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박효신은사랑입니다
한 공 주
별점 5개 중 4개반
오늘 가서 본 영화인데 바로 한공주야
독립영화를 평소에도 즐겨보고 문창과인지라
항상 영화를 보고나면 지인들과 품평을 하지.
스포 작렬일꺼야....ㅎㅎ
우선 스토리 검색하면 다 나오니깐 길게 말하지는 않을께
밀양 성폭행사건의 모티브를 배경으로한 영화이고
피해자가 가해자들을 피해 새로운 학교에 가서 적응 하는 모습이야.
독립영화스러운 영화라서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렵고 무슨 말하는지 이해안될 수 도 있는데
끝까지보면 이해가 되는 것 같아.
1. 성폭행 피해자들은 왜 그런 조사, 취조를 받아야하는지..
본 여시들은 알겠지만, 처음 장면에서 경찰아찌가 말을 하지
빨리 말하라고 니가 죄졌냐고...
그때 공주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슬하고 위태로워 보였어
날개가 뿌러진 새에게 붕대만 감아놓고 빨리 날으라고
왜 못나느냐고 재촉하는 것 같았어.
콘스탄쯔 이야기 (출처:네이버 웹툰) 이라는 것을 보면
한공주가 더 이해가 잘 될 것같고, 얼마나 성폭행 피해자들이
정신적 피해로 2차적으로 받는지도 알 수 있어.
난 다른 일로 경찰관에게 수사 의뢰를 했지만
내 잘못이라고 그냥 무시하라는 답변을 듣고서
한참을 울었던 적이 몇일 안된 상태라서 더더욱 마음이 아팠어
특히 그 동료 경찰의 대사가 잊혀지지가 않아.
동네 물 흐리고 있네...
가해자에게 해야하는 말 아닐까?
2. 왜 실질적인 조력자, 도우미가 없을 까
우선 이부분이 가장 절망적이고, 공주라는 아이가
가장 힘들었을것 같아....
특히 엄마를 보러갔을때 큰 걸 바란걸 아니잖아
엄마의 말 한마디. 포옹이라던지?
엄마는 만나러 오지말라며 자신이 힘든 것을 이야기해
공주가 왜 찾아왔을까 3년만에 무슨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공주는 울듯이 엄마에게 난 엄마가 보고싶어서라고 하지만
엄마는 화를 내지.....
내가 다 속상하더라구..
그 선생님은 말그대로 도우미지만, 실질적이지는 않아.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이 부탁해서 담임 선생님이라서 여차
맡게된 아이로밖에 안 보여 졌어. 실질적인 도우미였더라면
좀 더 조심하고 감정적으로 더 다가갔을꺼야.
3. 학교 폭력의 악순환.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공주는 사장님의 아들을 좋아하고
그 아들은 공주의 친구의 남자친구이고
그 남자친구는 왕따를 당하지.
그 아이는 자신이 맞지 않기 위해 공주와 자신의 여자친구까지
끌여들여. 사실상 가장 큰 문제 시발점이 되는 아이인거지.
결국엔 피해자였던 아이가 가해자가 되는 모습에서
마음이 묘해졌어
4. 자잘한 복선과 여러가지 의미들
이 감독님이 이렇게긴 장편을 찍은게 이번이 처음이시더라구
필모를 보니깐. 조금은 놀랐어
영상 기법이라던지 배우 캐스팅을 잘 했다고 생각해.
우선 천우희. 연기 짱짱맨이라고 생각해.
그냥 천우희가 아닌 한공주를 보는 것 같았어
금방이라도 무너져버릴 것 같았거든.
그리고 화옥이? 짧게 나오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아
그리고 은희
나는 이부분의 캐스팅이 좋았다고 생각한게
너무나도 오바스러운? 행복해보이는 연기가 좋았어
공주가 바라봤을 떄 은희의 모습은 우리가 볼때 보다
더 과장스럽게 다가갈꺼라고 생각했어.
항상 웃고 먼저 다가가고 아카펠라에서도 나름의 조장 같은 것 같았고
선생님어머니는
참 같은 여자로써 이해는 되지만
좀 더 나서주셨으면, 나가는 공주를 한번이라도 잡아줬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연기 역시 잘하시더라.
그리고 일찐들.........
야...연기가 아니야.
그냥 내가 학교 다니거나 길에서본
양아치들임 ㅋㅋ....
말투나 욕하는 스타일이나 제스쳐들 모두가
낯설지 않았고, 연기스럽지 않았어.
그냥 누군가 핸드폰으로 찍은 듯한....
연기 잘해서 더 열받아썽......
그리고 애증의 동윤 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역은 겁나 짜증 이빠이였지만
약발라주는 모습에서는 나는
ㅇ<-<..........
내 이상형 발견
찌질한 연기와 승내는 연기,
그리고 간질간질한 연기 *-_-*
딱...딱히 내스타일이라서 평이 좋은건 아님 ㅎㅎ
그리고 군데군데 보였던 건
물의 활용이 좋았어.....
수영을 배우는 이유가 너무 .슬폈어 ㅠㅠ
이 대사는 말 안할께........
그리고 뱀파이어라는 이야기를 한 것과
호치케스의 연결..
★여기 스포 너무 많이 물어봐서 걍 쓸께!ㅠㅠ★
이건 나만의 생각이라서ㅜㅜ 완전아닐수도있어
그 뱀파이어라는 이야기를 그 친구가 이야기를 하잖아. 따라다니면서
나도 지금 대사가 온전히 다 기억나지는않는데 그 뒤에서 나왓던
장면이 약발라주는 장면인데 그때 공주가 동윤의 목덜미에 시선이 가는데 그 두개 구멍이 있었어.
난 그걸 보자마자 난 뱀파이어 이빨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
근데 아닐수도있어서ㅜㅜ 그냥 난 그렇게 느꼈어... 나만 느꼈을수도...ㅎㅎ
공주의 캐리어.
나는 공주가 마음의 정리가 안된 상태로 무겁다고 생각했어
그럼 당연히 마음에서는 울고 불고 화도 내고 그러겠지?
그런데 주변에서는 그게 시끄럽다고 소리를 안내라고 한 것처럼 느껴졌고
그걸 들고 낑낑대는 모습에서 공주가 혼자서 담담히 가라앉히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동일시 되었다고 생각을 했어....
그리고 정착을 못하는 모습도..
그 짐을 정착할 수 있었던건 그 선생님 어머니와 친해지고 나서야
그래서 짐을 푸는 장면이 나오고 하지만....
이제 그 곳에서 정착할수 없을 떄 캐리어를 낑낑 들고 나오지....
그리고 한공주와 은희 모습이 대조
밝음과 어둠을 나타내는 기분.
총 평
물 속에 내던지 바위 한 덩이, 파동은 계속 이어지고.
이게 내 총평... 아까 본건데도 계속 그 여운이 남네.
한공주는 내게 바위같아.....
너무나도 속상한데 그 역할이 너무 꾹꾹 참아내서
내가 다 마음이 아픈...?
그리고 모든 성폭행의 가해자들은
똑같이 그 기분 당해봤으면 해
그 자식의 그 부모라고 진짜 화가 치밀어 오른다.
꼭 영화가서 봤으면 좋겠어.
이런거 싫어하는 여시들은 강요 안하지만..ㅠㅠ
돈이 안 아까운 영화야.
나두 호치케스랑 뱀파이어설명좀부탁해요ㅠㅠ어제봤는데 잘모르겠어ㅠㅠㅠ
글에써져있어유~~~
오늘 조조로 보고 왔는데 끝나니깐 멍-하더라ㅠㅠㅠㅠ답답하고 막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