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짜리 예술작품이 청소부에게는 단지 청소대상으로 보인 모양이다. 독일의 여성 청소부가 현대 미술작품의 일부인 얼룩을 깨끗이 닦아냈다. 그에게는 '예술'이 닦아내야 할 '얼룩'일 뿐이었다. 이 청소부는 69만 파운드(약 12억원)짜리 작품을 훼손한 셈이 됐다.
4일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달 초 독일
도르트문트 오스트발 미술관에 전시 중이었던 현대 미술작가 마르틴 키펜베르거의 설치예술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When It Starts Dripping From The Ceilings)'가 한 '열정적'인 여성 청소부에 의해 훼손됐다고 보도했다.
↑ [조선일보]마르틴 키펜베르거의 설치예술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When It Starts Dripping From The Ceilings)'/출처=텔레그래프
이 작품은 나무로 만들어진 탑 구조물 아래 고무판으로 된 물받이 접시가 놓여 있는 형태다. 물받이 접시 바닥에는 갈색 페인트칠이 돼 있었는데, 작가가 물방울로 인한 변색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터 칠한 것이었다.
하지만 청소부는 갈색 페인트칠 자국을 '얼룩'이라고 생각했다. 솔까지 동원해 페인트칠을 깨끗이 벗겨 냈고, 물받이 접시를 새것처럼 만들어놨다.
미술관 측은 "이전 상태로 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인정받았던 키펜베르거가 1997년 44세의 나이로 숨졌기 때문이다. 미술관 측은 "청소업체와 계약을 할 때 작품으로부터 20cm 이상 떨어진 곳만 청소하게 했는데 청소원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다"고도 했다.
독일에서 예술품 관련 해프닝이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5년에는
프랑크푸르트시(市) 도심에 설치됐던 미카엘 보이틀러의 작품을 청소부들이 쓰레기로 착각해 소각해 버렸다. 당시 프랑크푸르트 시 당국은 보이틀러에게 공식사과했고, 청소부들이 예술작품을 구별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예술 강의를 듣게 했다.
엌
솔까지 동원해 페인트칠을 깨끗이 벗겨 냈고, 물받이 접시를 새것처럼 만들어놨다./ 정말열심히 청소하신거같은데 어뜩함....근데 내눈에도 청소대상으로 보여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술은 정말 모르겠다
아... 이구.... 근데 통지했는데까지 저렇게 한거면... 아줌마 책임이신듯... 어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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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ㅋㅋ....그냥 내생각일뿐 미술전공여시들 뭐라하지마^_ㅠ
8888888888 와 완전 대박 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난 그리고 저게 왜 12억인지도 궁금함...........
99999
10101010 나도 미대여시지만...공감행...가끔 이론수업때 교수님이 하시는말씀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예술의식에 빠져서 남들이 공감하지못하는작품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꼭 있다고 ㅋ.ㅋ..물농 저 작품이 그렇다는말은 아니즤만...누군가에겐 작품일지몰라도 또 어떤사람에겐 작품으로 보이지도 안을뿐더러 그냥 물건 그이하로 보일수 있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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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줌마 안타깝긴한데.. 저작품은 그럼..ㅠㅠ
헐... 어쩐다니.
아이런....아....아...;;
헐..유고작가면..ㅠㅠㅠㅠ
작품 진열하고 개장하기전에 청소아주머니나 직접 시설물 관리하시는 분들에게 먼저 공개하면 안되나..
헐............
그데 청소할 때 오늘은 뭐뭐 하고 담당을 배정해 주지 않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무 했다고 생각...................................................................................
난 그냥 저 아줌마가 이해 불가야 애초 계약이 20cm이상 떨어진 곳만 청소하는거자나;;
일부러 그런건 아니었겠지만 그렇게 안지워지면 물어보기라도 하지.. 아무렴 눈에 띄는 미술관 벽에 천장수리도 안했을까
근데 원래 작품은 청소하는게 아닌데.... 아무리그래도그렇지...ㅠㅠㅠㅠ 머라고 하기가 참...
작품 만지지 말라니까 꼭 건들여서....ㅠㅠㅠㅠ
미술관에서 작품 건드리지 말아야되는건 상식아닌가...
아예 작품일거라고 생각을 못했을거같다 ㅋ....
으........... 미술하는 입장에서도 예술은 복잡한거라 이해안가긴 하지만 남의 작품에 손대는건 진심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함 그냥 다른사람들 눈에는 찌끄린 낙서로 보일때가 있지만 나한텐 소중한 작품인 경우도 있어서 왠지 듣자마자 철렁했다.. 그게 낙서건 뭐건 함부로 건들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근데 좀 안타깝기도 하고ㅠㅠ
으아..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 뭔가 웃프다
헐......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술품으로 안보였던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프닝 같구만
엌이다 진짜 엌
헐.. 도대체 예술이 뭐길래.... ㅠㅠ 이렇게 일반인들은 이해할수도 없고 그들만의 세계에서만 예술이라면 그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진짜 엌 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 해프닝 자체로는 그냥 헐킈 웃프다 이러고 넘어갔는데 댓글보고 상처 대박많이받음 여시말고... 걍 포털댓글인데
여시언니들이야 둥글게둥글게 최대한 기분안나쁘게 말했지만ㅋ.... "무슨 미술은 걍 쓰레기구만" 이러는데 기분 존나더러워져서 걍 껐음
최대한 많은 사람의 공감을 받는게 물론 좋을테지만 난 예술이란 단 한 사람을 감동시켜도 그건 예술이라고 봄. 세상에 60억 인구가 있는데 60억의 취향이 생각이 다 다른데 어떻게 다 맞출 수 있겠어. 자기 눈에 안예뻐보인다고 쓰레기랑 같다니 아줌마가 치워준게 차라리 낫다니.....
아줌마가 본인의 일에 너무 충실하셨나봄 하늘에서 작가가 땅을 칠듯...아유 작품이..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미대다니는 여시로써 나도 현대미술 이해안가는거 많아ㅋㅋㅋ미술에 기준이란게 어디 있겟어..근데 저런 박물관에 전시되고 작품으로써 가치가 어째꺼나 저째꺼나 사회적으로 인정된건 사실이자나?그리고 저 작품이 어떤언니들은 '저게뭐야..'라고 생각할 수 있듯이 '저건예술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소수지만 잇어,.이미 '작품'으로써 인정받은 예술품은 누구든 훼손시킬 권리가 없다고 난 생각해..더 쉽게 말해서 5살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가지고 '이거 예술아냐ㅋ그러니까 찢어버릴께' 하진 않자나? 그거랑 같은이치라 생각됨..자기자신 혼자 이해가 안간다고 해서 훼손해버려!는 말이안됀다는거..
우..우리나라 사람 아니라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왜이렇게웃음이나짘ㅋㅋㅋㅋㅋㅋㅋ
헐어떡해(
.. 작품에는 손대지 말아야지요.ㅠㅠ... ......... 이해하든 못하든. 기본 아님? 남이 이해못한다고 혹은 내가 이해 못하다고 예술이 예술이 아님?? 뭐야.?...
아니.........작품에손대는거자체가....ㅠㅠ
물받이 접시가 작품인지 몰랏겟져 ㅠㅠㅠ.................... 위에꺼 닦은게 아니구 물받이 접시 닦았다고 하셧는데ㅠㅠㅠ............말그대로 물받는 접시인줄 알고 닦아놧더니 뙇.............
헐;;;;;;;;;;;;;;;;;;;;;;;;;;;;;;;;;;;;;;;;;;;;;;;;;;;;;;;;;;;;;;;;;;;;;;;;;;;;;
고인이시라니.........아 진짜 함부로 그러면 어떡함.. 20미터 떨어지는게 원칙이라며..
어머 이걸 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