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라운드 8순위 표명일(명지대)
2라운드 13순위 황문용(건국대)
프로 출범 이후 첫 신인드래프트에서 명지대 출신 포인트가드 표명일을 선발.
당시 강동희의 백업으로 쏠쏠하게 활약하던 중 KCC, 다시 동부로 이적 후 주전으로 우승까지 경험.
황문용은 준수한 백업 포워드로 식스맨상까지 수상. 그러나 이후 삼성으로 이적 후엔 미미한 활약..
1999년
1라운드 9순위 하상윤(경희대)
2라운드 12순위 김상우(건국대)
1라운드에서 또 한번 포인트가드를 선발.
하상윤 역시 백업으로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기억.
김상우는 나름 장신 가드였던 기억인데,,기아에서 뛴 기록은 없고
동양오리온스로 바로 트레이드 된건지 동양 그리고 SK빅스 기록만 있네요..
2000년
1라운드 10순위 이병석(명지대)
2라운드 11순위 송태영(동국대)
이병석은 모비스 왕조 시절 3&D로 좋은수비와 3점슛 능력 보여주며
좋은 활약 했었고, 이후 SK 이적 후에도 준수한 활약함.
송태영은 장신임에도 3점슛 능력 갖춘 선수였으나,
큰 활약은 없었고 이후 KCC, SBS 등에서 백업으로 뛰다 은퇴.
2001년
1라운드 6순위 김진호(명지대)
2라운드 15순위 임영훈(성균관대)
1라운드에서 또 다시 명지대 선수를 선발. 프로 출범 후 4년동안 1라운드픽 3장을 명지대 선수 선발.
김진호 역시 백업가드로 선발했으나 별다른 활약은 없었던 듯..
임영훈은 힘 좋은 단신 빅맨으로 모비스에서의 첫시즌이 커리어하이이고,,
이후 LG, KT 등에서는 백업 빅맨으로 소소한 활약..
2002년
1라운드 2순위 정훈(성균관대)
2라운드 19순위 박재성(연세대)
처음으로 로터리픽을 갖게되어 선발한 정훈. 당시 김주성과 함께 신인 최대어로
장신 가드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전형적인 트위너의 모습 보여주며 기대만큼 커주지 못하였고,
아직까지도 모비스가 선발한 신인 선수 중 가장 아쉬움이 남는 선수가 되어버림..
박재성은 기억 안나네요...
2003년
1라운드 1순위 김동우(연세대)
2라운드 20순위 박정완(연세대)
사실상 김동우 드래프트였고, 모비스는 1픽 얻자 당연히 김동우 선발.
연세대를 이끌며 대학무대를 평정한 김동우에 대한 기대감은 엄청났으나
프로 데뷔 후 부상으로 운동능력을 잃고 대학시절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함.
이후 3점슈터 역할로 나름 쏠쏠한 활약은 했으나,
대학시절 모습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는 선수 중 하나.
그래도 뱅크삼점슛 하나만큼은 역대 원탑...
박정완은 기억이 안나는.....
2004년
1라운드 1순위 양동근(한양대) - KCC와 지명권 교환
2라운드 14순위 이항범(홍익고) - KCC소속이었던거 같은데...
바셋을 KCC로 넘기고 지명권교환으로 1순위 양동근 선발.
이 때 KCC는 바셋으로 우승을 하고,
모비스는 KBL레전드이자 이후 모비스를 이끈 양동근을 얻은 나름 윈윈트레이드..
양동근이야 더 설명할 필요도 없는 모비스뿐만 아니라 KBL에서도 위대한 선수..
이 때 모비스가 양동근을 선발하지 못하였다면
지금 모비스 유니폼에 있는 우승별 몇개는 사라지지 않았을까..
2005년
1라운드 2순위 김효범(뱅가드대)
2라운드 19순위 이승현(동국대)
3라운드 21순위 정세영(경희대)
1라운드로 캐나다특급 브라이언킴 선발.
당시 인터넷에 김효범의 덩크 동영상이 핫하게 뜨면서
농구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받음.
그러나 실제로 KBL에서는 운동능력이나 개인기 등은 좋았으나
팀수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줌.
그래도 점점 적응하면서 공격과 맨투맨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하였고,
FA로 SK에 이적 후에도 에이스로 활약.
이승현, 정세영은 백업 빅맨으로 선발한 선수들.
2006년
1라운드 4순위 김학섭(한양대)
3라운드 22순위 이승환(명지대)
1라운드에서 비운의 천재가드 김학섭 선발.
전주고 시절 천재가드로 불리웠으나 한양대 진학 2년 선배 양동근에 밀리면서 기량이 정체.
그런데 프로에서도 양동근을 만나는 뭔가 잘 안풀린 케이스.
당시 양동근 국대차출기간이었나 주전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며 부활하나 했으나,,
양동근 복귀 후 다시 제자리로..아쉬운 선수 중 하나.
2007년
1라운드 10순위 함지훈(중앙대)
2라운드 11순위 박구영(단국대)
3라운드 24순위 최고봉(조선대)
또 한명의 모비스의 레전드 함지훈을 10순위로 선발.
함지훈은 리바운드 능력은 좋지만 느리고 운동능력 떨어지는 선수로 평가 받았으나
프로에서는 오히려 공격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용병 상대로도 먹히는 공격스킬을 뽐냄.
거기다가 패스능력은 역대 빅맨 중에서도 원탑.
모비스는 양동근과 함지훈으로 모비스왕조를 구축.
박구영은 단신슈터로 훌륭한 3점슛 능력을 보여줬고
특히 함지훈과 호흡이 좋았던 선수로 기억.
양동근 군입대시절에 김현중과 가드진을 이끌어 줌.
최고봉은 단신임에도 대학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나
프로에서는 역시 신장의 한계로 이렇다할 활약은 못함.
대충 기억나는대로 써봤는데,,모비스 신인선발은 비교적 잘했네요
특히 1라운드픽은 실패한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
나머지는 이어서 나중에 써보겠습니다...
첫댓글 재밋네요 저도안양한번적어봐야하나 제기억의선수들을 떠올리며
로터리픽 진짜 못 뽑는 팀...
양동근, 김효범 제외하면 김동우 정도가 준수 나머지는 아직 물음표이거나 실패사례고
저 밑에 언제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을 순번인 1후~2초에서는 함지훈, 박구영, 천대현, 송창용, 김영현, 전준범, 이대성 등 이 쪽이 더 오래살아남았거나 주축이 된...
하상윤은 양동근 백업가드로 많이 기억하는데 그렇게 특출나지도 못하지도 않는선수라서 그러려니 했지만 은퇴하고 보니 꽤나 준수한 선수였었음 ㅠ
근데 느낌상 기아하고 모비스는 전혀 다른팀 느낌이에요.
기아때(허재있을때)는 그야말로 전국구 중에 전국구 인기팀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