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국회·정당
한동훈 “총선은 국민 삶에 중요”… 사실상 정치 데뷔
대구 찾아 “시민들 깊이 존경”
조선일보
박국희 기자
입력 2023.11.18. 04:15업데이트 2023.11.18. 05:42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3/11/18/KA7GWB7JEJGIZNXLCXLWUD2R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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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 둘러싸인 韓법무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스마일센터를 방문해 직원 간담회를 마친 뒤, 센터 입구에서 기다리던 시민의 요청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 장관은 이날 “평소 대구 시민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 왔다”고 했다.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대구를 방문해 “총선은 국민 삶에 중요하다”며 “평소 대구 시민들을 깊이 존경해 왔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오래전부터 예정된 법무부 공식 일정이었다. 그러나 한 장관이 총선까지 언급하면서 정치권에서는 “한 장관이 보수 텃밭에서 사실상 정치 무대에 데뷔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최근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친윤·중진·지도부 험지 출마’ 압박이 계속되며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이나 선대위원장 등판 가능성도 거론됐다. 후임 법무장관 인선 작업도 시작된 걸로 알려졌다.
한 장관은 이날 강력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대구스마일센터’를 방문한 뒤 대구 달성군의 ‘달성 산업단지’를 찾아 지역 특화형 비자 및 숙련 기능 인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 수십 명이 한 장관에게 꽃다발을 들고 사인·사진 요청을 해오면서 일정이 지연되기도 했다.
한 장관은 시민들과 만나 “제가 오늘 대구에 두 번째로 왔다”며 “저는 평소 대구 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 왔다”고 했다. 한 장관은 “대구 시민들이 6·25전쟁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적에게 이 도시를 내주지 않으셨고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웠다”며 “전쟁의 폐허 이후 산업화를 진정으로 처음 시작하셨고, 굉장한 여름 더위를 늘 이기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존경한다. 여기 오게 돼서 참 좋다”고 했다.
한 장관은 취재진이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물어보자 “총선이 국민 삶에 중요한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범죄 피해자를 잘 보호하고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외국인 정책 및 이민 정책을 잘 정비하는 게 국민께 더 중요할 수 있다”고 했다.
한 장관은 “외국인 정책이나 출입국 정책에 대해선 앞으로 10년 내에 저를 비난할 일이 굉장히 많을 것이다.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이라며 “노무현 대통령께서 현재 제가 추진하는 이민청을 추진한 적이 있지만 실패했다. 우리는 늦었지만 참고할 자료가 많아 잘해보겠다”고 했다. 이민청 등 외국인·이민 정책은 한 장관의 대표 정책이다.
한 장관은 “우리나라는 매력적인 나라다. 해외에 나가보면 20세기 할리우드처럼 (우리나라를) 동경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반면 출산율은 ‘0.7′에 불과해 외국인 인력이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나라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탄핵이 되지 않는 한 외국인·이민 정책의 현장 상황과 반응을 체크할 것”이라고 했다.
한 장관은 ‘김건희 여사 가족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했다’며 이정화 검사에 대한 탄핵을 검토했던 민주당을 향해 “우선 탄핵에 대해서 민주당 자체 내에서 말 좀 맞춰야 할 것 같다. 한다고 했다가 안 한다고 했다가 왔다 갔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이정화 검사를 아느냐”며 “탄핵이, 국민이 이름도 모르는 검사를 겁주기 위한 도구여야 되겠느냐”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공식 일정을 마치고 동대구역으로 갔다. 그는 오후 7시 서울로 가는 기차를 예매했지만, “사진을 같이 찍자”며 시민이 몰려오자 예매한 표를 취소했다. 이후 한 장관은 역에서 3시간가량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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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관의 이날 대구 방문은 최근 국정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한 TK(대구·경북) 다지기에 공들여 온 여권 행보와 맞물렸다. 윤석열 대통령,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최근 잇따라 TK를 찾았다. 지난 9일 대구를 방문한 이준석 전 대표가 대구 총선 출마를 시사하자 “이준석 신당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여권이 TK 결집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 장관은 오는 21일에는 대전을 방문할 예정이다. 법무부 측은 “그간 현장을 별로 못 갔는데 앞으로는 좀 더 현장을 다닐 예정”이라고 했다. 한 장관이 총선 출마를 할 경우 후임 법무장관으로는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을 비롯한 복수의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국희 기자
안기복
2023.11.18 04:33:53
날로 혼탁해지는 대한민국의 3류정치와 일부 무질서한 집단이기주의적 무법행태로부터 아주 평범한 기본상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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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2023.11.18 06:08:05
큰 일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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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cwleelee
2023.11.18 05:50:21
한동훈이는 정치할제목이다 모든것 잘판단하여 정치가 물흐르듯 하여 국가에 이바지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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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안
2023.11.18 06:15:10
운동권과 기성 정치인들이 물러나고 한동훈 같은 신선한 정치인이 필요한 때가 되었지요. 새로운 정치가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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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정푸른솔
2023.11.18 06:14:21
저 악취나고 혼탁한 정치판에 뛰어들면 정상적인 사람도 이상해 지던데….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또 한사람 망가지는게 아닐지, 하여간 이왕 할거라면 나라를 위해 혼심의 힘을 기울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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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림선생
2023.11.18 06:24:02
반듯하고 따뜻한 인성을 가진분이다. 자기의 형수를 쌍욕으로 배설하는 사람과는 근본적으로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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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진 석양에 서서
2023.11.18 06:52:49
그간의 말이나 행적을 볼때 사상과 이념이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이다. 정치를 해서 부디 바른 정치를 하기 바라고 현직에 있을때 꼭 사형수 법집행하기 바란다. 그래야 한동훈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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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아제
2023.11.18 07:32:47
시대의 흐름 임니다.... 정의는 언제나 승리함니다 이따위 정치할려고 그런 데모나 햇던가 정걸래 송영길? 이제 죗값을 받고 뒤로 나않길 ..... 국민이 국회를 탄핵 해야할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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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바른말만하는王꼰대
2023.11.18 07:50:43
한동훈 대통령閣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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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승
2023.11.18 06:23:08
한동훈장관님 대성하세요...이준석이 문어군요...예측이 하나도 틀리지 않으니...장제원 윤석열 밀월은 끝난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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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길
2023.11.18 07:40:26
한동훈 장관님, 대한 민국을 구해주세요 .정계에 나오셔서 민주당을 박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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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影塔
2023.11.18 07:35:10
멋진 법무부장관님! 적극 지지하고 크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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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파
2023.11.18 08:25:29
좌..빨.. 주*파들의 논리를 공개 석상에서 완전히 깨부수는 역활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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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돌담
2023.11.18 08:55:33
여당 야당 쓰레기 정치꾼들 모조리 해산 시키고, 한동훈 장관만 나와서 정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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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별아
2023.11.18 08:54:50
대구가 온통 한동훈 장관 퍼레이드 가는곳마다 축제장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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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rose
2023.11.18 08:51:46
앞으로 한동훈장관같은 사람이 또 나올까 할 정도로 깨끗하고 곧고 올바른 사람이다. 대통이 되어야 할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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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이
2023.11.18 08:42:48
한동훈 법무장관이 내년 총선에 등판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일이라 생각된다. 민주당 180(167)석의 거대 야당 횡포로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내년 총선에서 한 표라도 보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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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ong
2023.11.18 08:35:46
차기 대통령은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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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피다
2023.11.18 08:15:55
아이러니하게도 민주당은 항상 상대당의 대통령 선거 일등공신역활을 자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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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촌
2023.11.18 08:11:06
한동훈은 차기 대통령감... 검찰출신이 제2의 대통령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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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시오니즘
2023.11.18 07:37:27
임 꺽정, , , ,부자들의 재물을 도둑질.강도질.약탈질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줘서, 그 약탈질이 정당화 되어버린 조선민주인민공화국.(로동당의 평등정책) 부자들에게 택도없이 고율의 세금을 때려 서민 도운다면 임 꺽정의 노략질과 똑같다. 남한의 주사파 운동권출신 정당들이 강남부자들 돈 세금으로 강탈, 서민들 생계를 이어 주는거 이렇게해서 모두 평등거지로 맨들어야 속 시원한가?? 그래야 배 안아픈가?? 혹시,혹시라도 한 장관이 차기 대권에 올라서면 평등거지 경제정책은 제발 그만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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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11.18 06:56:29
일꾼이 아니라 말꾼입니다. 법무부장관으로서 실제 해놓은 일이 전무한 수준입니다. 말꾼이라는 것도 TV 토론에 나서면 진짜 실력이 드러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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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님
2023.11.18 08:30:49
너무 멋지다 준비된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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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N.Y
2023.11.18 08:27:56
대통령 나오세요.확실히 밀겠습니다.전과자,불륜 하는 인간 말종하고 비교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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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사
2023.11.18 08:27:53
저 기자, 이 기사 중립적으로 쓴다고 애 많이 썼겠다. 그런데 방송 패널들 보면 하나같이 더블당이 한 장관을 키워주고 있다고 말들 한다. 결과가 그렇다 해도 올바른 지적이 아니다. 대개의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상적 사고를 하고 선하다. 그런데 더블당 소위 국회의원들의 그간 행태는 불법 비리에 눈감고 억지 주장하고 뻔뻔함의 극치를 보이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국민이라면 당연히 그들이 싫을 수 밖에 없다. 그런 악의 세력들에게 굴하지 않고 정확하고 당당하게 대응하는 한 장관에 매료되는 거, 역시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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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피다
2023.11.18 08:16:27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민주당이 또 다시 한동훈을 대통령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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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하늘
2023.11.18 08:06:28
좋은 정책은 부국강병의 근원이다. 꼭 성공하여 윤대통령 후임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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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우파
2023.11.18 04:58:04
한동훈은 인사검증을 객관적으로 하겠다며 민정수석이 하던 인사검증을 법무부산하 인사정보관리단에 이관하더니 학폭관련자만 벌써 4명이 추천되었다.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이동관방통위원장, 용산대통령실 비서관, 함참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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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그자리
2023.11.18 09:11:22
멋지다. 멋진 정치의 품격이 기대된다. 배고프지만 정치는,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게 정치다. 지난 2년 한국의 정치는, 사악한 범죄자의 뒷바라지로 수렁에 빠졌다. 한국정치가 한 20년쯤 후퇴한 느낌이다. 국민보다 그 범죄의 방탄이 급했던 그런 정당의 모습에 혐모 정치만 보였다. 상식이 통하는 정치로 어렵고 배고프지만 늘 기대되는 그런 정치, 정치인 한동훈의 모습이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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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Rumba
2023.11.18 09:08:14
검사 정권에서 살아 봤습니다. 과거에 매달려 맨 날 사람만 때려 잡습니다. 한동훈도 다를 바 없습니다. 미래을 기획하고 국가의 운명을 밝게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검사는 과거랑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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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29
2023.11.18 09:02:34
똑똑하다고 모두 정치판에 나서는 건 환영하지 않지만 똑똑하지도 않으면서 머릿수로 밀어부치는 민주당을 보니 똑똑하고 원칙을 지키는 자가 정치를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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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은
2023.11.18 07:44:38
대통령 청와대수석 비서실장 장관 대법원장 수많은 사람수사하여 잡아넣어보수씨를 말린 윤석열한동훈이 보수라고 하니 정치는 더러운것이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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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잡자김정은
2023.11.18 06:58:25
저자가 마눌덕애 타펠산다지요, 자고로 ?佯만?서말만 있어도 처가살이 안한단다/ 이런눔들이 60에도 무주택으로 청빈한 송영길을 단죄한다고 하는데 말세다 말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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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사람들
2023.11.18 06:47:06
한동훈 장관의 지방순시로 정부호응도를 높인다면 한장관은 총선출마 하지않는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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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혀
2023.11.18 09:18:58
한장관이 더불어간첩당을 위헌정당으로 제소해서 해산시켜버렸으면 국민영웅이 되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