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일정 경우의 수.

[千年支愛(최준혁)]

이제 정규시즌이 2주정도 남았습니다.

어느 해 보다 치열했고, 막판까지 순위싸움으로 재미를 주고 있는 2009 프로야구.

상위 3개팀에 대한 경기일정과 경우의 수를 알아보고 이에 따른 결과도 지켜보고자 합니다.

1위 기아 타이거즈 : 74승 4무 48패 0.587 / 남은 일정: 7G (히어로즈 4G- 홈2G,원2G , LG 3G- 홈3G)

    올 시즌 상대 전적- 히어로즈 7승8패(홈: 3승5패, 원:4승4패) , LG 13승1무2패(홈: 5승1무1패)

     7승: 81승 4무 48패 0.609 / 6승1패: 80승 4무 49패 0.602 / 5승2패: 79승 4무 50패 0.594 / 4승3패: 78승 4무 51패 0.586

     3승4패: 77승 4무 52패 0.579 / 2승5패: 76승 4무 53패 0.571 / 1승6패: 75승 4무 54패 0.564 / 7패: 74승 4무 55패 0.556

 2위 SK 와이번스 : 73승 5무 47패 0.584 / 남은 일정: 8G (LG 2G-원2G , 한화 2G-홈2G , 삼성 2G-홈2G , 두산 2G-홈1G)

                                                        * 두산과의 1G 미정

    올 시즌 상대 전적 - LG 10승1무6패(원: 5승3패), 한화 13승4패(홈: 6승2패), 삼성 10승7패(홈:3승5패), 두산 7승1무9패(홈:4승4패)

     8승: 81승 5무 47패 0.609 / 7승1패: 80승 5무 48패 0.602 / 6승2패: 79승 5무 49패 0.594 / 5승3패: 78승 5무 50패 0.586

     4승4패: 77승 5무 51패 0.579 / 3승5패: 76승 5무 52패 0.571 / 2승6패: 75승 5무 53패 0.564 / 1승7패: 74승 5무 54패 0.556

     8패: 73승 5무 55패 0.549

3위 두산 베어스 : 69승 2무 54패 0.552 / 남은 일정: 8G (한화 2G-홈2G, 롯데 2G-홈2G, 히어 1G-원1G, 삼성 1G-홈1G, SK 2G-원1G)   

                                                       * SK와의 1G 미정

    올 시즌 상대 전적 - 한화 14승1무2패(홈: 8승), 롯데 9승8패(홈:3승5패), 히어 8승10패(원:5승4패), 삼성 11승7패(홈:5승4패)

                                SK  9승1무7패(원:4승4패)

     8승: 77승 2무 54패 0.579 / 7승1패: 76승 2무 55패 0.571 / 6승2패: 75승 2무 56패 0.564 / 5승3패: 74승 2무 57패 0.556

     4승4패: 73승 5무 58패 0.549 / 3승5패: 72승 5무 59패 0.541 / 2승6패: 71승 5무 60패 0.534 / 1승7패: 70승 5무 61패 0.526

     8패: 69승 5무 62패 0.519

결론

주관적인 입장에서 두산만 경우의 수를 따져본다면, 확률상 1위도 가능성이 조금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즉 두산이 8승 전승을 거둔다는 가정하에 기아와 SK가 남은 경기에서 반타작 이하를 할 경우 한국 시리즈 직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세 팀이 동률일 경우 (두산 8전 전승, 기아 3승4패, SK 4승4패) 상대전적에서 모두 앞선 두산이 1위에 오르게 됩니다. 

이럴 경우 1위 두산, 2위 기아, 3위 SK가 됩니다.

물론 2위도 아직은 확률적으로 가능한 상태입니다. 두산이 6승 이상을 거두고 기아가 5패 이상,  SK가 6패 이상 거둘경우 가능합니다.

그러나, 남은 일정을 미루어 볼때, 기아와 SK 모두 약팀과의 일전이 남아있어 상대적으로 3위 이상의 성적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기아가 히어로즈에게 약했다하더라도 LG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고,

SK 역시 삼성에게 홈에서 약했더라도 LG와 한화를 상대하는 유리한 일정상 사실상 3위가 확정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즉, 현재의 4위싸움을 보며 착실히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보며,

기적이 일어나 1위가 되었든 2,3위가 되었든 한 시즌 내내 고생한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베응주호(박주호)]

갠적으로 4강 삼성이 올라가길 바라고있네영......롯데는 껄그럽고 거지는 열세이고....... 정규우승은 SK,KIA가먹고 한국시리즈는 우리가 우승컵 가져가고...ㅋㅋ

[곰두마리(최재우)]

간만에 글좀 길게썼다... 궁금한 내용이였는데...ㅋㅋ 쌩유~~

[SeoulBears(강근원)]

어~ 준혁이다~ 언제 모일껴.. 언제 모일껴.. 언제냔 말이지.. 난 1위 경우의 수 보다는 그게 궁금해..

[곰두마리(최재우)]

ㅋㅋㅋㅋㅋ 형답다...

[엘리트고영민(이동진)]

두산이 전승한다면 SK가 반타작한다거나 기아가 3승4패 하면 2위까지 올라갈수도 있네요? SK는 페이스가 좋으니 계속 이길 가능성이 다분하지만 기아는 요즘페이스가 고양이 수준이라 그쪽은 반타작도 힘들듯해요;; 김상현이 몸쪽낮은쪽인가에 약점잡힌게 큰것같아요;; 두산은 9월성적 8승3패 분위기 좋은데 앞으로 6연승하고 SK가 4승2패한다면 마지막 SK와의 두게임에서 승부수를 걸 수도 있는상황.. 일단 전승을 목표로 잡아야겠네요ㅋㅋ

[곰들의 반란(노성국)]

지금 현재 3위를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남은 경기를 놓고보면 1위나 2위를 할 가능성은 부족해 보이고 3위는 확정적인 듯 싶은데.. 포스트시즌 대비 잘해서 올해는 꼭 아쉬움의 눈물이 아닌 기쁨의 눈물을 흘렸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