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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매시장 대량상품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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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과일,야채 사서 베란다에 보관해도 상하지 않고 좋지요.
10kg짜리 귤이 도매시장에서는 사이즈별로 1만원~1만5천원이면 구입가능해요. (대형마트는 4kg에 1만원 가까이 합니다)
양파도 도매시장에서 사면 1kg당 1700원꼴로 저렴.
맛좋은 알이 굵은 사과도 반상자정도를 사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면 한달내내 과일걱정없이 먹을수 있어요.
성인 남자 주먹만한 알이 굵은 감자도 박스로 사서 카레,짜장,감자국,감자전,감자찌개,찐감자를 겨울 내내 해먹습니다.
단... 이 방법은 식구가 많으셔야 용이합니다. 안그러면 음식이 상해 버릴수도...;;;
2. 대형마트 마감세일 시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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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8개에 4880원에 구입. (개당 600원꼴)
유통기한이 몇주일 남은 쥐포는 할인을 3번이나 해서 70% 할인한 가격으로 구입.
우유도 유통기한 2~3일 남은것 할인할때 구입합니다.
전단세일이라고 미끼상품으로 나오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이 100G당 980원이네요. 2근정도 구입해서 두고 먹습니다.
3. 고기값 절약법.
★홈플러스 전단세일때 산 100G에 390원짜리 뒷다리 활용법★
뒷다리 1킬로를 3900원에 구입한다.
살코기는 수육 또는 고추장 불고기를 해서 쌈싸먹는다.
비계부분은 모아놨다가 김치찌개할때 넣는다.
사진에 4~5cm 가량의 우량한 비계부분 보이시죠? 비계는 먹지 않지만 국물은 구수하니 끝내줍니다.
우리집은 목살이나 삼겹살을 1년에 한번정도만 먹습니다. 주로 앞다리,뒷다리,등뼈. 이 세 부위를 구입해서 먹습니다.
★ 쇠고기국은 이유식용 갈은것을 사용 ★
다시다같은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기 때문에... 가끔 국물맛을 내기위해 쇠고기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유식용 다진 한우를 구입하여 손가락 2개 사이즈정도 (약 100g)을 넣고 국을 끓입니다.
미역국,무우국,육개장... 모두 맛있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표 국간장 덕분인듯... ^^
소불고기는 명절날 시댁이나 친정에서만 먹습니다.
4. 야채값 절약법.
시골 밭떼기에서 업자들이 상품성 떨어져서 버린 배추나 무우 또는 시래기를 줏어옵니다. (버린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뭐라 안함)
김치 담그고 동치미도 담그고... 배추나물에 배추된장국을 끓여먹는 모습입니다.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배추를 그냥 씻어 쌈싸먹습니다. 자루로 가져온 배추를 겨울에 베란다에 1달이상 두어도 상하지 않습니다.
조만간 고사리도 캐고 냉이도 캐러다닐 기세입니다.
생협에서 주로 친환경 야채를 구입하고요. 제철채소 즉 저렴한 채소들 위주로 구입하는것도 포인트.
5. 쌀을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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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 파는 1.8킬로짜리 떡국떡과 쌀떡볶이입니다. 가격은 개당 4천원대로 매우 저렴. (국산쌀 화학첨가물 無)
간식으로 떡볶이해먹고 멸치육수내어 김가루 뿌려 끓여먹는 떡국도 우리집 단골메뉴입니다.
쌀 20kg정도면 4인가족이 한달을 넉넉하게 먹는데 쌀값은 4만원 안팎으로 저렴합니다.
(저희는 사실 현미만 사먹고 백미는 시댁에서 갖다먹어요)
치킨,피자,햄버거,스테이크,칼국수,짜장면 등 우리가 밥대신 먹는것들이 얼마나 몸에 좋지 않고 비싼지 다들 아시지요?
물가가 올라 반찬값이 비싸다 해도 밥을 충실하게 먹는것이 가장 식비를 절약하는 길임을 깨닫습니다.
6. 외식비 줄이는법
★ 해장국 순대국 1인분 포장 - 냄비에 쏟아보면 2인분 이상나옵니다. 4인가족 밥만해서 배부르게 먹습니다.
남편 건강검진후에 해장국 쿠폰을 받는데 저와 함께 먹고싶다며 포장해와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 주일 교회 점심 - 한끼 외식한 기분듭니다. 남이 해준거라 맛있구요.
★ 족발은 재래시장 - 1만원짜리 하나사면... 장충동 왕족발 소짜리 하나양 나옵니다. 거의 반값이상 절약.
★ 빵은 쿠폰 활용 - 이벤트 응모나 기프티콘 이용하면 가끔 3천원짜리 쿠폰이 되는데... 식빵 사와서 샌드위치 만들어먹습니다.
★ 레스토랑은 기념일에만 - 애슐리는 1만원 할인. 아웃백은 메뉴하나 무료로 줍니다. 점심에 가서 한개만 주문해서 먹습니다.
그리고 가장중요한것... 정말 먹고싶을때는 재료를 사서 집에서 해먹는다.
인증샷 나갑니다.
1. 칼국수와 쫄면입니다.
간단하게 점심 손님 접대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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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절에 햄통조림 들어온거... 나름대로 건강하게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두부와 라면사리만 사면 근사한 한끼 완성.
고기를 잘게 다지면 적은양을 넣고도 더 구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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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살 삼겹살등 비싼부위는 먹지 않는 우리집.
보쌈역시 뒷다리,앞다리를 사용하여 비계없이 뻑뻑해보이지만...
물없이 저수분요리로 만들어서 촉촉하니 맛납니다. 요고 한근에 원가 5천원이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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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초밥용 연어,새우, 계란, 우동재료 구입하여 만든 손님 초대상.
성인 4명 아이 2명 재료비 2만원이내면 충분합니다. 저 초밥을 무지좋아하는 비싸서... 만들어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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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월남쌈입니다. 가운데 고기역시 연한 불고깃감이 아닌 뒷다리나 앞다리로 뻑뻑해보이지요?
땅콩 소스는 직접 만들었고 재료비 1~2만원 안팎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가끔 파프리카나 파인애플등이 비싸서 부담스러우면 그냥 빼고 만듭니다. 그래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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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풍 도시락입니다. 김밥도 사먹는것보다 싸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힘들어서 그렇지...;;;
떡볶이도 하고 쏘야도 하고 집에 있는 과일도 좀 챙겨서 소중한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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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김밥재료도 돈아깝고 너무 귀찮다 싶을땐 유부초밥을 쌉니다.
컵라면과 함께 놀이동산에 가서 먹었습니다. 놀이동산 밥값 무지 비싼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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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가끔 중국음식 땡겨주실때는 집에 있는 야채 모두 꺼내서 짬뽕이랑 고추잡채 만들어 먹습니다.
가만히 보시면 고추잡채에 초록색 피망은 안 넣었네요. 그냥 없는 재료 한두가지는 굳이 구입하지 않고 패스합니다.
짜장면은 몇번 만들어봤는데... 조미료없이 맛내기 힘들어서 잘 안해요. 짬뽕이 만들기가 더 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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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피자도 절대 시켜먹지 않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이렇게 피자도우를 반죽해 오븐에 넣어 해먹었었는데 요즘은 얇은 또띠아에 토핑올려 후라이팬에 구워먹습니다.
가끔 야채가 없으면 그냥 케찹만 발라 치즈만 뿌려먹어도 맛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3만원정도 대용량 모짜렐라 치즈구입하면
피자 수십판을 질릴때까지 먹을수 있습니다. (먹다가 먹다가 이웃들 나눠주고 인심쓸수 있는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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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시집안간 지지배들... 꼭 커피숍 가서 이런 사진 올려서 애 둘딸린 임산부의 염장을 지릅니다. (먹고싶게... ㅜㅜ)
퇴근길에 남편에게 식빵과 휘핑크림을 사오라고 시킵니다.
집에 휘핑기도 없어서 열라게 팔로 젓습니다.
언젠가 부페나 레스토랑에서 집어온 냉장고속에서 굴러다니는 1회용 버터를 빵에 발라 구워 생크림을 올리고 단것을 뿌립니다.
허니버터브레드... 과연 이런맛일까...??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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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허니버터브레드 만들고 남은 생크림은 어찌합니까? 오래저으면 부풀어 올라서 양도 많은데 -_-;;;
마침 아이 생일입니다. 생일 케잌 사주려면 무지하게 비쌉니다.
빵만드는 재주는 없으니 카스테라 한개 구입해서 반으로 잘라 생크림 바르고 딸기로 장식해서 줍니다.
보기보다 이거 무지하게 맛있습니다. 천연 딸기의 맛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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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난 여름이었습니다. 냉장고에 마침 오이,양상추,피망,토마토가 있네요. (여름에 저렴하게 구입가능한 야채죠?)
또띠아에 닭가슴살을 넣고 케찹과 각종 소스뿌려 치킨케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가끔 백화점 지하에서 한개에 5천원씩이나 하는 케밥을 사달라고 조를정도로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
요거 2개만 먹으면 뱃속이 든든하니 아침이나 점심또는 소풍 도시락으로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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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아이스크림과 과자는 아이들에게 먹이지 않는다는 저의 철칙에 의거하여...
무더운 여름 시원한것을 먹고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개발한 과일 빙수.
가공식품이 조금 들어가긴했네요. 생협 유기농 아이스크림과 남편이 아침에 가끔 먹는 시리얼...
얼음과 수박을 썰어넣고 딸기잼을 넣고 쉐이킷 쉐이킷... 이상하게도 시중 빙수와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맛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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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가끔 참치 통조림이 선물로 들어오면 해먹습니다.
한줄에 2500원정도 해서 사먹기 부담스러운 참치김밥.
10줄 말아도 재료비 만원대로 해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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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ㅎㅎㅎ 대단하십니다!~~ 마니마니 배워갑니다! 철저하게 아끼면서도 맘껏 맛있는 해 먹고 ㅋ 대단하십니다! ㅋㅋ
제가 먹는걸 좋아해서요. 맛있고 양 많게 만들어서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
복부인님~참으로 욜심히 사시는분~저두 많이 배우고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멋진부인이세요.. 최고 ! !
우리남편이 이런 부인을 만났어야 하는데^^
전 짬뽕은 한번도 성공해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만드시는지요??
요리도 잘 하시고 살림도 똑소리 나게 하시네요~~^^
요리를넘잘하시는데요부럽
정말대단하십니다 요리도잘하고 부럽네요 짱짱!!! 저도 피자해먹어 볼랍니다 잘보고 배우고 갑니다
요술 방망이로 뚝딱하면 뭐가 만들어지는것 같아요ㆍ살림의 대가 ~~^^
정말 대단하신듯 부럽습니당~남편 복받으셨네용~^^
열심히 사는 모습에 존경스럽습니다 ~~~
대단하시네요 ㅎㅎ
부끄럽고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절대 악성댓글 아니고요..저 역시 펑펑쓰는버릇좀 고치고자 까페가입해서 나름 노력중이랍니다. 이 글 읽고 존경이나 부러움보단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힘내시고 가끔은 날 위해 배우기도하고 맛난것도드시고 하세요. 파이팅요
대단하시네요. 왕부럽~~ 정신차리고 열공하면서 짠순이 되려고 합니다^^~
존경합니다^^
진짜 제가 배울점이 많은 글이네요~~직접 요리를 다 하시며 가족들 건강관리를 하시다니~~
요리를 잘하시나봐요
존경합니다
^^
대단하십니다.
멋있어요~
알뜰하게 잘 먹는 비법이네요~~^^
우와~~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좋은 정보 좋은 도전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절약도 부지런해야 할 수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닮고 싶어요^^
나가사먹는밥 살만찌지..영양가없어요.집안 냉장고 뒤지면 다나옵니다.저랑비슷하니 장을보시고 날짜얼마안남은 유제품즐겨먹고 그걸로 아아스크림 대용합니다.요즘은 해독쥬스다이어트하다보니..살이10일만에 2키로 빠짐.하루2끼이렇게먹고..울집은 3개절대없음(미용실(내가 약사서 염색+펌1년2번 울집식구 염색 머리 이발다해줌) 세탁소안감(집에서 세탁수선 이불등다함) 영화보기(체널로 그떄입맛대로봄) 외식(20년주부살림만하고살다보니 집에서요리하는게 더편함)등 실천하고살아요.
대박!!
진짜 이런걸 원했다구요~ㅎㅎ
식비절약법 배우고 ~갑니다
난 직접다해먹네요.외식은 암래도 입맛에안맞고 위생?걱정도잇고.특히 중국집 위생이의심돼요.반찬값아껴서 벼룩시장서 옷잡화구입해요.어젠 집에서 스크럽으러 목욕끝~ㅋ^^
아우 사진이 안나와 살짜쿵 아쉽지만 글만으로도 침이 스읍...
고맙습니다.
대단해요
우와! 대단해요!!
감사해요~
유라님 ... 살림솜씨도 정말 좋으시군요 ??? 보는 내내~~~기분 좋아지게 합니다.
존경스럽네요~ 대단하세요
정말 대단하시네요..절약이 몸에 배여서 저도 따라해보고 싶네요..
우와~~~ 마냥 부러울따름. 솜씨도 좋으시네요. ^^
우와~~대단하시네요...팁좀 얻어갑니다..ㅎㅎㅎㅎ
의지가 실천을 만들어낼진대.. 전 아직도 한참 멀었네요... 대단하십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복부인님 좋은 가르침 고맙습니다!
대단하십니다.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