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수기 중국인에 대한 편견 바뀌어야 한다

중국인에 대한 편견 바뀌어야 한다

——— 한 중국 여대생의 한국유학 경력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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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14 흑룡강신문

중한 축구경기나 바둑시합이 있을 때마다 나는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들의 논평을 즐겨 읽는다. 이런 논평에는 경기과정과 결과를 놓고 흥미있게 제 나름대로 분석한 글도 있지만 경기를 떠나 중국이나 한국의 경제, 사회, 문화, 역사를 비교하면서 질타하거나 찬양하는 글도 적지 않다.

가끔 한국인과 한국사회를 꼬집는 글을 보면 기분이 좀 흐려지기는 하지만 한국을 잘 모르는 네티즌들이 경기결과에 불만을 품고 올린 글이니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그대로 넘겨버리군 했다.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유학생들.

그런데 요즘 영향력이 큰 한 사이트의 홈페이지에 올린 네티즌들의 댓글을 보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한국유학 4년 경력을 갖고 있는 한 명문대학교의 여대생이 자기가 한국에서 겪은 여러가지 사실로 한국인들의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무지와 편견, 오만과 기시를 강도높게 적발, 질타하였는데 수백명의 네티즌들이 이에 호응하여 한국관광이나 한국인과의 접촉에서 느꼈던 불쾌한 인상 생각을 구김없이 털어놓았다.

한국을 잘 모르고 쓴 것도 있었지만 적지 않은 글과 견해는 전혀 무근한 날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그 여대생의 글은 자기의 실제 체험을 적은 것이어서 아주 실감있게 안겨왔다. 그만큼 설복력과 선동력도 컸던 것이다. 그의 체험담은 또한 한국노무나 한국방문경력이 있는 수많은 조선족동포들의 체험과도 맥락을 같이 하고 있었다.

그 여대생이 쓴 '한국유학의 진실한 경력'중에서 비교적 깊은 인상을 주는 몇개 대목만 추려 적어보려 한다.

냉담한 한국인

그 여대생은 첫머리에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을 이렇게 썼다. "4년전 나는 혈혈단신으로 한국에 왔다. 솔직히 말해 나는 한국에 오기 전 '한류'영향을 많이 받아 한국을 아주 훌륭한 선진국가로, 한국인들을 아주 화목하고 친절한 사람들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 모든 열애의 심정은 서울에 도착한 후 순식간에 실망과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버스에 앉아 창밖을 내다본 나는 나의 눈을 의심했다. 낡아빠진 단층집들이 질서없이 늘어선 허술한 거리가 정말 서울이란 말인가?! 한국드라마에서 많이 보이던 고층빌딩과 호화별장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한국은 정말 도시건설기획국도 없는 나라인가?… 언어가 통하지 않아 감히 거리에 나가지 못한 나는 개학한 후 빨리 한국친구를 사귀어야 겠다는 생각만 했다. 국내에 있을 때 국내인들이 외국인을 아주 우호적으로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보아온 나는 한국인들도 외국인을 꼭 그렇게 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개학하기 바쁘게 나는 어리숙하게도 도처에서 '저는 중국에서 왔어요'라고 자기소개를 하면서 은은히 그들이 환영을 표시해주길 바랬다.

적어도 최저의 예모는 갖출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만나는 사람마다 '그래'하고 한마디 내뱉고는 돌아서버리는 것이었다. 얼마나 냉담한지 나의 등골에 식은 땀이 다 났다. 후에 말이 통하기 시작한 다음 알고보니 내가 중국인이라는 말을 듣고 한국친구들이 그렇게 냉담했던 것이다…"

중국에 대한 무지와 편견

그 여대생은 한국인의 이런 냉담은 중국에 대한 무지와 편견에 기인된다면서 11개 조목으로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중 몇가지 실례만 적어본다.

"처음 하숙집을 찾아 이사하던 날 집주인이 우리방에 노크하고 들어서더니 치약과 치솔을 우리에게 넘겨주었다. 왜 주인이 이런 걸 주는지 영문을 몰랐던 우리는 혹시 한국에 이런 습관이 있나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집주인의 말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이건 치약이라 하고 이건 치솔이라는 것이다. 우리 한국인들은 모두 이를 닦는데 너희들도 한국에 온만큼 치솔질을 배워야 한다. 집에서 너희들을 선진국에 가 배우라고 보낸만큼 모든 것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 하느님 맙소사, 이는 처음으로 한국인들이 중국을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를 알게 한 일이다.

이렇게 가까운 이웃나라를 이런 정도로 모르고 있다니 정말 불가사의한 일이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하겠지만 이렇게 왜곡까지 하다니… 그후부터 나는 한국의 go-vern-ment와 매체들에서 한국국민들에게 중국을 어떻게 선전하는가를 주의깊게 살펴보기 시작했다…"

"한번은 나의 집에서 한 한국친구와 함께 텔레비를 보게 되었는데 때마침 장예모의 '하나라도 없으면 안돼(一个都不能少)'를 방영하고 있었다. (한국에 온 후 이 몇년사이 텔레비에서 본 중국 드라마나 영화는 모두 70-80년대에 나온 시대극'古装戏'이 아니면 농촌제재영화나 드라마뿐이였다. 이는 중국에서 한국이미지를 잔뜩 부풀린 한국드라마를 매일같이 방영하고 있는 것과는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영화를 보던 그 친구가 '중국에서 등교할 때 너도 매일 산을 넘었니? 하루에 몇개씩 넘니?'라고 물었다."

"하루는 대학의 한 친구가 나에게 물었다. '엊저녁에 텔레비를 보았는데 너희 중국에서는 교통도구가 모두 자전거라고 하던데 너도 자전거를 탈줄 아니? 이 몇해사이 한류문화의 영향을 받아 중국인들이 우리 한국자동차와 핸드폰이 얼마나 좋고 고급스럽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하더라. 듣는 말에 의하면 그곳에서 한국제품을 살 수 있는 사람은 모두 부자들이라면서?'"

"반년 후 나는 한국어를 좀 빨리 배우고 싶은 생각도 있고하여 한국남자친구를 사귀였다. 한번은 그의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한 친구가 나에게 '한국에 와보니 어때? 한국이 좋지? 중국에 있을 때 이런 소파에 앉아 보았어?'라고 물었다. 그의 말에 나의 남자친구가 대답했다. '너무 무지하게 놀지 말라구. 난 중국에 가 봤어. 베이징, 대련, 남경에 가 보았는데 엄청나게 발달했더라구. 너희들도 좀 많이 밖에 나가 다녀봐야 해!' 그날 저녁에 나의 남자친구가 그들한테 두들겨 맞았다. 그가 '대한민국'국민자격이 없다는 것이 그 이유었다."

사실도 무시하는 오만성

그는 또 중국에 대한 뿌리깊은 편견이 낳은 오만성으로 하여 한국인들은 뻔한 사실도 무시하여 제맘대로 왜곡까지 한다고 썼다.

"지난해 여름방학에 나는 중국에서 보기좋은 최신 유행옷을 많이 사가지고 귀교했다. 값이 싼데다 품질도 한국제품에 비해 조금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개학이 되자 적지 않은 한국여성들이 나를 붙잡고 '와, 이 이쁜 옷을 어디서 샀어요?' '그 신발도 보기 좋네요'라고 물었다. 내가 '모두 중국에서 가져왔어요'라고 대답하니 그들은 왜 한국에서 사지 않는가 말했다. 내가 '지금 동대문시장의 많은 옷들도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거나 중국에서 만든 것인데요.'라고 대답하니 그들은 '중국인들은 그렇게 못 살면서도 입은 까져 거짓말을 아주 잘 하네요'라고 비웃었다."

"부대에서 금방 제대해서 온 한 친구가 방학에 나를 따라 중국에 놀러 가겠다고 했다. 돈 많은 집안 출신인 그는 냉면이나 떡같은 보통 시민들의 음식은 입에도 대지 않고 매일 양식이나 일식밖에 먹지 않았다. 그가 갑자기 중국에 놀러 가겠다는 말을 들은 나는 속으로 이번엔 그에게 중국이 얼마나 좋은가를 잘 보여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일을 놓고 그의 어머니와 상의하였는데 그의 어머니가 절대 보내줄 수 없다고 했다. 중국이 더럽고 혼란한 데다 그가 먹을 만한 고급양식이 근본 있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중국인들은 아주 야만적이어서 만일 그가 한국 부잣집아들이란 것을 알고 인질로 잡거나 죽이면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나는 지금까지도 그 어머니의 풍부한 상상력에 탄복하고 있다. 인질로 잡아 죽이기까지 하다니, 영화의 한 장면을 구상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솔직히 말해 정말 인질로 잡혀 죽기까지 했다면 그 역시 당신들 한국인들이 중국인을 너무 깔보기 때문일 것이다!!"

대학 2학년 때 이 여대생은 선택과목으로 한국인들이 중시하는 한의학강의를 듣기로 했다. 그런데 어느날 선생이 '본초강목(本草钢目)'을 강의할 때 이는 "대한민국문화의 결정체이며 한민족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그 선생은 또 침구도 한민족의 위대한 발명이라고 했다. 그의 강의를 듣고 격분한 몇몇 중국유학생들이 들고일어나 그 선생과 쟁론하였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이에 그는 이렇게 썼다." 우리는 정말, 정말 격분했다! 평소에 당신들이 중국의 현실을 너무도 모르고 우리를 업신여긴데 대해서는 그런대로 넘겨버리며 참아왔다! 그러나 남의 것 마저 자기 것이라고 무지하게 우겨대는 것이 정말 사람이 할 짓이란 말인가?! 문을 차고 나온 우리는 다시는 그런 강의를 듣지 않기로 했다…"

약자와 강자에 대한 부동한 태도

이 여대생은 중국과 중국인을 깔보고 기시하지만 소위 선진국으로 불리는 나라에서 온 사람들 앞에서는 절절매며 아부하는 한국인의 다른 한면을 보여주는 많은 실례도 열거했다. 약한자를 업신여기고 강한자를 두려워하는(欺弱怕强) 심리상태를 비판한 것이다.

"거리에 나가 쇼핑하거나 식사를 할 때면 늘 많은 중국관광객과 일본관광객들을 만나보게 된다. 일본손님이 있을 때면 주인들은 일반적으로 일본손님부터 응대하는데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워가며 깍듯이 초대한다. 일본인이 나간 뒤에야 주인은 얼굴색을 바꾸어 우리를 응대한다. 일본손님들이 값을 흥정하면 절대 성내는 법이 없지만 우리가 좀 흥정하면 십중팔구는 바로 시끄러워하면서 살 수 없으면 그만두라는 태도를 보인다.

우리도 몇번 아주 비싼 물건을 샀는데 그때마다 상점주인이 '당신들은 일본손님이시지요?'라고 물었다. 내가 '저는 중국인입니다!'라고 대답하면 주인은 바로 '그럼 화교시군요?'라고 말한다… 그때마다 그들과 아무 소용없는 입씨름을 벌이기 싫어 돌아서군 했다…"

"내가 중국에서 온 유학생이라는 것을 알면 한국인들은 늘 이렇게 말한다. '오, 우리 한국에 올 수 있는 걸 보니 너희집은 상당히 잘 사는 부잣집이 틀림없구나! 그런데 우리 한국인들은 모두 미국이나 영국으로 유학간단다. 그런 나라에 못가는 친구도 일본은 간다구…'"

"4년이 되었다. 처음에 참지 못하고 한국인과 말다툼을 하던데로부터 나는 지금 모른체하면서 코방귀만 뀌는 사람이 되었다. 나의 이런 심리변화는 필연성을 띠고 있다. 중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편견, 무지'의 사상(원문이 이러함)이 뿌리깊이 내렸기에 그들과 쟁론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와 같이 한국에서 생활해 본 대다수 중국동포들도 모두 같은 생각일 것이다. 그러므로 학습과 사업에 노력하여 자그마한 힘이나마 중국발전에 이바지하는 것만이 유일 정확한 길이다.

끝으로 한류영향을 많이 받은 친구들에게 한마디 권하고 싶다. 당신들의 우상을 열애하는 것은 당신들의 권리이지만 그들의 국가마저 아주 훌륭할 것이라고 맹목적으로 믿어서는 안된다… 믿지 못하겠다면 한국에 와서 한번 생활해 보라. 그러면 당신들의 생각도 철저히 바뀌게 될 것이다. 내가 바로 생생한 실례가 되고 있다…"

오늘의 중국을 알고 거래해야 한다

이 중국유학생의 한국체험은 수많은 중국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한국인들에게 중국 요해과정이 필요하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 네티즌들은 중국과 중국인을 빈궁하다고 이렇게 깔보는, 심지어 중국인을 미개인으로 보는 한국, 한국인을 벗으로 사귈 수 없다면서 하루빨리 중국을 세계 일류 강성대국으로 건설하여 경제력으로 한보 앞섰다고 우쭐대는 한국인들의 오만과 기염을 꺾어놓아야 한다고 쓰고 있다.

이런 네티즌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원래 한국과 한국인을 몹시 좋아하고 동경하던 대학생들과 청년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심지어 중한관계의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심까지 생긴다.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는 물론 역사, 문화, 경제적으로도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그러나 근 반세기동안 지속되어 온 냉전체재하에서 서로 왕래가 없는 대립상태에 있다보니 상대방의 실정을 잘 모르고 지나온 데다 수교후에도 여러분야에서 교류합작이 잘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문제에서 나타난 분기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러저러한 오해와 선입견이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 시대는 중한 두 나라가 긴밀히 합작협력하여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도모하며 공동히 발전하는 동반자관계를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 문제에서의 의견분기도 이런 합작협력과정을 통해서만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자면 반드시 냉전시대의 낡은 시각과 선입견에서 벗어나 상대방의 현실을 정시하고 존중해야 할 것이다. 특히 중국에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던 한국인들은 개혁개방이후의 중국의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똑똑히 알고 받아들여야 한다. 다민족국가인 중국은 발전도상의 국가로서 아직 낙후한 지역과 어려운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낙후한 일면만 보고 중국을 평가하거나 비난해서는 안된다.

경제상황만 보아도 세계적으로 발전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가 중국이라는 점은 온 세상이 공인하는 바이다. 13억 인구를 가진 중국의 인구당 GDP가 2000여달러밖에 안되지만 경제규모는 이미 미국과 쌍벽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 일부 매체들에서도 보도한 바 있지만 광동 등 9개 성, 시가 이미 세계 각국과 지구의 GDP순위에서 40-50위권에 들어있으며 광동, 강소, 산동 등 3개성은 세계 20-30위권에 들어있다.

특히 9200만 인구를 가진 광동성(인구당 GDP 1만달러 돌파)은 이미 홍콩, 싱가폴을 앞질렀고 올해 대만을 초월하게 되며 2015년엔 한국을 초월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이미 한국의 제1무역상대국, 제1투자국으로 부상하였으며 중국거주 한국인도 100만 명 선에 육박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 말하면 한국의 장래 발전은 이미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떠나 운운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실정을 요해한다면 중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 유학생과 방문객들을 가난한 후진국에서 왔다고 업신여기거나 기시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다.

이 여대생이 접촉한 한국인은 필경 소수에 불과하겠지만 그 소수인의 무지, 편견과 오만한 언동이 한국인과 한국사회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주기 바란다. 

/현성

현재 한국에서 먹고있는 농부산품80%가 중국산이라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그러나 매일 처먹으면서도 중국산이 이렇고 저렇고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앞으로 중국역시 빠른시간내에 수출문을 내려버릴것이다...그때가면 서북풍을 먹고 산다냐?지들이 중국에 귀속안하고 살아남을가?그러니 지금부터 잘해야 하는거여...촌놈들 하늘이 높은줄도 모르고 설치다니...

님이 조선족이라면 이렇게 말하면 안되죠. 님이 똥떼라면 님의 말에 찬성합니다.조선족이 중국원주민 흉내 내면 진짜 꼴볼견인데요.

조선족이라해도 이렇게 말하는거여...왜?생각해봐요...한국인들이 조선족을 얼마나 멸시하면 조선족입에서도 이런말 나올가요?그러나 현실은 어느때까지도 현실인거잖아요..중국을 우습게 알다간 코가 깨지게 생기는 법이여...손바닥만한 땅에 살면서 먹을것도 변변찮아 수입해먹는 신세에 뭐가 이렇구 저렇구 신토불이구 나발이나 부니 조선족인 저의 입에서도 이런 말이 나가는거여......

왜 중국을 우습게 알면 코가 깨지져? 농산물 땜에? 중국하고 수교전에도 미국에서 엄청 수입해다 쳐먹엇서여~ 수출시장이 막혀서? 중국만 수출시장인게 아니구요~ 물론 상대가 중국이던 베트남이던 인디아던 떠나서 우습게 보는 자체가 나쁜거지만~ 너무 중국 중심적으로 생각하는것 자체도 우습지 않나요?????????

아 옛날이 그립구나....중공과 수교하지 않았을때가....거지처럼 살던것들이 이제는 큰소리 치는구나.....중공없이는 한국은 잘 살았거든......한국은 세계의 중심이지

중국을 비롯한 여러나라에 한국불법체류자들이 몇십만명이 널려있더만 지랄 연병하고 자빠졌네 주둥이를 뽑아 똥꾸녕에 틀어버려 씨발 거지같은 새끼들이 지랄떨더라~~~

중국에와잇는 한국사람들보니깐 거지들 절반이더구만.ㅉㅉ

중국여대생의 글이 맞는 내용이 많지만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도 30~40%는 되네요. 세계 어디에 가도 빈민가, 뒷골목은 있게 마련입니다. 뉴욕이나 LA, 홍콩도 형편없는 곳이 적잖이 있지요. 그리고 한국의 좋은 점, 중국에 대해 우호적인 사람도 많이 있는데 그런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군요. 아무튼 한국사람들은 좀 더 성숙해져야 합니다. 이웃나라와는 화목하게 지내야죠.

중국에 다녀본 사람들은 우물안에 개구리처럼 그렇게까지 무식하지는 않네요. 그래서 우물밖에 나와서 세상구경을 해야 진짜 사람의 되는겁니다. 쌀밥먹은지가 몇십년 되었나? <미꾸라지국 먹고 용트림 한다>고나 할까요? 사람은 알아도 모르는 것처럼 하고 겸손하게 사는 것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임!! 일본사람은 마음속으로는 중국사람을 무시하고 있지만 곁으로는 친절하게 대한답니다. 왜냐면 <차이나 파워>를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중국의 중산계층도 대한민국국민과 맞먹는 숫자이구요. 물론 못사는 사람도 많지만, 앞으로는 중국,인도가 미국,일본,EU와 맞먹는 국토,인구,경제력,문화,정치,외교,군사력을 가지고 있습니

인간의 실상을 알고 살면 마음이 편해집니다.이런 인간의 심리반응을 가지고 민족갈등이나 나라지간의 모순으로 발전시킬 필요까지는 없는 사실이고 현실적인 바램입니다.모두 '안다병'에 조심합시다.우리 다 같이.

어쩜 유학생활 내내 나쁜것밖에 보지 못햇을가? 저 여학생도 불쌍하군~ ㅉㅉㅉㅉ~

원래 한국아그들은 그래요.중국에서 왔다고 안 밝였으면 돼는데..언젠가 개들도 우리한테 허리 조아릴때가 올겁니다.그러기 위해서 부지런히 벌고 배우는게 상책입니다........쒜리들...

내가 중국에서 살아본 즉, 아직 한국인과 조선족, 더구나 한족들이 정상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서로의 수준을 평가하기엔 부족하다고 봐요. 이유가 뭐냐고요? 아직 중국은 개방된 나라가 아니고, <자유>나 <자본>을 이해하지 못해요. 돈이 있다고 자본을 아는 건 아니고, 행동을 의지대로 한다고 자유가 있는 게 아닌 것처럼, 자기사고보다는 방송을 믿는 것이 아직은 중국의 사고수준이고, 도서관이나 서점 가 보면, 정말 우리가 알고 싶은 중국이나, 비판서적을 볼 수가 없어요. 서로 토론하는 건 좋으나, 서로의 현실을 더 들여다 보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서로의 차이를 아는 게 우선이란 말이죠.

조선족들은 한국에 대한 동경을 깨부셔야 한다. 한국은 거지들이 서울역에 가면 아주많다. 중화민족의 대가정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중국에서 열심히 살면 고기매일 먹으면서 살수 있다. 한국놈들은 고기가 비싸서 특별한 날만 먹는다. 연변에서는 개장국이 아주 헐하지만 한국에서는 부자들만 먹을 수 있다. 연변에서도 농사지으면 배부르게 살수 있다. 모주석어록을 읽고 당중앙의 연두교시를 명심하고 조화로운 사회주의 건설에 앞장서자!

우리 중국은 땅도 크고 인구도 많다. 자호감을 갖고 살자! 중국은 대국이다.

이렇게 말하면서 필요하면 동포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하는 조선족은 도대체 무슨생각인지 뭍고파?

무슨생각? 처음에 연변에와서 사기쳐먹은 거는 너희 한국놈들이야 ~~~

이런 글을 보고 이러한 반응들이 나오니 안타까울뿐입니다. 나 한국인입니다. 그래도 너무 가슴아픕니다. 몇몇 사례로 전체를 판단하는 일반화의 오류가 너무나도 심합니다. 이것은 오히려 선동하는 글인듯합니다. 이러한 글은 그러한 사람도 있다고 참고만 할뿐 절대적 잣대는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안타까울뿐입니다. 사람 사는 곳이 어찌 좋은사람만 있을수 있답니까? 전세계 어디를 가도 못된사람, 착한사람, 중립적 사람.. 다있습니다. 휴~ 그냥 이런글에 이런 댓글들이 달리니 그냥 우리 민족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부분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오류가 심하다고 지적하셨으면서 본인 역시 그런 오류를 범하셨네요, 우리 민족이 부끄럽다고 하실 이유까지는 없는데요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