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대표 고인희 홍혜원)가 전개하는 디자이너 슈즈 ‘헬레나 앤 크리스티’가 지난달 25일 가로수길에 1호점을 오픈했다.
‘헬레나 앤 크리스티’는 고인희, 홍혜원 디자이너가 지난해 9월 프랑스 프레타 포르테에서 처음 선보인 듀오 디자이너 슈즈로 국내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브랜드는 현재 프랑스 라파에트 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며, 프랑스 펜디스타, 포르투갈 드레싱 룸, 이탈리아 스튜디오 G 등과 같은 편집 매장에도 판매되고 있다.
브랜드 컨셉은 화려하면서도 볼거리가 많은 서커스에서 영감을 받아 형태감과 컬러감이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조각 같은 실루엣, 부풀려진 곡선의 형태와 그린, 블루, 핑크 등 강렬한 컬러를 사용해 웨이브, 러플, 하트 라인으로 구성됐다.
소재도 송가지 가죽, 양가죽, 오리지널 아나콘다 스킨을 이용해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가격대는 20만원 후반부터 30만원대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