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계곡 아래 시냇물 굽이굽이 흐르는 곳
해질 무렵이면 나는 사색에 잠겨 거닐거나
밝은 달빛 아래 홀로 산책하기도 했었지
물푸레나무 외로이 그늘 드리운 곳에서
검은 새는 흥에 겨워 노래를 불렀고
나 그대 내 마음속 기쁨을 처음 만났네
초롱꽃마저 기뻐 종을 울렸는데
그때는 우리가 헤어지리라고 생각이나 했을까
밝은 햇살은 변함없이 산과 계곡을 비추고
검은 새는 여전히 나무 위에서 노래하며
시내와 분수는 달빛에 반짝이는데
자연의 아름다움이 내게 다 무슨 의미란 말인가
비탄에 잠겨 이 가슴은 다 무너져 내리고
온종일 내 사랑을 찾아 울며 헤맨다네
메아리여 말해다오 사랑하는 여인은 지금 어디에
그녀는 잠들어 물푸레나무 숲 아래
푸른 잔디밭에 영원히 묻혔다네
첫댓글 아일랜드의 멋진풍광과 소박한 사람들이
그림같은 초록들판속에 각각 삶을
개척하는 그곳에 오랬동안 고유의
전통풍습은 계승하고 살지요
그들의 켈틱문화속에 고즈넉히 울려오는
노래도 참~ 듣기가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