated Press
" 그녀의 꿈 "
1957년 미국 노스캐럴라이너의 샬로테.
도로시 카운츠는 하딩 고등학교의 첫 흑인 입학생 가운데 한명이다.
당시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인종 차별 철폐 정책으로 입학이 가능했지만 돌팔매를 맞는
등 온갖 모욕에 시달리다 나흘 만에 학교를 그만 두었다.
Douglas Martin / AP.
Stanislav Tereba, Tschechoslowkai, 1958, Vecernik Praha
" 눈속에 비 "
1958년 9월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
프라하 - 프라크' 팀과 브라티슬라바 - 브라티슬라바' 팀이 축구 경기를 했는데 그 날은
날씨가 무척 안 좋았다
Stanislav Tereba / Vecemik Praha.
Yasushi Nagao, Japan, 1960, Mainichi Shimbun.
1960년 10월 12일 토쿄의 히비히 홀.
연설하고 있는 일본 사회당 당수 이네지로 아사누마를 한 극우파 대학생이
단상으로 올라와 칼로 찌르고 있다.
Yasushi Nagao / Mainichi Shimbun
Hector Rondon Lovera, Venezuela, 1962, Diario La Republica
" 왜? "
1962년 6월 4일 베네주엘라의 어느 해군기지.
총에 맞은 한 병사가 군목의 품에 안겨 죽어가고 있다 신부가 저격자를 향하여
무엇인가를 말하려는 듯하다
이 사진을 찍은 로베라는 저격수의 총알 세례를 피하기 위해 기어 다녀야만 했다.
그는 “어떻게 이런 사진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Hector Rondon Lovera / Diario La Republica
Malcolm W. Browne, USA, 1963, The Associated Press
"자유 아니면 죽음을 달라!"
1963년 6월 11일 베트남의 사이공에서 한 승려가 정부의 종교 탄압에 항의하여 분신
자살을 기도하고 있다.
그러나 정말로 종교 탄압이 심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Malcolm W. Browne / AP.
Don McCullin, UK, 1964, fur "The Observer/Quick"Life"
"사이프러스의 죽음"
1964년 4월, 그리스-터키 내전으로 남편을 잃은 한 여인이 통곡하고 있다.
Donald McCullin / The Observer
Kyoichi Sawada, Japan, 1965, United Press International
Kyoichi Sawada, Japan, 1966, United Press International
South Vletnam, 1967.
Co Rentmeester / Life.
Eddie Adams, USA, 1968, The Associated Press
" 잔인한 날 "
1968년 2월 1일 베트남.
사이공에서 병사들이 베트콩으로 짐작되는 한 사나이를 거리 모퉁이로 끌고 갔다
그 사나이를 심문하려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 순간 권총을 꺼내어 사나이를 겨누더니 즉시 방아쇠를 당겨 버렸다.
Eddie Adams / AP.
Londonderry, Northern lreland, 1969 .
"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
1969년, 북아일랜드 런던데리에서 영국군과 대치 중인 젊은 가톨릭 신도
Hanns-Jorg Anders / Stern.
Wolfgang Peter Geller, 1971, Deutschland
(Nick) Ut Cong Huynh, Vietnam, 1972, The Associated Press
Unbekannt, 1973, The New York Times.
" 구테타 "
1973년 9월 11일 칠레의 산티아고.
살바도르 알렌데 대통령은 민주적인 투표에 의해 당선되었으나 그를 실각시키려고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다.
알렌데 대통령이 관저에서 철모를 쓰고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통령은 이 사진을 찍은 뒤 곧 저격 당했다고 한다.
Unbekannt / New York Times.
Ovie Carter, USA, 1974, Chicago Tribune.
" 가뭄 "
1974년 7월 나이지리아의 카오.
여기에 한 가뭄속에 어린아이가 있다.
아프리카 대기근의 실태를 고발하기 위해 1만6000km를 헤맨 끝에 기아의 가장 큰 희생
자인 어린이의 표정.
Ovie Carter / Chicago Tribune.
Stanley Forman, USA, 1975, The Boston Herald.
" 아파트에 불이 났다 "
1975년 7월 22일 미국 보스턴.
모녀가 소방 사다리를 타고 피신하려고 했으나 그만 사다리가 부실하여 무너져 버렸다
떨어져 내린 것은 소방 사다리와 화분만이 아니었다.
Stanley Forman / Boston Herald.
Beirut, Lebanon, 1976 .
1976년 레바논 베이루트.
Francoise Demulder / Gamma.
Leslie Hammond, Sud-Afrika, 1977, The Argus.
" 혼란 했던 날 "
1977년 8월 남아프리카 서부 모데르담.
집을 잃은 철거민들이 항의 데모를 하다가 경찰이 쏜 최루탄을 맞고 쫓기고 있다.
Lesley Hammond / The Argus.
Tokyo, Japan, 1978 .
1978년 일본 도쿄.
한 진압경찰이 나리타 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위대의 화염병에 맞아
온몸이 불길에 휩싸였다.
Sadayuki Mikami / AP
David Burnett, USA, 1979, Contact Press Images.
" 아픔의 존재 "
태국의 피난민 수용소에서 배급을 기다리는 캄보디아의 여인
Michael Wells, UK, 1980.
" 굶주린 소년과 선교사 "
1980년 4월 우간다의 카라모자.
사진기자 마이크 웰스' 는 굶어 죽는 사람 모습을 찍어서 사진전에 참가하고 상금을 타는
일을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어찌되었는지 그의 사진이 뽑히고 상금을 받게 되자 그는 당황했다고 한다.
Mike Wells.
Manuel Perez Barriopedro, Madrid, Spain, 1981.
1981년 스페인 마드리드.
쿠데타를 일으킨 스페인 경찰과 헌병이 마드리드의 의사당을 장악했다.
Manuel Perez Barriopedro / EFE.
Robin Moyer, Beirut, Lebanon, 1982.
1982년 레바논 베이루트.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사망한 팔레스타인계 사람들.
Robin Moyer / Black Star .
Mustafa Bozdemir, Turkei, 1983, Hurriyet Gazetesi
" 어머니의 통곡 "
1983년 10월 30일 터키 동부의 Koyunoren.
큰 지진이 일어나서 다섯 명의 아이들을 한꺼번에 땅에 묻게 된 여인.
Mustafa Bozdemir / Hurriyet Gazetesi.
Pablo Bartholomew, Indien, Gamma, 1984, Gamma.
" 아이의 죽음 "
1984년 12월 인도 보팔시.
보팔 화학 단지에 가스 누출 사고가 있었다.
사고로 독가스에 죽은 시체들이 트럭에 실려 나왔는데 그 중엔 어린 아이도 있었다
화학공장의 유독가스 누출로 숨진 아이의 눈이 산업화로 인한 대재앙을 고발하고 있다.
Pablo Bartholomew / Gamma.
Frank Fournier, Frankreich, 1985, Contact Press Images
Alon Reininger, San Francisco, USA, 1986, Contact Press Images.
" 에이즈 "
1986년 미국 샌프란 시스코.
카포시육종이라는 에이즈 증상을 앓는 한 미국인 환자.
그는 무엇을 희망하며 살았을까?.
Alon Reininger/Contact Press Images
Anthony Suau, USA, 1987, Black Star.
" 어머니의 절규 "
1987년 12월 18일 한국 구로동.
한 어머니가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 참가한 아들이 체포된 후 시위진압 경찰에게 애원하고 있다.
당시 한국의 아픔이 세계인의 눈과 같이 나눈 한장의 사진이 아닐까 ..
Anthony Suau / Black Star
1988년 구소련 레니나칸.
아제르바이젠의 대지진에서 17살의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
David Turnley / Black Star / Detroit Free Press.
Charlie Cole, 1989, Newsweek.
Georges Merillon, 1990, Gamma.
1990년 유고슬라비아 코소보.
세르비아인의 '인종청소'로 인해 사망한 코소보 주민과 절규하는 가족들.
Georges Merillon / Gamma.
David Turnley, USA, Black Star/Detroit Free Press
" 마지막 날 "
1991년 2월 이라크.
미군 하사관 켄 코자키에위츠가 걸프전 전투 마지막 날 오발사로고 사망한 동료 병사
앤디 앨러니즈의 죽음에 슬퍼하고 있다.
David Turnley / Black Star / Detroit Free Press.
James Nachtwey, 1992, Bardera, Somali.
Larry Towell, 1993, Palestine Territories.
James Nachtwey, 1994, Rwanda.
" 고통 "
1994년 6월 르완다.
투치족 반란군으로 의심받아 후투족 극우민병대에게 잔혹하게 당한 남자.
고통 그 이상의 모습이 눈가로 엿보인다.
James Nachtwey/Magnum Photos
Lucian Perkins, 1995, Chechnya.
1995년 체첸.
체첸전 피난민을 태운 버스에서 한 소년이 창 밖을 내다보고 있다.
Lucian Perkins / The Washington Post.
Francesco Zizola, 1996, Kuito, Angola.
" 지뢰속 아이들 "
1996년 앙골라 퀴토.
앙골라 내전의 지뢰 피해 어린이들.
어린이들 모두 말이 없고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으며 너덜너덜한 옷을 입고,
더럽고 몽골한 모습이다.
7만 명의 앙골라인 또는 150명당 1명꼴로 대인 지뢰로 다리를 잃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치이며 세계 어느 인구 중 가장 높은 인구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Francesco Zizola/Agenzia Contrasto
Hocine, 1997, Algiers, Algeria.
" 오열 "
1997년 9월 23일 알제리 벤탈라.
알제리 대학살 사건 이후 사상자들이 안치된 병원에서 비통해 하며 울고 있는 여성.
Hocine/AFP
Dayna Smith , 1998, The Washington Post.
1998년 유고슬라비아 코소보.
남편을 잃은 코소보 해방군의 아내를 위로하는 친지들.
Dayna Smith / The Washington Post
Claus Bjorn Larsen, 1999, Albania.
1999년 코소보.
코소보 내전의 인종청소를 피해 도망쳐온 알바니아인 부상자.
Claus Bjorn Larsen / Berlingske Tidende
Lara Jo Regan, 2000, Texas, USA.
2000년 미국 택사스.
Lara Jo Regan / Life.
Erik Refner, 2001, Jalozai refugee camp.
2001년 아프가니스탄.
영면난민 캠프에서 탈수증으로 숨진 한 살짜리 아이의 잠자는 듯한 얼굴 표정이다.
Erik Refner/ Berlingske Tidende
Eric Grigorian, 2002, Qazvin Proince, Polaris Images.
" 아버지의 바지 "
2002년 이란 서북부 지방을 강타한 지진.
지진으로 아버지를 잃은 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시체를 묻을 구덩이 옆에 쪼그리고 앉아
아버지가 남긴 바지를 끌어안고 우는 것뿐.
그리고리언 씨는 “만사를 체념한 듯한 이 소년의 모습을 포함해 5장의 사진을 찍은 후, 더는 셔터를 누를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이란에서는 1991년 이후 1000여 차례의 지진으로 1만70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Eric Grigorian / Polaris Images.
Jean- Marc Bouju, France, The Associated Press 2003.
2003년 3월 남부 이라크.
나자프 시에 있는 미 101 공수사단 3여단 내의 포로수용소.
겁에 질린 4살난 자신의 아들을 안고서 달래주고 있다.
사진을 찍은 부지 기자는 전쟁의 참혹함을 전달하기보다 전쟁속에서 피어난 부자간의
애뜻함과 그를 지켜보던 병사의 동정심 등을 한컷에 담았다.
사진 찍은 이후 이 두 부자의 거취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Jean-Marc Bouju/AP
Arko Datta, 2004, lndia, Tamil Nadu.
Finbarr O'Reilly, 2005, Tahoua, Niger, 1 August.
" 아기의 손 "
니제르 타우아의 비상급식소의 어머니와 아이.
2005년월1일, 니제르 서북부 타우아 지방의 한 마을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한 살짜리 아
기 알아싸 갈리소우가 앙상한 손가락으로 엄마 파토우 오우세이니의 입술을 누르고 있다
Finbarr O'Reilly / Reuters.
Spencer Platt , 2006, Spencer Platt, USA, Getty Images.
2006년 8월 15일 이스라엘 과 레바논 헤즈볼라.
이스라엘 폭격에 의해 파괴된 베이루트 남쪽 인근을 레바논의 부유층 자제들이 지나가는
모습.
Spencer Platt / Getty Images
퓰리쳐상과 함께 보도사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보도사진’
세계보도사진은 매년 전세계 언론사에서 출품한 보도사진을 엄격한 절차와 선정과정을
거쳐 40여개국 80개 도시에서 전시하는 아픔의 기록 사진이다.
World Press Photo -
http://www.worldpressphoto.org/
Sigur Rós-fljotavik
|
첫댓글 아 씨발 아침부터 시체사진 나와서 깜짝놀랐네 씨발!!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주님 앞에~~나오는 도~~다~~주님의 이름으로~~축복하게 하소서~~주의 빛을 발하게 하~~소~~~서 . 이거 소리엘 노랜데, 니 크리스쳔이냐?
다 안좋은거네,,,, 전쟁, 질병, 재난, 난민....근데 57년 미국에서 백인학생이 흑인학생 괴롭히는거 보면, 미국 인종차별이 개선된지 불과 얼마 안된 걸 알 수 있다
나 이런거 존나 좋아해. 눈물나려고 한다. 자주 올려줘 ㅠㅠ 이거 우리나라에서도 하는거야?
고맙다 잘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