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맛집 세곳 입에 착착 감김

[귀여운 소녀]

우진해장국

제주살이 하면서 가장 입에 잘 맞았던 곳 세곳이예요.

일단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한다는 ' 고사리육개장 ' 은 이곳 ' 우진해장국 ' 이 젤 맛있더라구요.

제주공항에서 약 20분 정도에 있고 ( 거리상은 짧은데 차가 좀 막히는 곳이랄까 ? ) 

근처에 동문재래시장이 있어서 여기 가서 밥 먹고 시장가서 기념품도 사고 여행선물도 사고 그랬어요.

몸국 , 고사리육개장 먹으러 많이들 가셔요.

대기는 20분 정도 했어요. 오전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영업하는데 

대기가 늘 있는것 같더라구요 . 

개인적으로 몸국 보다는 고사리육개장이 여기 맛있구요. 포장하는경우 기다림 거의 없어요.

그리고 전국 택배배송도 되요.

진득하니 ~ 한끼 아주 든든하게 먹고 올 수 있었습니다.^^ 

고사리육개장은 제주의 향토음식으로 꼭 먹어봐야만 하는 음식이기에

조금 기다리시더라도 진짜 잘하는곳에서 먹음 좋을듯해요.

주차장 바로 앞에 있고 식사 하면 1시간 무료 주차권 받을 수 있어요.

제주흑돈세상수라간

또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은 ' 흑돼지 ' 죠 .

흑돼지는 ' 제주흑돈세상수라간 ' 이라는 곳에서 먹음 제대로예요.

서귀포 중심부에도 있고 표선해수욕장근처에도 있어요.

총 두곳이고 체인점 아니고 두 곳 모두 흑돼지 직영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곳이니 어딜가도 똑같이 맛있는 흑돼지 먹을 수 있어요.

대통령 부부도 다녀간 곳 , 여러 TV 프로그램에 찐 흑돼지 맛집으로 나오는 곳 .

흑돼지 생구이 전문점으로 오겹살 , 가브리살, 목살, 갈매기살, 항정살 총 다섯가지 부위 주문 가능해요.

당연 한부위씩 내가 먹고싶은 만큼 주문도 가능하고요 ~ 

저는 모둠으로 먹는걸 좋아해서 항상 모둠주문합니다.^^

1,000'c 화력을 가졌다는 최고급 백탄참숯만 이용한다고 해요.

그래서 불맛 + 불향이 장난아니구요.

흑돼지 자체도 매우 부드러워서 부모님도 잘 드시고 아이들도 함께 먹기 좋았어요.

그리고 여기 구워주시는곳이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구요.

반찬 잘나옵니다. 한식집 만큼이나 잘나오던데 제가 넘 잘먹었다고 반찬 맛있다고 말씀드리니까

사모님께서 채소농사 하고 계시고 김장용 배추까지도 직접 다 기르신다고 해요.

모든 음식 사모님이 만드신다고하니 찐 제주산 아닙니까, 재료가 싱싱하고 손맛이 좋으셔서

무척 맛있게 먹을 수 있었구요. 쌈채소도 아주 많이 주세요.

공기밥 1개만 주문해도 김치찌개 무료인데 흑돼지랑 두부 거기에 묵은지까지 가득가득 입니다.

무료로 주는곳 요즘 드문데 ( 물가상승 진짜 대박 ㅜㅜ ) 여기는 무료라서 부담도 없구요.

면 요리 세가지로 저렴하게 판매해서 좋아요.

냉면 , 비빔국수, 잔치국수 세가지예요. 양도 푸짐해요^^

제주흑돈세상수라간은 두 곳 모두 매주 일요일 정기휴일이예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2시부터 (낮) 밤 10시까지 쉬는시간 없이 쭉 운영됩니다.

생고기 포장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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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식당

제주살이 하면서 맛있었던 집 ~~ 세번째는 ' 남춘식당 ' 이라는 곳이구요.

여긴 김밥이랑 콩국수가 아주 맛있는곳인데 콩국수는 시즌메뉴라 지금은 먹을 수 없고

대신에 수제비 먹을 수 있는데 수제비도 맛있어요.

비빔국수 , 고기국수, 멸치국수도 괜찮더라구요.

김치맛도 아주 좋아요. 특히 김밥이 맛이 좋아서 배가 터질것 같지만 김밥은 꼭 주문해서 같이 먹고요.

혼자 방문하는경우 김밥은 포장해서 가지고와서 가족들주곤 합니다.

김밥만 포장하는 경우 대기 거의 없이 바로바로 가능하구요.

홀에서 먹고가는경우 여긴 기본 대기 1시간 .. ㅜㅜㅋ

제가 가장 빨리 먹었던것이 50분대기였네요^^;

여기 맛이 좋아서 대기하면서라도 먹고 가기 좋은곳으로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