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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각 방을 사용하기로 한 두딸들 덕분에 엄마는 바빠지고 힘들어 지고... ㅠㅠ 방 분리작업을 하면서 2층침대 분리하고 쌍둥이 책상은 지인을 드리고 대신 각각 책상도 만들어 주고 옷장은 하나밖에 없어 서랍장을 옷장으로 만들어 주고 에구... 힘들어.... 그 중에 이번엔 5단 서랍장을 옷장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완성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 녀석.... 만들면서도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자꾸들어 컬로도 한참이나 지나서야 입혀주고... 요녀석 만들면서 .... 나 감떨어졌나봐... 를 왜쳐 불렀지요. 역시 뭐든 손을 오래 놓으면 안되는듯.....
기존의 5단서랍장 10년정도 사용한듯~~ 그냥 버려도 무관할텐데... 이몸의 병때문에 과감히 리폼을 하였습니다.
diy를 하게 되면서 느끼는 건데 시중에 판매되는 가구가 참으로 허접스럽다는걸 또 한번 이작업을 통해 느꼈습니다. 물론 가격차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정말 내가 이걸 돈주고 왜 샀나 싶을 정도로 엉망이라는거... 그래서 더욱 가구를 못사게 되었지요. 이돈이면 목재 좋은걸루다 내가 만든다 하는 생각때문에... 물론 제가 잘 만든다는 소리는 절대로 아님 다만 목재자체가 달라진다는...
5단서랍에서 서랍 3개를 빼고 서랍레일도 제거해줍니다.
재활용 목재 아마 예전에 무엇인가 만들다 실패한 녀석을 분해해 놓은것..... 상판을 사이즈에 맞에 커트해서 꺽쇠를 설치에 올려줌
diy용 옷걸이봉 옷걸이봉을 사이즈에 맞게 요술톱으로 잘라 연결해 줍니다.
기존의 서랍 앞판을 떼어내고 삼나무를 커트해서 앞판에 붙여 주고 손잡이까지 달아준 모습 나머지 3개 서랍의 행방이 궁금하면 끝까지 확인하시길....
이젠 문짝만 달아주면 되겠지요??
요건 문짝이 될부분
문짝 테두리가 될부분 삼나무 9t 폭 3cm 각자로 액자커트해줍니다.
테두리는 타카로 박아주였습니다.
경첩으로 문작 달아주기...
이렇게 한동안 칠하지 않고 두었다 페인트칠을 했는데 칠하기 전이 더 나은것 같기도 하고...^^;; 이상 옷장 만들기였습니다.
나머지 3개 서랍의 행방은 여기에... 서랍의 앞판을 제거하고 삼나무로 다시 붙여주기 오른쪽 사진을 보면 구멍이 보일거에요. 서랍 안쪽에서 피스를 박아 앞판을 붙여 줍니다.
이게 서랍앞판을 붙여 놓은 모습입니다.
바퀴달아 주는모습... 밑판은 합판으로 되어 있어 그냥 바퀴를 달기엔 힘이없어 목재를 덧대어 바퀴를 달아 주었습니다.
바퀴를 달아준 모습... 그리고 손잡이까지....
이렇게 안방 침대밑으로 들어간 3개의 서랍입니다. 물론 옷이 들어있어요. 바퀴를 달아 넣고 빼기가 편리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5단서랍장을 옷장을 만들어 주고 서랍 3개는 바퀴를 달아 침대밑으로 넣어서 수납공간이 부족함이 없게 만들었습니다.
작업한지는 올 초... 페인트칠은 여름... ㅋ 이상 감떨어진 소나무였습니다. 그래두 이쁘게 봐주시길....
여러분~~~ 행복한 주말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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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나무의 내 집 꾸미기... 원문보기 글쓴이: 소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