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강언] 에 대하여
이 수리시설이 고대 이래 어떤 영향을 인민에게 미쳤는가?
이 수리시설이 완성되므로 성도시내에 배가 다니고 이 물로 천리 평야를 적셔
이 일대를 천부(天府)로 불리게 되었을 정도로 부유하게 됩니다...
이 도강언 축조이후 진나라는 전국통일을 이루게 되는데....
이 시설이 가져다 준 부가 진의 통일에
중요한 몫을 담당한것이 아니냐하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漢유방이 나중에 한중에 터를 잡고 楚항우를 무찌른 것 역시
곡창지대를 만들어준 도강언 덕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도강언의 위력은 300년 뒤인 유비가 이곳에 촉한을 세웠을때 나타나는데,
궁벽한 시골이기는 하나 농업생산량이 워낙 뛰어나
몇십만 대군이라도 일으킬수 있었고, 북벌을 감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중국....
극과 극의 자연화경.... 만년설산과 사막.... 늪지와 밀림.... 강이 흐르는 평야등등 자연환경이 어떻다고 평균치를 말할 수 없는 나라....
그러나 세계인구의 1/5인... 13억 인구가 살기에는 좁은 농경지에 메달려 사는 입장...
고대부터 중국은 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 기아에 허덕였고....
현대에서도 모택동의 대약진 운동의 실패로 3000만명 이상이 기아에 허덕이고 죽어갑니다...
중국인들 수많은 자연재앙이나 잘못된 통치때문에 허덕이면서도 자신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통치자는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잘알고 있었습니다.
특히 치산치수.... 치산치수를 잘하여 생명의 물을 논밭에 공급하여 식량증산에 힘써 백성들을 배불리 먹여야 한다는 사실은 고대로부터 일관된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농사를 지으려면 물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것.....
그 대표적 수리사업이 이 도강언이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불모지 토지에 물을 공급하여 개간을 하고 농작물을 수확하고 이러한 반복된 시간이 20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는 사실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블로그 > 중국여행 이야기... 하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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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북경가서 볼 수나 있을런지 

ㅋㅋㅋ허핑~~!!북경서는 안 보인다...ㅎㅎㅎ사천성 가서 보자꾸나..ㅎㅎㅎ
려산(러산)대불이 어딘거

대족석각이 맞는감 ^^
아이고 허핑님 도강언은 성도에 있죠. 러산따포도 성도 근처에 있습니다. 대족석각은 동정호 근처고요.
시우담님
감사 ^^
ㅎㅎ 일찍 가시더니 좋은 자료 감사....
일정이 짧아...무리하게 많은곳은 못둘러볼듯합니다...성도에서는 주변 한군데정도....뭐 다음을 위한 말미로 남겨두어야죠..
성도에서는 두보초당이나 무후사 정도... 시간이 얼마나 남을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