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일본문화] 일본 내 신적존재&무당 찾아가는 한국무당 선생님 - 3

[김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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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 일본 내 신적존재&무당 찾아가는 한국무당 선생님 - 2

지난 글 보고 오시와요 

선생님께서 일본 주술사와 마주 앉아서

저는 한국에서 신의 목소리를 듣는 사람입니다 하고 자기 소개를 하셔 

급히 고개를 매우 끄덕이며 존경을 표현하시는 일본 주술사분 

(속으로 얼마나 쫄리셨을까...) 

선생님도 실제로 점사를 볼 때 이걸 사용하신다고 해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주술사분은 계속 

와아 스바라시 (대단해요) 이러심 

죄송한데 내가 캡쳐를 이상하게 한 게 아니라 선생님이 미소는 짓고 계시지만 너무 무섭게 쳐다보고 계심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내가 캡쳐를 하면서도 

신이 목소리가 아니라 말씀으로 내려온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이해는 못 했음...

아무래도 한국 무당은 신이 바로 옆에서 얘기하는 것 같은데 

여기는 신을 바로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점사를 보는게 아니라서 그런 것 같아 

여기서부턴 자막이 없는 부분이 있어서 내가 받아적어줄게 

(나의 공로를 알아달라는 말 헤헷) 

선생님께서 이 곳 (점술까페)가 아니라 집에서도 신을 모시는 장소가 있는지 여쭤보시니까 

이 분왈, 집에서도 신을 모신대 

사실 선생님은 다 꿰뚫어보고 계셨음! 

이 점술사분은 사실 신이 내려와있었다는 말씀 

즉 사짜가 아니라는말임!! 

그리고 중간에 또 자막이 없는데 

선생님께서 이 분께

"신이라는 존재를 언제부터 느낄 수 있게 되었나요?" 

라는 식으로 질문 하셨어 

ㅁㅕ

근데 내가 과대망상이 아니라면 뭔가 선생님께서 이 분을 테스트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 점술사분 존나 무서웠을듯

즉 선생님 말씀은 

한국의 무당은 신을 받을 사람은 신의 표적 (신호)를 받고 

몸이 아프다가 더 견딜 수 없을 때 신굿을 받고 무당이 된다. 

그리고 무당이 되면 상대방을 봤을 때 저절로 말이 트여서 그 사람에 대한 점을 봐주게 되는거다 

근데 너는 어떻게 점술사가 되었고 어떻게 점을 봐주는거냐?

이렇게 물으시는거임 

이전까지 본 눈아들은 알겠지만

메이지 웅앵 때문에 무녀들이 신당에서 쫓겨나게 되었다고 했지?

그렇다보니까 여성들이 신에게 선택 받게 되어도 

그걸 누가 알려주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니까 

그냥 의식도 안 치르고 신의 말씀을 얼핏하게만 들을 수 있는거임 

그래서 선생님이 너무 안타까워하셨어 

즉 한국무당처럼 눈과 귀가 다 트여야 신의 능력으로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데 

이 분은 그게 안되니까 여기서 타로점이나 보고 있는거임....

(혹시 몰라서 말하는데 타로점 비방하는건 아니잔아!!!!!!!!!!!! 🙇🏻‍♀️)

👇🏻

이건 안 읽어도됨 참고사항

(참고로 말하자면 무당은 단순히 점을 봐주는 게 직업소명이 아니야! 

무당은 귀신에 씌인 사람을 치료해주는 ^의사^의 역할이야 

예를들면 악귀에 빙의된 사람을 꿰뚫어보고 그 사람을 치료해주는게 무당의 역할인거야 

그래서 무당은 신의 능력을 받고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한대 

이런 디테일함을 알고 보면 이 점술사분께서 능력이 반 밖에 개안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걸 또 한번 알 수 있는것ㅠㅠ) 

여기선 사실 내가 일본어를 못 해서 이해를 못 했는데 

발휘하지 못 하는 분들 = 본인 

이라고 한건지 

아니면 타인이라고 한 건지는 모르겠음 

혹은 

저번 편에서 어떤 눈아가 댓글로 지적해주었는데 

현재 일본 신사에 무녀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일본 무속신앙이 그럴듯하게 보여주기식으로 운영되는 것이라고도

교수님들이 말씀하셨어 

왜냐면 신을 모셔야할 신당에 신과 통하는 여성들은 밖으로 보내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신당을 지키는게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되잔아? 

그렇다면 진짜로 신을 모시는 무녀들은 현재 어디에 있는걸까

그걸 알기 위해서 제작진과 선생님은 오키나와로 향하셔

오키나와에 도착해서 어디로 향하는 차 안에서 

선생님께서 갑자기 이런 사람이 보이고, 

(그림 귀여움)

어떤 장소가 보인다고 설명을 하셔 

"어떤 공간과 공간과 사이에 빛이, 하늘이 통한다

이런 곳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신의 통신을 제일 많이 들을 수 있는 공간..."

"돌과 돌, 혹은 나무와 나무 사이라던지 

공간이 벌어진 곳이 있나요?" 

라고 지역 가이드 아저씨에게 여쭤보니까

그래서 바로 거기로 가보기로함!!

여기 성지 안에만 제사 지내는 장소가 6개나 된대 

그리고 선생님이 본 장소가 바로 여기인거야 

돌과 돌 사이에 공간이 있는 곳 ! 

뭔가 이끌리듯이 가신 곳에는 

진짜 돌과 돌 사이 작은 공간에 가니까 

바다 건너편에 있는 작은 섬이 보이는 곳이 있었어 

거기가 하늘이 통하는 장소였던거야 

선생님께서 이 곳의 기운을 쫙 느끼시고는 

여기가 바위가 두 개였다고 들었다면서 다시 바위 밖으로 나가셔 

그러면서 갑자기 그림을 그리는데 

아마 선생님이 본 신의 모습인 것 같음 그림 귀여워...

아마 저 모습을 한 신이 선생님께 하신 말씀을 들려주셔 

근데 진짜 뭔가를 듣고 말하는 것 처럼

잠깐 버퍼링이 걸리면서 말씀하시는게. 약간 소름 돋았음...

과연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예언은 실제로 이뤄졌을까요... ㄷ ㄷ ㄷ ㄷ ㄷ. ㄷ 

다음편을 기다려주세요~~~

출처 : 밀리토리네 김지찬 

[유비]

와 개쩐다… 다음편이 궁금해

[라이오슬리]

엄청 흥미로워...!! 예언 하바바

[카카오좆망기원]

개재밌어 눈아

[마루는갱쥐]

선생님 정말 쩔짠아...

[다음카페 안하면 돼]

끊는 거 완전 김성주야

[브리짓달곰]

대박 개재밌어 진짜
장소를 보고 실제로 있는것도 너무 신기해

[Lullaby]

개재밌다

[상하이드래곤즈]

와 저 선생님 진짜 대단하시다 … 다음편도 기다릴게여🤍👍

[봄이오고있다]

눈아 더 먹여주세요 미쳣다

[생각]

하 진짜 재밌다 덕분에 월루 지대로 하네예

[김지찬]

눈아 신밀에 신엑소시스트 검색해봐 ㅋ 오늘 하루 다 갈 수 있음

[생각]

미친 개꿀팁 감사합니다 월루 제대로 즐겨보겠읍니다

[김지찬]

아아아 눈아 신퇴마록 이거부터 먼저봐

[생각]

하 눈아 보고왔다 대박 존잼 감사합니다

[엣프피대장]

헐 ॱଳ͘ ㄷㄷㄷㄷ

[miffY]

ㄷㄷ 개잼써 저 영상 따로 찾아봐야겠다

[물거품아리아]

개재밋다 진짜

[물거품아리아]

시소같이 땅이 움직인다는게 지진 얘기하는걸가나···

[페브리즈]

나도 그 생각했잔아 지진이 땅이 위아래로 움직이니까

[페브리즈]

헐 오키나와 부분은 소름이 쫙 돋는다

[시드물 화장솜]

재밋다..

[각두기]

무서워요 ㄷㄷ 근데 우리나라 일 아니라 흥미진진..

[팅클인어]

재밌다

[싱아]

와 이거 진짜 넘 재밋네… 이거 영상도 보고싶다 넘 재밋잔아…..

[싱아]

근되 오키나와는 원래는 일본이 아니엇는데 그럼 저 신은 그냥 저 일대를 지키는 작은 신이었다가 일본이 류큐를 먹으면서 일본의 신으로 추대 된 건가

[쿠로카와 이자나]

ㄷㄱ 이따 밥먹을때 봐야지 선댓

[Heart Attack]

나 눈아만 기다려

[미소녀]

와 나도 본다 집가서

[softie]

존잼탱구리 ㄷㄷ

[생갈치1호의 행방불명]

개재미ㅛ덩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너무 신기함

[행운목]

넘 신기해

[윤하니]

흥미로와

[원하능거전부이루어짐]

존잼

[콤퓨타세탁]

아 이런거 너무 재밌음

[밤비나]

와 대박

[남도이]

아 너무 재미잇어

[진독개]

우와

[갌뵈고양이]

ㄷㄷㄷㄷ머지

[LESSERAFIM]

와너무재미있어

[도도도도동도]

와 눈아 진짜 재밌어 글 써줘서 고마워

[서요한]

후오오..... 근데 저렇게 큰 대단한 신이면... 일본 버릇좀 고쳐주세요.

[ROSE JAM]

존잼

[연세대학교]

미치겄다

[응공이]

한국과 달리 신병? 개념이 없는 게 신기하다 우리는 굿말고는 치료법이 없는데 저기는 그런 고통도 없다는 거잔아

[정도윤]

아 진짜 너무 재밌어 ㅠㅠㅠ

[style]

우와.... 금빛물개신이 말한 재앙도 신기한데
신이 내려온 분께서 제대로 신을 받지 못했다는 건 더 놀랍다...
약간 이누야샤에 나오는 금강처럼 옷 입은 무녀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많이 쫓아냈다니......
우리나라의 무당처럼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건가... 한국이랑 비슷할 줄 알았는데 달라서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