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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 전부터 그동안 CDP나 HD디빅스 플레이어로 듣던 음악 감상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과 이동 간에 듣곤 합니다. 물론 그간도 MP3와 같은 휴대용 기기들이 있어서 가끔씩 듣기는 하였지만, 스마트폰은 하나로 거의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은 많이 이용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먼저 스마트폰/태블릿PC의 진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영상 진화 과정(IT기기와 HDTV의 진화 과정)
위 진화 과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IT기기들이 이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대처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아직 일정부분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성능 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부족한 점은 있지만, 향후 발전 가능성은 크기 때문에, 우리가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우리 주변에선 아이폰이나 겔럭시 같은 스마트폰으로 음악이나 영화, 뮤직비디오 등을 많은 분들이 버스나 지하철 같은 곳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상하는 모습을 많이들 보셨을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우리는 1년여 만에 스마트폰 천만 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올해 안에 2천만 명이 넘는 분들이 스마트폰 사용자가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변화 속도는 지금까지 그 어떤 정보기기보다도 빠르게 진화를 하고 있어, 빠른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겐 특히나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그동안 우리의 정보기기 이용은 집안이나 사무실과 같은 일정한 장소에 국한되어 이용이 되었던 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이용을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우리의 생활 전반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기기의 변화는 그동안 "유선-->무선"으로의 변화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LCD/OLED같은 얇고 가벼운 디스플레이, 메모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모든 정보기기들은 이제 무선에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또한 이동 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부는 무선이 아닌 케이블망을 이용하는 케이블TV 같은 경우는 향후 살아남기가 싶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물론 케이블TV가 무선에 맞게 대응을 해나간다면, 나름 진화를 통해 성장은 하겠지만, 그 한계는 있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또한 가정용TV의 영향력도 상당수 줄어 들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물론, 가정용TV가 나름 스마트TV로 진화를 하고는 있지만, 집안에서 가족끼리 둘러보는 TV문화는 줄어 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물론 고화질 대화면의 감동과 스마트폰이나 태블렛PC와의 연동으로 어느 정도 진화는 하겠지만, 이 또한 한계는 불가피한 현실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터넷 정보의 발달과 무선 기술의 발달,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달, 메모리 기술의 발달, 그러한 기술을 종합해서 그에 적합하게 만든 스마트폰과 태블렛PC의 등장은 이제 우리 생활전반을 바꾸는 것은 물론, 우리의 AV생활의 패턴도 바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제 AV마니아들도 변화에 대응을 해서 AV를 즐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이상은 사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