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잎도 떨어진 쓸쓸한 가을의 끝자락. 11월 끝날에 부산 근교산행을 하였다
동대구역을 출발하여 부산역에서 전철 1호선을 타고 양정역에 내려 정묘사로 걸어갔다
정묘사에서 화지산을 거쳐 금용암을 들렸다가 급경사 40분 산행 끝에 쇠미산 정상에 오른 후 만남의 숲에서
점심을 먹고 바람고개를 거쳐 삼광사로 내려왔다 성지곡수원지로 가려 했으나 길을 잘못 잡아 삼광사로 내려왔다.
삼광사에서 마을버스로 서면역에 내려 전철로 부산역에 도착하여 대구로 왔다
점심시간 25분을 포함하여 산에서 5시간 30분을 지냈다
편백나무숲 사이로 걷는 동안 다리는 아프고 하늘은 미세먼지로 흐렸으나 멋진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