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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간혹 "점착성 러버는 이렇고 하이텐션 러버는 이렇다"라는 식으로 글을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따라서, "점착성 러버는 하이텐션 러버와 이렇게 다르다"는 식의 표현은 성립될 수 없으며, 그런 말을 쓰셔서도 안됩니다.
이사를 간 아파트에 탁구장이 있어서 다시 시작하게된 탁구(아이가 어려서 탁구장 다니기에는 맞벌이 부부로서 어려움이 ㅜㅜ) 항상 중국러버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지만 꾸준히 탁구를 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내 임팩트로 중국러버를 쓸수 없다.' 는 결론에 도달했었습니다.
그래서 스삼카, 빅타스 에스트라15, 림버로 일주일에 한두번씩 그냥 즐탁 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릉슈신님의 이벤트~~탁구닷컴의 후원 예전에 아폴로2의 기억이 이벤트에 저를 지원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건 기회다.' 다행이 당첨이 되었고 감사하게도 무상으로 러버를 받아서 써볼수 있게 되었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1이벤트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제네시스(백핸드에 써볼 요량으로)도 주문하고 은하 블레이드도 하나 ^^;;;;;; 그래서 뜻하지 않게 지출이 생겼습니다.
아폴로5첫 시타의 느끼은 한마디로 "신난다." 였습니다.
(일부러 받자 마자 개봉해놓고 이틀정도 있다가 부착하고 하루 있다가 친것이었습니다. 나름 에어링 과정인데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타장비는 스삼카에 붙여볼까 하다가 시타이벤트니 좀 더 만인 지향적(?)으로 비스카리아에 테스트하기로 마음먹고 비스카리아 84g(저는 보통 88g을 쓰지만 있는게 이무게라서)에 포핸드 아폴로5 백핸드 하이프el47.5로 세팅하였습니다.
1.포핸드 롱
처음에 그냥 치니 좀 안나간다는 생각에 예전에 중국러버 쓸때처럼(네오 이전버전의 허2,3, 스2,3 네오 쓰리즈, 허3 성광, 겜블러사의 러버, 은하 문, 썬, 쥬피터, 어스, 고래2, 상어 등을 써본것 같습니다.^^;;;;) 조금식 회전을 주니 안나간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었습니다. 단단한 스폰지에 찰진 탑씨트가 안정적으로 공을 잡았다가 보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신기한것은 40도라서 아주 단단한 느낌만 있을줄 알았는데 오~ 단단함속에 약간의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아마 찰진 탑씨트의 영향이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2.포핸드 드라이브
요기서 첫번재로 신났습니다. 저는 자세도 크고 몸도 무거워서 임팩트를 잘 못하면 저멀리 날아가는 드라이브가 많은 편인데 저의 그런 단점을 중화시켜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여타의 중국러버 답게 임팩트가 잘 되어야(뭐 이건 중국러버가 아니어도 그렇지만 융통성 면에서 이야기 입니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연속드라이브시에 나오는 낮은 호선과 가라않는 구질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3. 포핸드 블럭& 푸시(커트)
편안한 블럭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포핸드 푸시도 편안하고 거리조절이 쉬웠습니다.
4.게임에서~
아파트분들과 잠시 게임을 했는데 여기서 아주 저를 신나게 했던것은 카운터 드라이브와 짧은볼 드라이브였습니다. 뭐 신나게 걸어봤습니다. 미스도 적고(미스 난 볼은 제가 임팩트 세게 하려고 힘주다가 날린 공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카운터 드라이브는 정말 일품이어습니다.
시간관계상 줄이고 또 사용해보고 좀 더 자세한 느낌 올려보겠습니다.
첫댓글 저는 중국러버가 처음인데요. 중국러버는 개봉후 3일정도 놔두었다가 붙여야 좋은건가요?
에어링이라고 중국러버는 처음에 진짜 안나가는데 시간이 갈수록 성능이 살아나는 성격이 있어요.
3일~7일 정도가 계속 성능이 살아납니다.
@다시오리라 아그렇군요.^^감사합니다.
다시오리라님께서 댓글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이야..구형 비카다~~~
무게 비중은 어떤지요?
조금 무거운감이 있으나 저는 좀 무게가 있는걸 선호하는편이라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