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때
수업시간에 다들
수업 안 듣고 딴짓 많이 합니다.
저도 그런 평범한 학생이었죠.
근데 딴짓도 딴짓 나름인데.
쫌
친구 없고,
유치한거 좋아하는 아이들은
이런 짓을 많이 합니다.
교과서 제목 바꾸기~
자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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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교과서 제목 바꾸기
BEST 10!
10위- "가 출"
"기 술" 의 변형.
교과서 제목 바꾸기를 대표하는
상당히 대중화된 변형이다.
아직도 수 많은 중고딩들의
사랑을 받는 변형.
9위- "국 자"
"국 사" 책에 줄 하나 긋는
예술적 변형.
국사좀 공부한 놈들은
"국 자 감"으로 변형하는
한심한 짓도 한다.
그래도 그런 한심한 짓을 보고
"국 잔 감?"으로 변형해주는
센스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
8위- "마 술"
"미 술" 책에 점 하나 찍는,
"국 자" 보다 한 차원 높은
예술적 변형.
그야말로 마술이다.
7위- "주 막"
"수 학" 책의 변형.
"학 -> 막" 에서 화이트가 사용되는 관계로
고급 변형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그 변형의 산물이
매우 황당한 단어이므로
높이 평가해 줄 만 하다.
6위- "죽 어.."
"국 어" 책의 변형.
역시 "국 -> 죽"에서 화이트 사용은 있지만,
변형된 산물의
품사가 대부분 명사라는
고정관념을 깬,
획기적인 작품이다.
그 외에 국어책의 변형으론
"북 어" 등도 있는데,
역시 1주일에 다섯시간씩 들어있는
과목이라
제일 변형의 산물이 다양한듯.
특히나 국어 선생님치고 안 졸린 선생님이
없는 관계로 이런 변형들은
정말 국어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겐
삶의 활력소가 되곤 한다.
5위- "차치회"
ㅁ
"사 회" 의 변형.
일단 "사 회" 란 제목의 교과서는
중학교까지만 존재하므로
유치하다는 느낌이 있고,
"사 -> 차" 부분에서
ㅁ
"세로로 칸 넘어가기 현상"이
일어나긴 하지만,
가운데에 한 글자를 넣어서
세 글자 짜리 단어를 만들었다는데,
매우 큰 의의가 있는 변형이라 할 수 있겠다.
("가운데 글자 집어넣기 기법" 의 효시가 되는 작품.)
중학생들의 머리로 만들어냈다는 것이
대견할 따름이다.
4위- "왕 정 치"
"정 치"의 변형.
일단 변형된 산물이
교과서의 중심에 오지 않는 관계로,
("교과서 중심의 법칙" 을 어김.)
거의 "국 자 감" 수준의 한심한 변형이라는
느낌이 들기 쉬운 변형이다.
그러나 변형된 산물이
사람 이름인 것이 주목할 만하고,
예전엔 "정치.경제" 란 제목의 교과서가
"정 치" 와 "경 제" 로 바뀐지 얼마 안되서 나온
신흥 변형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뛰어난 흡인력을 지닌 것이 높이 평가된다.
3위- "주자학"
"수 학" 의 변형.
"가운데 글자 집어넣기 기법" 을 사용했으며,
그 외엔 선하나만 그엇기 때문에
기교와 예술성이 절묘하게 조화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일부 언더그라운드 작가들만이 활용했던 작품이라
대중성이 떨어지는 감이 있으나,
그것은 그만큼
참신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앞으로 나올 2위와 1위도
거의 본적이 없는
언더그라운드 작가들의 작품임을 예고한다.
2위- "견 제 구"
"경 제" 의 변형.
"견 -> 경" 에서 약간의 화이트 사용이 있으며,
"교과서 중심의 법칙"도 어겼으나,
변형의 산물이 워낙
황당한 단어라,
지나가던 경제 선생이
뒤집어 지셨다고 한다.
1위- "모찌떡"
"도 덕" 의 변형.
일단 "모찌떡"은 "찹살떡"을
할머니들께서 부를때 쓰는 말이다.
"가운데 글자 집어 넣기 기법" 을 사용했는데,
그 집어 넣은 글자가
"찌"라는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상하 좌우 균형이 완벽하므로
흠잡을데가 없으며,
고등학교땐 "도 덕" 대신에
"윤 리" 를 배우므로
중학생의 작품이 분명하다는 것에서
경이로움을 느낀다.
여기까지가 본문 글인데..아래 주르륵 달린 것이 리플입니다..
음..리플도 엄청 웃기군요..하튼 웃겨 뒤집어 졌습니다^^
- 이혜림(5/12,17:34): 다른 거뚜 이써여 도덕->똥떡. 사회->자화자찬
- 전투력백만(5/12,18:0): 난 국어를 [너도 "굶어" 봐] 로 바꿨었는데...ㄻ은 ㄱ에서 화이트 없이도 거의 감쪽같이 변형이 가능하고 화이트로 점 하나만 찍으면 그야말로 완벽이죠 히히
- 이지성(5/12,18:2): 제친군 이름이 산화라서 사회를 산화로 바꿨죠,-_-a
- 손은미(5/12,18:6): 국사->살모사
- 이소룡(5/12,18:8): 사회는 사시미회로도 대는데..-_-;;
- 안병현(5/12,18:18): 윤리 -> 윤락 -_-;;
- 안병현(5/12,18:19): 가장골때린 변형... 수학 -> 굉장히"수"상"한"할머니
- 언필리얼(5/12,18:36): 나는 국어......한 "국" 타이" 어"
- 김미경(5/12,18:45): 난 도덕을 "도"날드"덕"으로 몇년째...
- 강민(5/12,18:49): ENGLISH -> FUCKYOU -_ㅡ;; 화이트만 잘쓰면 진짜 감쪽같음..ㅡㅡ;
- 한솔(5/12,18:54): 국사 ㅡㅡㅡㅡㅡㅡ> 국민사살 ㅡㅡ;
- 임고은(5/12,18:58): 난 신화팬이라서 사회를 신화로 -_-;
- 하준일(5/12,19:53): 수학...특급 잠수함 돌격대
- 이태민(5/12,19:54): 훗...또있죠 사회 --> 사람회 -_-; 가운데다 '람'을 쓰면 되죠
- 남호문(5/12,19:56): '사회'를 '살인의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바꿨다가 교무실 끌려갔구만... ㅡ.ㅡ
- 채으니-(5/12,20:12): 푸하하-_-;;그런걸로 교무실에 ;;웃긴당>ㅁ<ㅋ
- 김나영(5/12,20:14): 전..좀 민망하지만..대학1학년때..-_-;; 최양묵이란 교수님수업듣다가...최양묵옆에..찌빠를 넣어서..'최양묵찌빠'라고..-_-a나이들어서 좀 주책이네요.^^;...
- 이유경(5/12,20:16): 또이쓰효 과학을괌으로ㅋㅋㅋ도덕은무덤가정은조선간장국사는국어사전등등여러갴ㅋㅋ
- 김수한(5/12,20:33): 국어는... "국"자를 칼로 살짝 파서.. 뒤집으면.. "논어"가 됩니다.. 이게 짱먹죠.. ㅎ ㅏㅎ ㅏ
- 김민정(5/12,20:35): 도덕 똥떡 이게 지대죠 ㅋㅋ
- 김민정(5/12,20:35): 사회는 생선회 ㅋㅋ
- 김수한(5/12,20:36): 저는 중학생때 "기술산업" 배웠었는데여.. "마술사업"으로 바꿔서... "마술"로 바꾼 미술책과.. 세트를 만들었죠.. ㅎ1ㅎ1
- 윤영조(5/12,20:41): 도덕 = 똥떡
- 전준희(5/12,20:51): 사회문화-->참치회의울화통(위에..논어 ㅋㅋㅋㅋ굿)
- 임지은(5/12,21:31): 과학을 광년학이라고도 하는데,ㅋㅋ
- 장철혁(5/12,21:35): 하하하 이거 존라우끼다!!!
- 장주성(5/12,21:35): 음악=으악
- 이보라(5/12,21:56): 저는 윤리책을 거꾸로 해서 미래굥룡으로 만들어써요..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해보면 아실듯..ㅋ
- 이보라(5/12,21:57): 음악=읍내약국 .. 국어(상)=국식었어(썅) .. 등등으로 바꿨눈데.. ㅋㅋ
- 이규호(5/12,22:7): 채육은 잡채와 육계장 국사는 국물없는 사발면 도덕은 도날드 덕 공학은 공갈학 사회는 사모님~ 낚지회 한사발~
- 이보영(5/12,22:48): 수학=잠수함,국사=북어사려,국어=귤먹어,국퍼 사회=반상회,자황 도덕=보리떡
- 이보영(5/12,22:50): 체육=제육볶음 윤리=윤락,음란잡지 음악=움막,최불암 가정=강정,잠적
- 김세영(5/12,23:12): 국사->귤사세요,볶자 국어->꿇어 과학->유아과학습지,**와함께
- 윤상호(5/12,23:27): 도덕사이에 날드 부쳐서 도날드덕-_-;; 하고. 과학은.. 광박-_-;; 등등..
- 김혜진(5/12,23:44): 국사->묵사발..쿄쿄쿄..여자애치고..우왁스럽죠?
- 박찬영(5/13,0:9): 공통수학 -> 공 학 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다녔는데 통수 지워서.. ㅋㅋㅋ
- 이슬기(5/13,1:45): 미술 3 .이라고 써있잖아요 . 숫자는 아래에 그걸 -사"미"자 "술"집 전방3Km...-_-; 찌그러져 있겠습돠.
- 김민애(5/13,8:52): 윤리=윤락!!도덕=똥떡!!마자여마자!!ㅋㅋㅋ국어=감자국과어머니..랑...북어로도...ㅋㅋㅋ암튼우끼네여!!하하하~
그리고 제가 하나 추가하겠습니다.
도덕 : 너희가 도를 아느냐
(초등학교때의 자연책의 보조)실험관찰 : 시체관찰(전 절대 아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