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이하 화훼단지) 조성 사업이 관광단지 지구지정이 확정되면서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원주시는 화훼단지의 관광단지 지구지정이 3일 도청에서 열린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화훼단지는 이르면 오는 11일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될 예정이다.
이번 관광단지 지구지정 확정으로 사업시행법인(SPC)인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은 조만간
토지보상을 시작하고 실시설계 및 조성 계획을 수립해 도의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는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또 산업통상자원부에 화훼단지의 열공급원인 SRF열병합발전소 공사 승인도 신청할 예정이다.
법인측은 내년 하반기 중
토목분야인 1단계 사업 착공에 들어가고 2단계인 시설공사는 오는 2019년 착수해 2020년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화훼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원주시는 화훼특화관광단지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지난해 7월부터 도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오가며 관련 업무협의를 추진,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최종 협의를 완료했다.
원주화훼단지는 문막읍 궁촌리 1777번지 일원 197만㎡에 조성되며 열대과일·화훼
식물원,화훼
전시·디자인·체험관,화훼테마파크,호텔,콘도,힐링클리닉센터 등 꽃을 주제로 한 사계절 체험형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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