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에 기록을 저장하는 시대가 온다
DNA
deoxyribonucleic acid
DNA에 기록을 저장하는 시대가 온다
출처 : 다음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24XX57000008
DNA에 데이터 저장한다...특징 살펴보니
https://blog.naver.com/tech-plus/223283713695
최근 12년 전 울산 다방 주인 살해범 '손톱 밑 DNA'로 잡았다(뉴스1 2024. 1. 5. 08:38)는 뉴스가 있었다. 유전자 증폭 감식기술 발달로 피의자 DNA 정보 분리가 가능해졌기 때문이었다.
보도기사 : https://v.daum.net/v/20240104170039660
디엔에이 [DNA]
[생물] 핵산의 하나. 진핵 세포의 핵에 있는 염색체와 원핵 세포에 들어 있는 유전 물질을 말한다. 스스로 복제(複製)하는 분자(分子)로서, 당, 인산, 염기로 구성되어 있다.
고인류학에서 메타유전체학까지
한편 게놈 해독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면서 응용되는 영역이 급속히 넓어지고 있고, 그 결과 예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고인류학이 대표적인 분야다. 불과 한 세대 전만 해도 뼈나 치아 같은 화석의 형태를 비교하는 게 사실상 연구의 전부였지만 화석에서 DNA를 추출해 분석하는 기술이 확립되면서 4만 년 전 멸종한 네안데르탈인의 게놈이 해독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현생인류와의 혈연관계 여부에 대한 오랫동안의 논란이 끝났다(피가 섞인 것으로). 또 시베리아에서 출토된 4만 년 전 새끼손가락뼈 한마디에서 추출한 DNA를 해독하자 데니소바인이라는 미지의 인류로 밝혀져 학계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수사 영역에서도 DNA분석 증거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절도로 잡힌 범인의 DNA를 분석한 결과 수년 전 성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졌다는 식의 뉴스가 가끔 나오고 있다. DNA검사를 통한 친자확인은 요즘 드라마의 단골 소재다. 게놈 상에서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부분 수십 곳을 골라 염기서열을 분석하면 본인 확인이나 친자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우연히도 똑같은 패턴을 보이는 건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것보다 확률이 낮다. 사람뿐만 아니다. 농산물의 원산지를 규명하는 데도 DNA분석이 활용되고 있다. 한우에만 있는 패턴을 확인하는 식이다.
이십여 년 전부터 엄청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장내미생물 연구는 이제 인간을 ‘개체인 인간과 장내미생물 군집의 공생체’로 재정의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런 장내미생물 연구가 가능해진 것도 게놈분석기술 덕분이다. 혐기성, 즉 산소가 희박한 환경인 장내에 거주하는 미생물 대다수는 페트리접시에서 배양이 안 된다. 따라서 대장균 등 몇 가지를 빼고는 대부분 실체조차 몰랐다. 그런데 이제는 시료(대변)에 있는 장내미생물 수백 종의 게놈을 한꺼번에 분석해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장내미생물의 종과 상대적인 분포 비율을 추측하는 것. 이런 분야를 ‘메타유전체학’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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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