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진작가 친구와 강북구 우이천에서 천연기념물
원앙새를 촬영하고 왔습니다.
원앙새는 국가 천연기념물 327호로 보호 받고 있는
아름다운 원앙새로 도심속에서 수많은 원앙이를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청계천에서 백로와 외가리는
보았는데 도심속에서 이렇게도 많은 원앙이 살고 있어
신기합니다.
맑은천 우이천의 모습입니다.
원앙 숫컷이 가까이 가도 날아가지 않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땅콩을 던져주면 서로 먹으려고 뛰어
오름니다.
원앙 숫자가 무지하게 많습니다.
다정한 원앙 부부입니다.
원앙이 금술이 좋다고 혼례예식에 많이
오르고 합니다만 조류학자에 말에 의하면
숫컷이 말로는 못할 바람둥이 라고 합니다.ㅎ
아주 다정해 보이지만 숫놈은 짝짖기가
끝나면 떠나버리고 암컷 혼자서 천적을 피해
높은 나무위에 둥지를 틀고 새끼가 부화되면
밑으로 내려가서 새끼를 부르면 그 높은 둥지에서
밑으로 뛰어 내린다고 합니다.
땅콩을 던져주면 일제히 뛰어오름니다.
멀리 북한산 인수봉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생태계 교란종인 늑대 거북이 어려서는
귀여워 기르다가 크면은 감당하기가
힘들어 하천에 유기해서 생태계를 교란
한다고 합니다.
숫컷 원앙새가 아름답습니다.
성큼성큼 외가리도 먹이 찾아 돌아다닙니다.
땅콩을 던져주면 물에 떨어지기전에
공중에서 받아 먹슴니다.
우이천애서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