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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은 제가 작성한 리뷰 및 평점입니다^^ 지금까지 열린 수원 경기 (컵대회 포함) 리뷰 및 평점을 작성하였습니다. 보고 싶은신분은 정보방에서 검색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보시고 댓글 다시는분의 팀은 올해 6강 갑니다.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4라운드 수원 vs 부산 상세리뷰 및 평점
차범근 감독과 황선홍 감독의 '사제대결'로 관심을 끈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4라운드 수원과 부산의 경기에서 에두의 2골 활약에 힘입은 수원이 부산을 제압하며 리그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3승 1무 승점 10점을 기록한 수원은 내일 대전 원정을 준비 중인 인천(승점 9점)에 승점 1점을 앞서며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은 이번 승리로 최근 컵대회 포함 4연승을 거두며 시즌 6게임서 무패로 기분 좋은 페이스를 계속 유지했고, 최근 부산 전에서도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포함 원정경기 4연승을 이어갔다. 부산은 올 시즌 홈 무패행진과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멈추며 중간순위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양 팀의 선발라인업
부산 4-4-1-1
정성훈
안정환
한정화-이강진-안성민-김승현
김창수-배효성-김유진-심재원
서동명
수원 4-2-2-2
에두-신영록
안효연---이관우
조원희-박현범
이정수-마토-곽희주-송종국
이운재
홈에서 최근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부산은 국내 선수들로 구성된 4-4-1-1 형태의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장신 공격수 정성훈이 포진하였고, 그 아래 안정환이 위치하여 공격을 지휘하였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이강진과 안성민이 출전하여 허리를 강화하였고, 좌우에 한정화와 김승현이 위치하여 사이드를 공격하였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4백라인에는 김창수-배효성-김유진-심재원이 출장하였다. 골문은 서동명이 지켰다.
부산전 6경기 연속 무패를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원정팀 수원은 최전방에 에두와 신영록을 투입하였다. 그 아래에 안효연과 이관우를 투입하여 중앙과 사이드를 오가게 하였고, 조원희와 박현범은 허리를 구성하였다. 포백라인에는 양상민을 대신하여 이정수가 왼쪽풀백으로 출전하였고 마토와 곽희주는 중앙을 지켰다. 컵대회 억울한 퇴장을 당했던 송종국은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였다. 골문은 이운재가 지켰다.
-경기 전 양 팀 감독의 팽팽한 지략 싸움
사제대결로 관심을 끈 수원 차범근 감독과 부산 황선홍 감독은 경기 전부터 팽팽한 지략싸움을 펼쳤다. 수원 차범근 감독은 올 시즌 무패행진을 벌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서인지 컵대회 서울 전에 베스트 멤버를 투입하며 부산 전을 기다렸다. 반면에 부산 황선홍 감독은 수원과의 경기를 대비해서 컵대회 제주와의 경기에서 2군 멤버를 투입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날 경기에서 관심을 끈 대목은 안정환이었다. 안정환은 지난 시즌 수원소속으로 실패를 맛보며 부산으로 이적했고, 올 시즌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황선홍 감독은 이런 안정환을 선발 투입시키며 팽팽한 지략싸움에서 승리를 노렸다. 차범근 감독은 신인 박현범과 조원희를 투입하여 안정환을 철저하게 막을 것을 지시하였고 왼쪽 풀백으로 이정수를 투입하여 포백라인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기위한 양 팀의 탐색전
수원과 부산은 전반 초반 팽팽한 탐색전을 펼쳤다.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왔고 최근 상승세를 타서인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5분 만에 신영록이 첫 슈팅을 기록하였고 10분에는 에두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또다시 연결하였다. 14분에는 에두의 강력한 슈팅이 이어졌다. 부산은 전반 11분 한정화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16분 안정환의 슈팅이 이어졌다. 양 팀은 에두와 한정화를 중심으로 활발한 전반 초반 움직임을 보이며 선취골에 대한 열망을 이어 나갔다.
-전반 중반 에두의 선제골과 이를 만회하려는 부산의 파상 공격.. 그리고 전반 종료
팽팽한 경기를 이어 나가던 양 팀은 한순간의 실수로 명암이 갈렸다. 전반 19분 안효연이 오른쪽을 돌파하여 올린 크로스를 에두가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에두의 멋진 슈팅이었지만 걷어 낼 수 있었던 장면에서 부산 수비진의 실수가 아쉬운 장면이었다. 에두는 이골로 인하여 리그 3호 골로 득점 공동선두로 올라서는 기쁨을 맛보았다.
선제골을 허용한 부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2분 오른쪽에서 심재원이 올린 크로스를 정성훈이 헤딩슛으로 연결하였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26분에는 김승현의 프리킥 상태에서 배효성에게 찬스가 왔지만 아쉽게 무산 되고 말았다. 32분에는 김승현이 중앙으로 달려들어오는 이강진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하였지만 이운재의 선방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종료가 가까워지도록 부산의 반격은 계속 되었고 42분 안정환의 프리킥에 이은 정성훈의 결정적인 슈팅이 곽희주를 맞고 나오며 찬스를 놓쳤다. 인저리 타임이 적용되던 47분 안정환이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마저 이운재의 선방으로 무위로 그치며 전반을 1-0으로 뒤진 채 맞이하였다.
-후반 초반 주도권을 잡은 부산.. 총공세를 펼치다.
후반이 시작되고 공격수를 교체 투입한 부산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3분 만에 정성훈의 헤딩슛이 나왔고 7분에는 역승상황에서 안정환이 이어준 패스를 정성훈이 슈팅을 기록하였지만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다. 8분에는 김승현의 활발한 움직임에 이은 찬스를 맞이 하였고 11분과 14분에는 연속된 코너킥 찬스를 맞이하였다. 16분에는 35m가 넘는 먼 거리에서 안정환이 강력한 직접 슈팅을 기록하였지만 이운재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초반 부산의 총공세에 당황한 수원. 반격을 노리지만 번번히 실패하다.
첫 골을 먼저 실점한 홈팀 부산의 후반초반 기세에 눌려 후반 주도권을 내준 수원은 서동현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하지만 쉽게 분위기는 전환되지 않았고 오히려 23분 안정환의 크로스롤 받은 김승현의 슈팅을 허용하였고 이 후에도 부산의 공세에 계속해서 시달렸다.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조용태의 슈팅이 첫 슈팅으로 기록될 만큼 부산의 페이스를 주도하였다.
-부산의 총공세를 막아낸 수원.. 역습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다.
후반 중반까지 부산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부산의 공세에 시달리던 수원은 역습으로 실마리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부산의 프리킥과 코너킥을 차단하여 남궁웅과 에두의 스피드를 적극 활용하는 공격을 펼치던 수원은 36분 서동현에게 역습 찬스가 왔고 30여미터를 드리블하여 슈팅을 하였지만 서동명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수원에게는 에두가 잇었다. 45분 부산의 공격을 차단한 역습 찬스에세 신인 조용태의 크로스를 에두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시즌 4호골이자 이번경기 두 번째 골을 기록하였다.
이것으로 경기는 끝났다.
- 경기 종합
-경기일시 : 2008.04.05 07:00
-경기장 : 부산 월드컵 경기장
-날씨 : 맑음
-관중 수 : 17512명
-주심 : 유병섭부심 부심 : 강이성,임원택
-득점
부산 0
수원 2 (에두 19분, 90분)
-출전선수
부산 출전선수(4-4-1-1)
서동명(GK)-김창수,배효성(주장),김유진,심재원-김승현(80’ 이동명),안성민(49’ 최철우),이강진(74’ 박희도),한정화-안정환-정성훈/감독 황선홍
수원 출전선수(4-2-2-2)
이운재(GK)-이정수,마토,곽희주,송종국(주장)-조원희,박현범-이관우(73’ 서동현),안효연(HT 조용태)-에두,신영록(56’ 남궁웅)
-달성기록
부산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도전 실패.
부산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도전 실패.
부산 올시즌 홈 무패 (2승 1무) 행진 마감.
부산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실점 도전 실패.
수원 최근 대 부산전 3연승 행진.
수원 최근 대 부산전 7경기 연속 무패 (5승 2무) 행진.
수원 최근 대 부산전 원정 4연승 행진.
수원 최근 대 부산전 원정 9경기 연속 무패 (7승 2무, 04/08/18 이후) 행진.
수원 최근 4연승
수원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수원 올시즌 무패 (5승 1무)
수원 서동현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실패.
수원 조용태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2도움)
수원 에두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3골 2도움) 및 2경기 연속 도움
수원 역대 통산 대 부산전 28승 13무 12패
-평점
수원
이운재 8 : 오늘로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그가 대한민국 넘버 1인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정수 7 : 오늘은 왼쪽 풀백으로 출전하였다. 초반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위협적이지는 않았다.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토 8 : 통곡의 벽.
곽희주 7 : 마토와 함께 중앙을 이끌었다. 정성훈의 결정적인 찬스를 몸을 날려 막아냈다.
송종국 7 : 수비에 치중하였다. 부산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조원희 8 : 공이 있는 곳에는 그가 있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수원에 활기를 넣어주었다.
박현범 6 : 패스미스가 많았다.
이관우 6 : 움직임이 아쉬웠다. 개인기는 볼만 했다.
안효연 6 : 1도움을 기록하였다. 활발한 움직임은 아니었다.
에두 9 : 오늘도 2골을 기록하였다.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활발한 모습으로 수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신영록 6 : 고립된 모습이었다.
교체선수
조용태 7 : 도움을 기록하였다. 날카로운 크로스였다.
남궁웅 6 : 간간히 역습을 주도했지만 활발하지는 않았다.
서동현 6 :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부산
서동명 6 : 2골을 실점하였다. 몇 번 선방을 보여주었지만 아쉬운 한판이었다.
김창수 7 : 왼쪽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배효성 6 : 무난하였다.
김유진 5 : 아쉬운 수비였다.
심재원 6 : 무난하였다.
한정화 7 :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김승현 7.5 : 부산의 오른쪽 공격을 주도하였다. 날카로운 패스와 드리블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이강진 6 :
안성민 6 :
안정환 8 : 활발한 움직임, 날카로운 슈팅과 프리킥 그리고 멋진 패스. 에두 선수가 부산에 있었다면 경기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정성훈 6 : 부지런히 뛰었다.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교체선수
최철우 6 : 수비수를 괴롭혔다.
이동명 6 : 시간이 부족했다.
박희도 6 : 조용했다.
-경기 하이라이트
-오늘의 MOM : 에두
-이 리뷰 및 평점은 기자가 아닌 아마추어가 작성한 글이기때문에 많이 부족합니다. 이견이 있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즉시 댓글달아주세요.
-작성자 : 권혜선.
첫댓글 오늘경기에서 뭔일있는줄알았네 제목보고;;
개인적으론 오늘 김유진 5점짜리 수비
참고 할게요.
잘 봤습니다..ㅎ 지난 서울 vs 수원 경기 리뷰에 이어 좋은 글이네요
지금까지 열린 수원 경기는 모두 리뷰 및 평점 작성하였습니다. 부족하지만 많이 봐주세요~
오..그렇군요..ㅎ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처음에는 기자가 쓴글인줄 알았다는 ㅋㅋ
굿 인데요 ?
이강진 안성민은 별다른 활약이 없엇군요....
부산 선수들에 대한 평점은 아쉽지만 제가 자신있게 못 매겼습니다. 수원선수들 위주로 봐서 그런지 잘 생각이 안나네요^^
아그렇군요 ..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
곽히주
이런 오타가...
수정했습니다.ㅋㅋ
이런 좋은글을...... 왜 제목을 저렇게 붙이셨는지..ㅋㅋ
곽희주는 6점 서동현은 7점이요 곽희주는 오늘 별로 안좋아 보였구요 ㅎ 공중볼에서 계속 밀리더군요 ㅎ 그리고 관우선수가 서동현선수로 교체되서 그나마 후반에 수원공격이 좀 풀린거 같았어요ㅎ
ㅋㅋㅋㅋㅋㅋ 정말... 수원 & 부산팬은 아니지만... 이게멉니까????ㅋㅋㅋㅋ
전 한정화선수 인상깊었다고 생각합니다.ㅋㅋ
조원희 선수가 MOM이 되었어야... 그러니 조원희선수 9점 수정요청 부탁드립니다. ^^ ~!!!!
그렇군요^^ 조원희는 항상 MOM급 활약을 해주죠.ㅋ
제목만보고 글도 않보고 욕할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