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열심히 살다가 너무 순진한 나머지 징계를 먹고만 공무원입니다. 99를 원칙에 충실히 해오다가 1퍼센트도 않되는 사사로운 잘못을 두고 징계를 들이댄 폭압때문에 지금 많이 의기소침해 있거든요. 견책이라 경징계이지만 6개월동안 진급에 제한되고요. 이런저런 보수혜택에다 수당까지 피해를 입고 그것도 모자라 좌천성 인사발령까지 당했습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제게 칼날을 휘둘렀던 사람은 지금은 퇴직했습니다. 자신이 감사의 달인이라며 본보기로 근무태만을 이유로 견책처분? 너무 억울하고 비통하네요. 동료들도 무리한 징계처분에 환멸을 느끼고있으며 그 지휘관을 힐난합니다. 대통령님...저같이 힘없고 배경없는 나약한 지방의 한 공무원이 지역파수꾼으로서, 훌륭한 가장으로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징계사면 꼭 부탁드립니다. 너무 억울합니다ㅠㅠ 이 글을 쓴다해서 반영될리 만무한줄압니다만...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머리가 터질 지경인지라, 결례 무릅쓰고 부탁하오니...제발 소원 들어주십시요!
첫댓글 얼마나 간절했으면 특사로 진급하는 영광이 꿈에 나타났을까요...이미 많은것을 잃었습니다. 금전 명예, 가장으로서의 권위, 퇴직금감소, 진급승급제한, 상대적 박탈감 등등 이루말할수없는 시련으로 고난의 행군을 걷다 지쳐 쓰러진 저에게 동아줄 을 부디 내려 주세요. 남은 복무기간 정말 열심히 열심히 국민을위해 헌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