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크리스마스날 즐겁고 복된 성탄!!
오전에 예배당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주제로
성탄찬양과 함께 예배드리며
기쁨과 감사의 성탄을 보내고
코로나로 막혀서 못 누렸었던 성탄 축하예배
처음으로 거의 꽉찬 공간에서 조심스레
즐기고 산타로 분장한 장로님들의 작고 소소한
선물도 받아본 추억될 크리스마스 보냈네요!
날씨가 다시 한파로 온 마지막 한주
서서히 임인년 연말중 가장큰 정상인
성탄을 보내고 이유없는 터벅 뚜벅 걸음으로
세밑을 향할 새로운 올해 마지막 월요일을 흔들고
흐트러짐없이 잠과 눈을 깨워 봅니다.
올해도 360일을 보내고 겨우 닷새 남은
연말까지 수없이 오고 간 길을 계수하듯
왠지모를 아쉬움과 쓸쓸함이 한꺼번에 몰려오니
연말과 한층 깊어 가는 겨울세상을 가벼운 마음으로
금빛새벽과 아침을 깨워 늦은오전 시작 해봅니다.
눈앞에 펼쳐진 성탄 전야의 도시가 참 조용하다를 느꼈고
며칠째 이어지는 매서운 한파와 군데군데 잔설
때문인지 오히려 삭막해 보이기까지 했던
올 크리스마스였지요!
언젠가부터 성탄절의 흥성이던 분위기는
이름조차 생소했던 할로윈데이로 옮겨간 것 같고
세상의 풍속도 그렇게 변한듯 싶은데~
축 처질 어깨를 오늘따라
계속되는 한파로 혹여
마음까지 춥지 않을까
내심 걱정도 되는 겨울날!
강추위에 빼곡히
눈만 내놓고 걸어보니'
혹독한 겨울맛이 나네요.
크리스마스는
한해를 보내고 다시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그런 길목에 서있는 날이기도 하지싶어요.
정말이지 시간은 쏜살 같이 흐르는 것 같고
내 삶의 종착역은 어디에서 어떻게 끝이 나는지는 모르지만
후회와 반성으로 가득찬 지금까지의 내 삶과
앞으로 남아있는 내 삶의 여정들을 생각해 봅니다.
이제는
내가 지금껏 걸어온 길도 뒤돌아 보고
앞으로 내가 가야할 길에 대해서도 차분하게
생각해 보는 그런 잠시 멈춤의 시간들을
갖어야 할 것 같네요.
인생 여정
한해 마무리
어느새
임인년 검은호랑이해가 저물고
계묘년 까만 토끼해가 오고 있어요.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돌아보면 반성과 아쉬움이
그러나
좋은일이 많았다 생각하고
미련없이 보내고 새해를 맞이 하렵니다.
아쉽고 얼룩진 기억들을
이해와 사랑으로 덮으라고
하얗게 흰눈이 내린
모양입니다.
새로운 한 주도
모두에게
행운이 함박눈 처럼
펑펑 쏟아지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첫댓글 성탄절
교회에서 경건함으로
행복한 시간 보내셨을 갈바라기님
모처럼 마음껏 예배볼수있엇던 날이엇네요.
언제나 종식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조금은 다행이네요
아직은 좀더 조심해야겠죠?
이제 마지막 한주만을 남긴 올 한해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시고새해 알찬 설계
함께해봐요
갈바라기님 감사합니다.
애효...이제야 딜다봅니다!
어젠 기쁨으로 들떳던 마음으로 몇년만에
온교인들 거의다 모였던 성탄이었는데
마스크 단디하고 조심하며 웃고 즐겼고
서로들 안부도 오가며 완전 화사한 크리스마스
찬양축하였네요..
닷세남겨둔 임인년 마무리도 여유롭고 행복으로
마무리하시길 기도합니다.
한해도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흐르는 세월이 참으로 빠른것 같습니다
이제 일주일 남은 2022년입니다
오전에 뒷산 산책 다녀 와서 마중합니다
새로운 한 주간도 건강 잘 챙기시고
알차고 소중한 나날 되세요
네~
날마다 변함없는 한결같으신 하루시작 하시는
존경받으실 연두빛님....
늘 그랬듯이 언제나 넉넉한성품으로
마지막 한해 마무리도 여유롭고 정겹게 하시길
기도하고 건강축복도 가득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한해도 보듬어주심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