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11월 4일생 (168cm, G)
지난 여름에 여대부 MVP를 차지한
춘천여고를 졸업하고 한림성심대로 진학한 선수인데요
고등학생일때는 또래 선수들 중에서
거의 유일한 정통 포인트가드 유망주였었고
저는 1라운드는 아니어도 2라운드에서는
어떤 팀이든 뽑아갈줄 알았는데
결국 키 때문이었는지 프로 진출에 실패했었지요
(프로필은 168이지만 춘천호반체육관 관중석에서
마주친적 있는데, 163~5 정도인듯 했어요)
그때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에서 1순위 박다정 2순위 양지영 3순위 이령
4순위 하선형 5순위 류영선이였고
2라운드 이후로는 거의 다 은퇴하고
(양초롱 박혜인 신보라 등) 오승원, 정유진 선수만
남아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아쉬운데요
강계리 선수가 MVP소감으로
올해 프로에 도전하겠다고 했는데
여러분들은 프로 지명 가능성 있다고 보시나요?
저는 한번 기회라도 얻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하네요ㅎㅎ
첫댓글 신장이 160도 안 된다는 말도 있던데요... 퓨어 포가로서 시야나 패싱, 리딩 등은 괜찮지만 신장이 걸리죠...
강계리 선수에게는 유감이지만 프로에 와도 전혀 안 통 할듯 합니다. 단신 가드 드랩 1순위 박세미 선수도 퇴출되는 마당에... 그냥 아마팀으로 가는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좋을듯 합니다. 리얼 168이라도 견디기 힘들겁니다. 최윤아 선수를 제외 타팀 1번들이 170 중반대고 게다가 우리은행은 180에 육박하는데... 우리은행 상대할 때는 완전 구멍이 될거 같습니다. 폭풍 포스트 업...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이미선,이승아선수한테 폭풍 포스트업 당할것 같은데요
이미선, 이승아 선수 폭풍 포스트 업, 게다가 수비까지 일각연이 있는데 흐메 무서워라~~~
kdb 김진영 선수 나올 때나 겨우 간간히 출전... 타팀에서는 완전 포스트업 작렬할거 같은데요. 그냥 대학 졸업 후 아마팀에 있으면서 MVP에 도전하는 것이 현실적일거 같음. 프로에서 통할 확률이 제로라고 봄니다.
사실 되든 안되든 도전하는 정신은 충분히 가치 있다고 봅니당^^ 현실적이고도 이성적인 댓글이 주를 이루지만, 개인적으로 단신 가드들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저라도 긍정적인 힘을 전해주고 싶네요. ^^
저도요...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다는데...
제가 키가 작아서 키 작은 선수들이 잘하면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남자는 174여도 프로에서 잘 뛰던데...
강계리 선수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