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스트레스 ‘검버섯’ … 이렇게 하면 늦출 수 있다는데
자외선 노출 피하고, 비타민 C 풍부한 음식 먹어야
입력 2023.07.05 13:00 수정 2023.07.05 11:11
김용주 기자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얼굴, 목, 팔, 다리에서 나타나는 납작한 갈색, 검은색 혹은 노란색의 점을 흔히 검버섯이라고 한다.
주로 햇볕에 노출되거나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
검버섯은 피부 표피층에 발생해
각질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면서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검버섯 증상은 경계가 뚜렷한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주로 흑갈색의 반점이 발생한다.
검버섯의 표면은 오돌토돌한 경우가 많고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진해지고 두꺼워진다.
중년 이후에 주로 나타나며 외관상 보기 좋지 않고, 나이가 더 들어 보일 수 있다.
노화로 인해 생겨나는 각종 주름이나 기미 등과 함께
중년과 노년의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피부 트러블 중의 하나이다.
검버섯은 다른 피부질환과 같이 한번 생겨나면 자연 치유가 되기가 어렵다.
때문에 가능하면 젊었을 때부터 피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검버섯 발생을 늦추려면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외출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또 실외 외출이 아닌 실내에 있더라도 자외선에 의해 노출이 되는 경우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생활하는 것이 좋다.
검버섯 예방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을 먹어야 한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로는 자몽, 레몬, 오렌지, 체리, 스트로베리, 키위 등이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로는 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 고구마, 감자, 토마토 등이 있다.
김용주 기자
kgfox11@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