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낭(GB)은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며 배설하는 기능을 갖는 장기로 그 형태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80~90%는 타원형(nomal type)이며 7~17%는 완만하게 접혀져 있는 굴곡담낭(folded GB) 그리고 2~3%는 굴곡 정도가 심한 자유모담낭(phrygian GB) 형태를 가지고 있다. 위치는 제 11 흉추에서 제 4 요추 높이에 걸쳐 있으나 85% 정도가 제 1 요추와 제 3 요추 높이의 간우엽에 위치한다. 길이는 7~10cm 정도이고 직경은 3~5cm, 용량은 100ml 정도이다. 담낭의 점막은 담즙이 적을 때에는 주름 형태이 벌집구조를 하고 있으나 담즙이 충만되면 주름이 펴지고 팽만되며 담낭관의 나선형 판막(spiral valve)만 유지된다.
담즙은 간장의 다각세포(polygonal cell)에서 생성되어 좌 우간관과 간외 담관을 통해 담낭으로 유입된다. 답즙의 하루 분비량은 500~800ml로 소화가 진행될 때는 십이지장의 바터 팽대부(Vater ampulla)를 지나 소장으로 흘러 들어가지만 위장이나 소장에 음식물이 없을 때는 바터 팽대부의 오디괄약근(Oddi sphincter muscle)이 수축되어 담도가 막혀 더 이상 십이지장으로 유입되지 못하고 담낭에 저장된다. 저장된 답즙은 수분이 흡수되어 5~10배로 농축된다.
담낭이 수축되어 답즙이 배출되는 기전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한가지는 위장이나 십이지장에 음식물이 유입되면 십이지장 점막에서 콜레시스토키닌(cholecystokinin)이 생성되고 이것이 혈액을 타고 흐르다가 담낭에 도달하면 담낭근이 수축되고 이어서 담즙이 담관을 거쳐 이완된 바터 팽대부를 통과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따라서 담낭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거나 담관이 폐색되어 있으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못한다. 담즙의 성분 중 담즙산염은 지방 소화작용에 관여하는 것으로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전환시켜 소장벽에 쉽게 흡수하도록 만든다. 그 외에 답즙은 지용성 비타민, 철,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고 장관내의 부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담낭관(cystic duct)은 담낭의 후하방으로 내려가 총담관과 연결되는 길이 3~4cm의 좁은 관이며 담낭관 내부의 점막주름은 나선형의 판막(spiral valve)으로 되어 있어 담즙의 역류를 방지한다. 간의 다각세포에서 분비된 담즙은 간소엽(hepatic lobule)과 간엽(hepatic lobe)에서 좌우간관을 거쳐 간문부(porta hepatis)에 합쳐지고 총간관(CHD; 길이 2∼3cm, 내경 5∼6mm)을 형성한다. 이것은 하방의 담낭관과 합쳐서 3관 합류부(communicating of three ducts)를 이뤄 총담관(CBD)으로 이행한다. 총담관은 3관 합류부에서부터 십이지장의 바터 팽대부(Vater ampulla)까지를 잇는 길이 7~8cm, 직경 1.0cm 되는 비교적 굵은 관이다. 이것은 십이지장을 기준으로 하여 십이지장 상부 총담관, 십이지장 후부 총담관, 췌장부 총담관으로 구분한다. 담관과 십이지장의 이행부인 바터 팽대부는 병변이 호발하는 부위이다.
첫댓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클로바님~^^늘 명확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클로버님 의사쌤이실것 같아요.
의학지식이...전문적이세요.
저는 이식하기전에 스탠드삽입 했어요
흠.. 봐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
난해하군요 정확히 담도라는 이름은안보이네요 ㅎ
담관전체가 담도인거 같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