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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자족형 문화신도시 ‘한강시네폴리스’ 1구역 사업대상지 1,243천㎡(약 37만평)에 대한 산업단지 계획을 결정권자인 경기도에 승인 신청했다. 고촌읍 향산리과 걸포동 일원에 조성되는 한강시네폴리스 1구역에 대해 김포시는 2008년 제정된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관련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며 이 기간을 약 6개월 정도로 전망했다. 아울러 한강시네폴리스 1구역 사업시행자로 참여한 김포시도시개발공사는 조속한 승인을 위해 금년도에 보상을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강시네폴리스는 영화를 뜻하는 ‘Cinema’와 도시국가를 뜻하는 ‘Polis'가 합쳐진 명칭으로 하나의 자족적 신도시인 첨단영상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사업. 기존 주택중심 신도시가 아닌 방송·영상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이 활성화되고 사람들이 체험하고 즐기는 신개념 자족형 문화도시라 할 수 있다. 한강시네폴리스가 조성되면 ▲영상스튜디오 ▲3D 영상시설 ▲실내·외 오픈세트 등을 포함한 영상산업과 ▲뮤지컬 ▲음반 ▲게임 ▲디자인 등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이 창작·제작에서 유통, 소비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또한 디자인 밸리를 중심으로 도시 곳곳에 고품격 디자인이 가미되어 도시 자체가 엄청난 고부가가치의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1조6천억 원의 생산유발과 1만5천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김포의 성장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는 사업임 만큼 조속한 승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