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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와 귀신을 물리치라
마가복음 9:28,29,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오늘은 마귀의 그의 졸개인 귀신들에 대하여 알아보고 영적인 싸움을 싸워 승리하는 법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마귀의 영은 어떤 존재인가를 생각해봅시다.
마귀와 귀신은 속이는 영입니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뒤집어 말함으로써 아담과 하와를 속여서 에덴 동산에서의 행복을 다 빼앗고 그들과 그 후손들에게 죄와 저주와 사망과 영벌로 이끌었습니다. 참으로 마귀와 귀신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사람들을 속여서 행복한 삶을 약속하나 멸망의 길로 인도하며 축복의 삶을 선전하지만 결국 저주받은 삶을 살도록 속이는 악령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귀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한복음 8:44)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마귀는 속이는 영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하고 죄의 길로 이끌어대는 자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대고 생각을 혼란하게 하면서 결국은 저주와 파멸로 이끌어갑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무당을 좋아하여 점을 치러 갔다가 결국 사울 왕과 세 아이들이 길보아 산 전투에서 몰살을 당하고 사울 왕조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의 기록을 보면 우상 숭배와 잡신 숭배에 열렬한 경우에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괴로움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어 경고하고 돌이키고 하나님을 섬기도록 권면하였으나 듣지 아니하므로 결국 나라가 망하게 되었고 이천 년간 나라 없이 온 세상에서 떠돌이로 사는 시련을 당했습니다.
그런 일은 지금도 마찬가지로 일어납니다. 저 남미 북부에 베네주엘라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 나라는 석유가 나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 나라는 완전히 망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초인플레이션이 진행중입니다. 그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영적인 면에서 살펴본다면 그 나라는 주술사가 판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최고의 주술사 곧 주술사의 대왕 같은 사람도 베네주엘라 사람입니다. 나라의 대통령이 되려면 주술사에게 안수를 받아야 된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렇게 주술과 마술, 귀신 숭배가 온 나라가 가득차 있는 결과 그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주의 영인 귀신을 섬길수록 점점 가난과 질병과 저주가 더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며 점술이 가장 횡행하는 나라가 지금의 북한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안에도 이러한 일들이 심해지고 깊어지면 나라도 망하고 개인도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귀와 귀신은 속이는 영이요 미혹의 영이요 저주의 영이요 파멸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21:8 말씀에도 이르기를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니라”
고 하신 대로, 점술 곧 점치고 굿하고 토정비결 보고 운세를 보고 풍수지리보고 택일, 궁합, 사주, 손 없는 날 보는 일들은 다 마귀와 귀신을 불러들이는 일이며 그런 일을 행하고 회개치 아니하는 자들은 다 저주를 받고 죽어서 지옥불에 던져지는 슬픈 일을 당하고 말 것입니다.
단적으로 마귀와 귀신이 하는 일을 요약한다면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일러주신 말씀에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한복음 10:9~11)
고 말씀하신 대로, 예수님은 세상에 자기 생명을 내어주면서까지 사람들을 살리는 일을 하시는 반면에 마귀와 귀신들은 사람들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첫 사람 아담 때부터 모든 사람들을 망하게 하려고 이처럼 끊임없이 찾아오고 또 찾아와서 악한 일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한번 왔다가 나갔다고 해서 다시 안 온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누가복음 11:24 이하에 보면, 예수님께서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가서 보니 그 집에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보면 귀신들은 끈질깁니다. 한번 쫓겨났다고 다시 안 찾아오지 않습니다. 한번 시험하여 덤벼들어서 유혹해서 안 넘어갔다고 해서 다시 시험하러 찾아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귀와 귀신과의 영적 전쟁에는 휴전이 없습니다. 마귀와 귀신은 쉬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마귀와의 영적 전쟁에 이미 참여한 영적 군사들로서 마귀와 귀신들과 싸움에서 열외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마귀와 귀신은 나는 건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거나 오해입니다. 혹은 오만한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도 시험하러 찾아왔고 예수님이 직접 뽑은 사도들까지도 흔들어보고 까불러 보고 덜퍽 넘어뜨려보기도 했습니다. 누가복음 22:31 이하의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에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해주신 바 있습니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누가복음 22:31,32)
이처럼 마귀는 아무도 가리지 않습니다. 주의 종이라고 봐주지 않고 장로님이라고 봐주지 않고 이제 신앙 생활 처음하는 신자라고 해서 봐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전쟁에 나선 영적 군사로서 전쟁이 다 끝날 때까지 갑옷을 벗지 않는 전쟁터의 군인들처럼 주님 나라 갈 때까지 영적 갑주를 벗지 않는 영적 군사들이 다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러면 마귀와 귀신과 싸우는 영적 군사들로서 우리는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먼저, 마귀와 귀신이 틈을 타는 발판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4:27 말씀에 이르기를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고 하신 말씀이 그러한 뜻입니다. 마귀와 그의 졸개 군대인 귀신들은 우리 성도들이 틈을 주면 그 틈을 타고 들어와 주의 백성들을 무너뜨리려고 덤벼듭니다. 마귀와 귀신들이 틈을 타는 그 발판을 우리는 절대로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마귀가 틈을 타는 발판은 무엇입니까? 에베소서 4장 말씀에서는 마귀와 귀신이 틈을 타는 발판은 우리의 죄라고 말해줍니다. 에베소서 4장 17절 이하에서 언급된 사도 바울의 죄의 목록들을 언급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상적인 방탕함입니다. 거짓된 생각과 거짓말입니다. 분노를 마음에 품는 것과 분노를 표출하는 것입니다. 남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누추한 말, 희롱의 말, 더러운 말을 입 밖으로 내는 것입니다. 떠들고 소란을 피우는 행위입니다. 남을 비방하는 일입니다. 음행하는 일입니다. 탐욕을 품고 자기 욕심을 채우는 행위입니다. 술 취하는 일입니다. 우상 숭배 행위입니다. 이런 일들은 마귀와 귀신들이 틈을 타게 하는 발판과 같습니다. 이렇듯 방탕한 생각과 말과 거짓 생각과 거짓말, 분노와 악독하고 무정한 생각과 말, 남의 것에 대한 탐욕스런 마음을 품는 것과 도둑질하는 것, 남을 비방하고 중상 모략하는 일들, 누추하고 더러운 생각과 희롱의 말을 즐기는 것과 음행하는 일들, 우상 숭배와 미신 행위 등 잡신 숭배 등은 마귀가 틈을 타서 우리 마음을 혼란하게 만들고 결국 죄의 종이 되게 만들고 마귀와 귀신들의 종이 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마귀와 귀신들이 틈을 반드시 타는 이러한 죄에 속한 일들을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혹시라도 죄를 범하게 되면 즉시 회개하고 주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피를 의지하고 죄사함의 은혜를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러한 죄를 범하지 않도록 늘 주님께 은혜를 간구하여야 하겠습니다.
한 예를 들면, 혈기가 많은 분은 작은 일에도 혈기를 내고 분노하여 본인도 다른 사람들도 마음에 상처를 주고 받게 되곤 하는데, 그러한 자기 자신의 연약함을 항상 기억하고서 늘 주님께 혈기를 내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온유한 마음 달라고 자주 엎드려 간구하고 또 간구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혈기 외에도 우리에게 연약하여 넘어지기 쉽고 마귀가 틈을 타기 쉬운 약점을 마귀가 잘 알고 있음을 기억하고, 우리 자신도 그러한 자신의 연약함을 항상 기억하면서 넘어지지 않도록 늘 붙잡아 주시어 넘어지지 않도록 주님의 은혜의 옷자락을 늘 붙들고 기도하는 자가 됩시다.
이렇듯 마귀가 틈을 탈 발판을 만들지 말 뿐 아니라 우리는 적극적으로 성령 충만함을 늘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에베소서 5:18 말씀에 이르기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고 하였습니다. 성령님은 마귀와 귀신들과 달리 거룩한 영입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교회와 자기 백성들에게 보내주신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요 진실의 영입니다. 성령님은 성결함과 순결의 영이십니다. 또한 성령님은 질서와 생명과 축복의 영입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충만해질 때에 우리들은 거룩해지고 진실해지고 순결해지고 모든 일들이 질서와 평안을 갖게 되고 생명과 기쁨이 충만해지고 복이 임하고 모든 일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충만해질 때에 마귀와 귀신들은 더 이상 주의 백성들인 우리들을 속이지 못하고, 더럽고 악하고 무질서하고 불의한 삶으로 끌어가지 못합니다. 성령 충만해지면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아담의 타락한 옛 본성이 약해지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새 본성이 강해지고 빛의 열매인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어둠과 무질서와 사망의 세력이 틈을 타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성령 충만함을 받기를 늘 간절히 하나님께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요한일서 5:14, 15 말씀에 이르기를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우리가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 충만함을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진정 간절한 열망을 가지고 그리고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늘 성령 충만함을 달라고 하나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할 때에 성령 충만해질 것이요 그 결과 마귀와 귀신들을 물리치고 그 악한 영향력을 물리칠 것입니다.
나아가 영적인 감수성을 가지고 마귀의 진을 무너뜨리겠다는 각오를 가진 영적 용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에베소서 6:10 이하를 보면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이러한 강력한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에베소서 6:10~13)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성도들을 향하여 신자가 성숙해질 때에 반드시 참여해야 할 영적 싸움의 본령을 알려주는 대목입니다. 성도들이 힘써야 하는 일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악한 영들과의 싸움이라고 말씀해주고 있는데 그 상대가 단지 한 두 마리 귀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마귀와 그 휘하 군대인 귀신들이 아주 조직적이고 체계가 있고 위계 질서가 있는 거대한 영적 군대라는 것을 여기서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러한 거대한 마귀의 군대와 상대하여 싸워 그 마귀의 진영을 무너뜨리는 강력한 하나님의 영적 군대의 일원이 되라는 요구를 사도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마귀는 단지 한 두 마리 이리 저리 정처없이 떠도는 걸인과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그것들은 조직을 갖추고 집요하고 강력하게 힘을 모으고 요새를 갖추고 조직적으로 하나님의 군대인 교회들과 성도들을 향하여 공격하는 강력한 영적 대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이러한 영적 대적의 실상을 인식하고 이 거대한 영적 전쟁의 한복판에서 하나님 나라 군대에 소속되어 힘을 합하여 마귀와 그 군대와 싸우는 싸움에 부르심을 받았다는 점을 확실하게 기억합시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단지 자신을 구원받고 하나님께 복을 받고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삶을 사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나아가 하나님의 영적 군대에 소속된 거룩한 영적 군사들이라는 복된 신분을 항상 기억하고 이를 위하여 더욱 영적인 힘을 기르는 데 힘을 써야 하겠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서 오시어 공적 사역을 행하실 때에 가장 먼저 행하신 일이 영적으로 무장하여 악한 마귀를 물리치고 그의 군대인 귀신들을 쫓아내기 위하여 영적인 힘을 기르셨습니다. 광야로 가서 40일을 금식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마귀가 찾아왔을 때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가는 곳마다 귀신들을 내쫓아서 사람들을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가는 곳마다 마귀의 진들을 깨뜨리셨습니다. 그리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주님께 몰려와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지역 전체가 복음화되는 역사가 강력하게 일어났습니다.
한 예를 들면 예수님께서 거라사 지역에 가셔서 그곳에서 군대 귀신이 들렸던 한 광인을 고쳐주심으로써 그 거라사 지역에 오랫동안 불신앙과 더러움에 사로잡혀 있던 많은 사람들이 나중에 한꺼번에 주님께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감리교의 이용도 목사님이 금강산에 들어가서 여러 날을 금식하고 돌아와서 강원도 통천의 자기 교회에서 귀신들을 다 쫓아낸 후에 그 지역 여러 교회에서도 한꺼번에 부흥이 일어나는 기적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마귀의 진이 무너졌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처럼 마귀의 영적 군대의 진영을 깨뜨리는 영적 승리가 이루어지면 견고했던 사탄과 그 부하들이 쫓겨나가고 난 후에 강력한 부흥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강력한 영적 무장을 하고 영적 대적의 진들을 깨뜨릴 때에 교회 전체의 부흥이 일어납니다. 집안 전체가 돌아옵니다. 직장이 순식간에 복음화됩니다. 늘 저주와 시련이 떠나지 않는 지역이 평안해지고 나라가 평안해집니다. 도덕적인 해이와 부도덕한 풍조가 사라지고 거룩하고 성결해지는 도덕 회복의 은혜가 그 지역과 온 나라에 찾아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제자들의 거룩한 고민을 갖고 주님께 물어보는 자가 됩시다. 왜 우리가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는가 하는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제시하신 주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마음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마귀와 귀신들이 틈을 타지 못하도록 조심합시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간절히 구합시다. 나아가 마귀의 강력한 진영들을 깨뜨리는 주님의 거룩한 하늘 군대의 군사로서 자신의 신분을 자각합시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사십일 금식 후에 찾아온 마귀를 ‘기록된 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늘 사랑하며 그 말씀을 깊이 마음에 묵상함으로 마귀를 물리칠 수 있는 영적 무장을 합시다.
또한 오늘 본문 말씀에서 주신 복된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깁시다.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마가복음 9:28,29)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이전보다 더욱 기도에 전력을 기울입시다. 강력한 기도는 마귀를 쫓아내고 마귀의 진영까지 깨뜨리는 강력한 힘입니다.
그리하여 이 시대에 마귀와 귀신들에게 깨닫지 못한 채 눌려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자유하게 해줍시다. 죄의 종 된 자들을 풀어줍시다. 저주 아래 눌린 자들을 풀어놓아 축복의 은혜 속에 살게 해줍시다. 그리고 마귀의 강력한 진들을 하나 하나 깨뜨려갑시다. 그리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워져가는 복스럽고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를 퍼뜨려 나가는 하나님의 귀한 용사들로 모두가 귀하게 쓰임받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