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통회할 줄 아는 진짜 의인』
시편 32:5. 438장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세상에는 두 가지 진짜가 있습니다.
자신이 죄인인 줄 아는 진짜 의인이 있으며 자신은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의인인 줄 아는 진짜 죄인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성전에 두 사람이 기도하러 왔습니다. 하나는 바리새인이고 하나는 세리였습니다.
바리새인은 하나님을 향해 두 손을 들고 당당하게 남들에게 들리도록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는 모든 율법에 철저하고 특히 십의 일조를 성실하게 드렸으며 정결법을 지켜 저 이방인보다 못한 세리와 같지 않습니다. 저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반면 세리는 하늘을 우러러볼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성전 기둥에 자신을 가리고 눈물을 흘리며 통회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내가 얼만 큰 죄인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께서 그날 응답을 받은 사람은 멋지게 기도한 바리새인이 아니라 눈물로 자신의 죄를 씻은 세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지금 어떤 사람입니까? 내 영혼은 어떤 상태입니까?
혹 멋지게 기도하는데 다른 이와 비교하여 자신을 뽐내는 우월한 기도를 하고 있다면,
자신의 행위와 능력을 자랑하는 교만한 기도를 하고 있다면,
바리새인의 기도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내 지난날의 허물과 죄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아니면 씻을 수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오늘도 그저 엎드려 주님만 바라보고 있다면,
주님께서는 못 자국 난 그 손으로 나를 만져주시고 안아주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에는 죄와 허물이 없는 의인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죄인인 줄 알기에 오늘 말씀처럼 주님 앞에서 숨기지 않고 자복하는 진짜 의인은 있습니다. 이들이 의로운 것은 자신의 노력과 실력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안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사랑하는 주님 품에 안겨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진짜 의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마무리기도
숨기지 않겠습니다. 자복합니다. 주님 만나주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