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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UAE 바이어들이 조언하는 CCTV 시장진출 전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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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4-04 | 국가 | 아랍에미리트 | 작성자 | 권재현(두바이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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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바이어들이 조언하는 CCTV 시장진출 전략 - MENA 지역 중 보안장비 수입지출 2위, 특히 CCTV 비중 높아 - - 성공적인 시장진출 위해 현지화와 호환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
o 치안문제로 사회안전망 재정비 요구 목소리 높아
ㅇ 2010년부터 도입된 보안장비 및 시스템 구축사업에도 현재까지도 범죄 사각지대가 잔재함. - 아부다비에서 ‘Woman Hunter’라는 범죄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율이 급증하자 관할 경찰청은 지하철 전역에 CCTV 설치 계획을 발표함. - 현지 고소득 층과 높은 외국인 유입률이 맞물려 두바이 내 고급 승용차 판매량이 높아짐에 따라 차량 절도사건 수도 동반 상승함. 두바이에서 발생하는 범죄 중 가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 절도를 근절하기 위해서 두바이 경찰국은 향후 수년간 1억3000만 달러 상당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임.
UAE CCTV 설치 사진
자료원: Gulf News
o 보안장비 유입을 증대시키는 UAE 시장 외부환경 분석
ㅇ IMS Research에 따르면 CCTV를 중심으로 한 UAE 보안장비 시장 규모는 2014년까지 연간1000억 달러씩 성장 전망에 따라 앞으로 호황세가 지속될 것임. - 특히 MENA 지역에서 CCTV 및 기타 보안장비 최대 수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2위에 위치하면서, 시장 규모나 성장 측면에서 전도유망한 평가가 지배적임.
ㅇ 법률: 사업장 내 CCTV 의무 설치법 발효 - 2011년부터 아부다비와 두바이 경찰청 연합은 병원, 호텔, 은행, 유통업체, 금융 등 산업 구별없이 모든 사업장 내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을 신규 제정함. 과거에는 단순히 권고하는 차원에 지나지 않았으나, 아부다비 같은 경우 사업 설립 후 1년 이내 설치를 완료하지 않으면 벌금 부과하는 형태로 강제성 동반 - 서양문화와 다르게 개인의 권리 의식이 상대적으로 뒤쳐져 사생활 보호법 제정이 미비함. 관련 법이나 인권단체활동이 적은 까닭에 CCTV 설치에 대해 반발 없이 설치 가능한 사회 분위기임.
ㅇ 정부 정책: 전체 토후국에 CCTV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 확대 의지 - UAE 7개 토후국 중 두바이에서만 부분적으로 실행되는 모니터링 서비스 초기 목적은 사업장과 작업 현장의 안전 도모였지만, 현재는 일반 가정집까지 지원하고 있음. - UAE Civil Defence 장관 Mohamed Salen Bin Kardous Obaid Al Ameri는 두바이뿐만 아니라 나머지 6개 토후국에서도 해당 서비스가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천명함.
ㅇ 정치·경제구조 : 현재 진행형인 아랍의 봄과 중요 전력 시설 방어 필요성 - 2010년 말 튀니지에서 시작돼 아랍 중동 국가 및 북아프리카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의 통칭인 ‘아랍의 봄’ 이후 UAE 비롯한 MENA 지역 모든 정부는 테러 및 무력 투쟁시위 등에 대한 위기 의식을 가짐. - 예측 불가능한 대내외적 정치 상황을 대비해 기존의 공항, 항구, LGN 및 석유화학 플랜트, 정부 기관은 물론 신규 프로젝트 산업 현장 주변으로 CCTV와 레이더r 설치 강화 계획
ㅇ 테러 위협, 정부 정책, 친(親) 법률 등의 삼 박자와 더불어,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정부 재정 건전성이 높아져 앞으로 계획된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CCTV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 전망됨. -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위축은 부동산 건설 프로젝트에 납품되는 CCTV 제품 수요에도 영향을 미쳤으나, 아부다비의 건설경기가 활발하고 2012년 기점으로 두바이 건설경기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다시 수요가 증가함.
o UAE, CCTV 시장 특성 및 주요 브랜드
ㅇ UAE는 CCTV 자체 생산 능력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함.
ㅇ 유통 경로 같은 경우에는 해외 제조업체들은 현지 에이전트(Distributor)를 통해 제품을 공급함. 실수요처가 제조업체와 직접 접촉하는 경우도 있으나, A/S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거래하는 것이 일반적임. - 일반적으로 부동산건설 프로젝트에 납품되는 CCTV는 건물관리시스템(BMS, Building Management System)에 포함돼 패키지로 취급되기 때문에 오피스, 상가, 대규모 주택단지 등에 BMS를 설치하는 업체에 공급하는 형태도 있음.
ㅇ 일본 및 미국산 CCTV가 시장에서 가장 선호되며, 한국산 제품 또한 Samsung, LG와 같은 한국 유명 브랜드의 현지 인지도로 전반적으로 좋은 이미지가 형성돼 있음. - 저렴한 가격대의 중국·대만산 제품이 시장에 유통되나, 품질문제로 인해 시장에서 선호되지 않는 상황임. 다음은 바이어 전화인터뷰에 따른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임.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바이어 의견 종합
o 현지 바이어 인터뷰를 통한 한국 업체의 진출전략 제언 및 시사점
ㅇ Sage Company의 Mr. Saeed Atig Salem은 “최근 CCTV가 보안 및 안전 뿐만 아니라 그 사용 범위가 확대돼 현재 아부다비에 있는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일종의 Smart Operational Process로서 활용돼 업무 효율성과 시간 절감 효과를 기업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CCTV 시장 전망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봄.
ㅇ 전략1 : 현지화 - 인터뷰에 응한 바이어들의 공통적인 대답은, UAE의 고온 다습 아열대성 기후 및 사막성 기후 속에서 문제없이 작동할 수 있는 CCTV 제품을 원했음. UAE 기후 특성상 습도, 온도에도 내구성을 가진 제품 개발을 위한 R &D활동과 국제 인증서가 요구됨. - UAE 구성하는 7개 토후국에서 동일한 시스템(예시. 아부다비와 두바이 LCTV 시스템 상이)을 쓰지 않을 수 있으니, CCTV의 최종 수요처가 위치한 토후국을 사전에 파악해야 함.
ㅇ 전략2 : 호환성 - 아날로그에서 IP 카메라가 장착된 CCTV로 전환되는 변화 속에서 최종 수요처들은 비용절감을 위해서 기기나 소프트웨어 둘 중 하나만을 교체하기를 원하고 있음. 바이어가 기존의 CCTV를 유지하면서 소프트웨어를 바꾸거나 혹은 CCTV 자체를 교체하더라도 작동할 수 있는 호환성 높은 제품이 요구됨.
ㅇ IP 및 HD 장착 CCTV와 같은 고성능 기기와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UAE 시장은 기술력을 갖춘 한국 업체에는 기회일 수 있음. - 다만, 현지에 진출한 경험이 없는 한국기업은 우선 각 지역 네트워크를 확보한 무역 및 유통기업을 선별해 시장정보 축척 및 신뢰도 형성 후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함.
자료원: IMS Research, Gulf News, The National, AMEinfo, 현지 관계자 인터뷰 등 두바이 무역관 자체 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