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파주의 어느단체에서 주최하는
2023 DMZ평화통일 기원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바람도 솔솔부는 봄볕의 따가움도 반가웠던 날씨에..
파주 파평면에 있는 율곡습지공원에서 출발해 임진강변을 따라
임진각 평화누리까지 이어지는 9.1km의 DMZ 생태탐방로 구간을
개인 및 가족 등 시민 200여 명이 함께 걸으며 평화통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율곡습지공원에 일단모여. 걷는 방법..음악과함께 팔다리 흔들며
어깨도 앞뒤로 흔들며 크게 걷는연습..준비운동 철저히 한다음에 출발...
미리 신청한 신분 확실한 사람들만...통제선 안으로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서 군인들이
열어주는 문으로 들어가 걷기 시작하면 철조망 넘어 북한이 보이는...개발되지않은
자연의 순수함을 볼 수있는 임진강변을 따라 계단도 오르고..하면서 걷는다.
한참을 걷다보면 사진촬영 가능한곳에..철조망에 여러가지 제작하여 붙여놓은
부착물들을 볼 수있다..사람모형도 있고...위 사진은 고무신에 작은 화분을 넣어
화초를 심어놓은 모형이다...바람이 불면 화초가 바람에 흔들려서 귀여웠다.
꽤 많은 형상을 만들어 재밌게 붙여놔서 보기에 즐겁고 재밌었다.
평화통일 첫걸음인 걷기대회는 DMZ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매우 뜻깊다.
임진각 가까이 도착하게 되면 예전에 고 정주영님의 소떼 몰고 방북했던때를 기념하는
소형상도 만들어져 있다.
오늘 17,610보..내다리 무리 시켜서 좀 미안하다...ㅋㅋ
찬물로 맛사지하고...나왔더니 기분좋은 뻐근함이 느껴진다~
내일은 범띠방 주관 산행이 예정되어있는데...푹 자고..
내일 많이 많이 만나요~~~~~
첫댓글 할매답지않게
늘 행하는 모습이 이쁘기만...
수고 했어요!
앗~~
우영선배님..
내일 뵙겠네요..
이쁘게 보시면 미운짓도 이쁘게
보일건데..선배님 이쁘게 봐주니까
하는짓도 이쁘게 봐주시니 기분 대빵
좋아요~
할매지만 건강하게 쭈욱~~열심히
움직일께요~~
세 손주의 할머니라고 믿기지 않는,
덕임이라는 이름과 쫌 어울리지 않는 ㅋㅋ
트렌디하시고, 영 하신 행동반경의 이더님.
비무장에서의 글을 보니
제 마음이 무장해제됩니다~**
'옷소매붉은끝동' 이라는 드라마에서
아름다운여인 '성덕임' 이 나와서
덕임이라는 이름이 쫌 정이가고~~
하필 누구의 장모님 이름이 '덕임'이고
이덕임-이더김에서 김 빼고 '이더'ㅋㅋ
지금이 젤로 자유롭고 좋은시절..
아직은 좋아하는 일이있고..
하고싶다 맘먹으면 할 수있고..
매인 근무시간 외에 가고싶은 곳
하고싶은 일은 다 할수있다 생각하니
나는 내삶의 무장해제...맞습니다~ㅋ
저의 직업은 생업입니다.
生業은 생존업무입니다.
그것은 보행업입니다.
그저 하는 일이라곤 걷는 것뿐입니다.
돈벌이가 좀 되냐고요?
그럼요.
솔찬합니다.
병원에 안 갖다 주는 돈이 꽤 됩니다.
어?...진짜네요~~
맞습니다 맞고요..
머리를 탁~!! 때리는
아~!!(바보 보트는 감탄사)
정말 기막힌 직업..
발상의 전환....생각을 바꾸니
너무 괜찮은 돈벌이를 하고
계십니다.
다른 어르신들에게 기회되면
이 말씀들을 꼭 드리고
추천드리겠습니다..좋은직업 ~
사진과 글이 깔끔하니 보기 좋습니다...
항상 글이 좀 길죠?
짧게 표현하는 법을 배울께요 ㅎㅎㅎ
아, 이런 모임이 있었어요?
참으로 귀한 모임인데,
네에~~
1년에 한번 있다고 합니다.
홈피에서 지원자 신청받고
참가비 없는데...
교통...점심도시락...선물까지
모두 공짜....(출발은 파주에서)
너~~~무 좋더라구요...
인생은 나그네길이니 매일 걸어야합니다.ㅎㅎㅎ
매일 걷는 발걸음수는
2~3천 정도가 최고....
이렇게 라도 걸어야
운동이 되는듯요...
운동이라야 맨날 숨쉬기랑
걷는거 밖에 없으니
찾아서 걸어야 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