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고운 최치원 선생이 고을 태수로 부임하여 이룩한 치산 치수의 유업을 추모하고 선현의 유덕을 계승 발전시키며 또한 지역 문화예술과 체육 진흥을 위하여 함양의 옛 지명인 천령을 축에 명으로 하여 1962년부터 물레 방아골 축제로 바뀌어 간헐적으로 이루어지던 각종 크고 작은 축제 및 행사를 통합하여 실시하고 있다. 매년 9월 개최되며 함양 예총제, 주막체험, 농산물 엑스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제57회 함양 물레 방아골 축제>는 9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개최되어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